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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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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악의 재발견과 재해석"을 추구하여 고풍스러운 음악의 향취를 음반으로 담아내는 스페인의 고음악 레이블 글로싸(GLOSSA)에서 출반된 호세 미구엘 모라노의 두장의 음반을 소개합니다.

GCD920103 스페인의 기타아음악1집 (1536~1836)
GCD920105 스페인의 기타아음악2집 (1818~1918)

연주가이자 음악학자인 모라노는 이 두장의 음반에서 시대별로 기타와 관련 악기의 변천사를 일일히 설명하고 그 실례를 레코딩으로 소개하고 있다.
기타의 전신인 류트,테오보르,비우엘라와 바로크 기타아,고전낭만주의 시대의 기타아,플라맹코기타아의 원류라고 할수 있는 오리지날 기타아를 악곡별로 세분하여 가각 다름 기타아로 연주,녹음 하고 있다.

1집에는 16세기 스페인 작곡자인 루이스 데 나르바에즈, 로페스를 위시해 19세기의 음악가인 페르난도 소르에 이르기까지 스페인 기타,즉 비후엘라 300년의 역사를 둘러 볼수 있는 음반, 바로크 시대 스페인의 기타라고 할 수 있는 비후엘라의 고혹적인 음생이 일품이다.
연주자 모레노는 옛날의 그 음색과 정서를 고스란히 재현 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 고풍스렁 분위기의 음률은 어떤 때는 마치 태고의 전설을 들려주는 듯 하다.
16세기 스페인의 유명한 비후엘라 음악 작곡가였던 알폰소 무다라의 두작품, '파반느'와 '환상곡'도 그 느낌이 아주 독특하다. 기타음악의 역사를 담은 문화 유산급 음반.[레페르트와 10점 만점]

2집에서는 소르:말보로 변주곡집, 메르츠:슈베르트 세레나데 편곡판,타레가 기타곡 외 다수 수록되어 있다.
대부분 19세기의 위대한 스페인 기타음악의 대가들의 작품을 실고 있다.
19세기 가장 위대한 기타 연주자이며 작곡자인 소르,프란시스코 타레가와 요한 카르파르 메르츠, 그리고 20세기 초반에 명성을 날렸던 미구엘 료베트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실려있다.
특별히 슈베르트의 작품을 편곡한 두 작품이 색다른 감흥을 준다. 메르츠 편곡의 '세레나데', 그리고 타레가가 편곡한 '이별'이 그것인데 상당히 느리게 연주되는 전자는 저녁의 로맨틱한 분위기에 꼭 어울리며, 간신히 참고 있던 울음을 터트리게 하는 후자는 이 음반을 잊을 수 없게 한다.
-신나라레코드 발행 음악과 음반 7.8월호 인용-

음반의 내용은 보지도 않고 표지 디자인의 사용된 고악기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서 구했던 음반이다 역시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
느릿함의 미학을 보여주는 그러니까 느리게 움직이는 따뜻한 별 10개짜리 음반이다.
빠른 테크닉에 익숙한 감상자라면 약간은 의아해 할 수도 있으나 자세히 느긋하게 여유를 가지고 들어 보면 그 한음 한음에 푸~욱 빠져서 가슴이 찌리~ㅅ해지면서 따뜻한 커피(제 경우는 수~울!)가 생각나는 그러한 음반이다.
현재의 기타아 음색과는 약간 통통거리면서 차분한 고악기의 음색을 느낄 수 있다.
구할 수 있다면 꼭 들어 보아야 음반 이라고 생각한다.


호세 미구엘 모레논의 다른 음반들
GCD920107 J.S.BACH :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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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D920203 알 알바 베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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