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21 23:04
[추천]샤론의 연주는 이런 류의 음반에서 빛을 발합니다.
(*.180.116.227) 조회 수 4175 댓글 0
좋은 음반입니다.
저는 옛날 LP시절 재즈레이블로 유명한 concord 레이블에서 카를로스 바르보사-리마(사실 리마는 이 레이블로 멋진 연주를 많이 취입했었죠)와 샤론 이스빈의 2중주 음반을 구해 들어본 바 있는데 이 연주는 샤론이 바흐의 류트조곡 연주등에서 보여준 다소 실망스러운 연주와는 그 성격을 달리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선입견을 가지고 연주가를 평가하는 버릇을 버렸죠...한 분야의 연주가 썩 자기 취향에 맞지 않는다 해도 다른 쟝르에서는 얼마든지 다를 수 잇다는 평범한 진리를 일깨워 준 음반이었죠.
그 2중주 음반은 남미의 보사노바 작곡가들(예를들어 루이즈 봄파 등)의 곡만으로 이중주를 연주한 것이었는데 왜 CD화가 되지 않나 아쉬울 정도로 좋은 연주내용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리마는 브라질의 괴물이라고 불리우는 테크닉의 달인이자 남미인 특유의 리듬감을 가지고 아마존 지역의 음악을 빌라-로보스처럼 많이 채보하였고 또 재즈, 보사노바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활동을 하는 연주가입니다...샤론은 이러한 전방위적인 연주가들과 같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점이 그녀로 하여금 민속적 색채가 짙은 곡에 강한 인상을 남기는 연주를 하게 하는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만...
아뫃든 이 음반의 연주는 그녀의 그러한 장점이 드러나는 음반 중 하나이기에 일청을 권합니다...그리스의 저항음악가 미키스 테오도라키스의 "碑文(epitaphios)"을 그녀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구요(최근 존 윌리암스도 이 곡을 재녹음했죠).
또한 에그베르토 지스몬티의 "물과 와인(Agua e Vinho)"은 이번달 제 홈 감상실에 소개된 삐에리의 연주로도 들을 수 있는데 원곡은 지스몬티의 노래와 반주로도 들을 수 있고 사실은 피아노 솔로곡으로도 연주되고 과거 아사드 형제가 이중주로도 녹음한 바 있는 우수어린 지스몬티의 대표곡이죠...샤론의 연주와 비교감상하시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이 음반 외에도 샤론의 또다른 남미-스페인물 음반으로서 버진 레이블의 "Road to the sun" 역시 좋은 음반입니다.
[Filliads de Kpacota님께서 쓰신 내용]
ː 얼마 전에 한 음반점에서 샤론 이스빈의 새 앨범(?)을 샀습니다.
ː1999년에 반들어 진 것 같은데, 국내 매장에서는 처음 본 것 같아요.
ː아닐 수 도 있죠. 전에 수입이 되었을수도... 어쨌거나 [Journey to Amazon] 후에 처음 보는 그녀의 앨범이었습니다.
ː 이스빈은 여행을 좋아하나 봅니다.
ː앨범 제목이 [Dreams of a World] 이고, 속의 bookette에 보면 여행 한 나라의 사진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bookette이 꽤나 충실하군요. 난 이런 게 좋더라...)
ː 제목에 걸맞게 각 나라의 민속 음악들이 많이 있습니다.
ːLAGQ의.... 제목이 뭐 더라.... 하여튼 아프리카 음악이 나오는 그 음반 후로 들어보는 기타로 편곡된 민속음악 앨범이라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새로운 레퍼토리를 모으는 기분이 듭니다.)
ː 그 외에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곡들도 몇 곡 있구요.
ː녹음도 깔끔합니다. 깨끗한 녹음에 일가견이 있는 TELDEC이라 더욱 마음에 듭니다.
ː곡목 리스트입니다.
ː
ː1. Antonio Lauro - Virgilio
ː2. 3. Antonio Ruiz-Pipo - Cancion y Danza No. 1
ː4. John Duarte - Fantasia
ː5. - Black is the color of my true love's hair
ː6. - Darling Cora
ː7. - Putney Hymn
ː8. - Finale
ː9. Toru Takemitsu - Londonderry Air
ː10. Egberto Gismonti - Agua e Vinho
ː11. Antonio Luro - Romanza
ː12. Luis Felipe Ramon y Rivera - Brisas del Torbes
ː13. Ernesto Lecuona - Canto Siboney
ː14. Padre Jose Antonio de San Sebastian - Preludio No. 6: Dolor
ː15. Francisco Tarrega - Recuerdos de la Alhambra
ː16. Naomi Shemer - Four songs
ː17. Mikis Theodorakis - Two Epitaphios : One day in May
ː You have set, my star
ː18. Gaudencio Thiago de Mello - Vare-Vento
ː19. Enrique Granados - Dedicatoria
ː
ː 참고하세요.
ː
저는 옛날 LP시절 재즈레이블로 유명한 concord 레이블에서 카를로스 바르보사-리마(사실 리마는 이 레이블로 멋진 연주를 많이 취입했었죠)와 샤론 이스빈의 2중주 음반을 구해 들어본 바 있는데 이 연주는 샤론이 바흐의 류트조곡 연주등에서 보여준 다소 실망스러운 연주와는 그 성격을 달리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선입견을 가지고 연주가를 평가하는 버릇을 버렸죠...한 분야의 연주가 썩 자기 취향에 맞지 않는다 해도 다른 쟝르에서는 얼마든지 다를 수 잇다는 평범한 진리를 일깨워 준 음반이었죠.
그 2중주 음반은 남미의 보사노바 작곡가들(예를들어 루이즈 봄파 등)의 곡만으로 이중주를 연주한 것이었는데 왜 CD화가 되지 않나 아쉬울 정도로 좋은 연주내용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리마는 브라질의 괴물이라고 불리우는 테크닉의 달인이자 남미인 특유의 리듬감을 가지고 아마존 지역의 음악을 빌라-로보스처럼 많이 채보하였고 또 재즈, 보사노바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활동을 하는 연주가입니다...샤론은 이러한 전방위적인 연주가들과 같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점이 그녀로 하여금 민속적 색채가 짙은 곡에 강한 인상을 남기는 연주를 하게 하는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만...
아뫃든 이 음반의 연주는 그녀의 그러한 장점이 드러나는 음반 중 하나이기에 일청을 권합니다...그리스의 저항음악가 미키스 테오도라키스의 "碑文(epitaphios)"을 그녀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구요(최근 존 윌리암스도 이 곡을 재녹음했죠).
또한 에그베르토 지스몬티의 "물과 와인(Agua e Vinho)"은 이번달 제 홈 감상실에 소개된 삐에리의 연주로도 들을 수 있는데 원곡은 지스몬티의 노래와 반주로도 들을 수 있고 사실은 피아노 솔로곡으로도 연주되고 과거 아사드 형제가 이중주로도 녹음한 바 있는 우수어린 지스몬티의 대표곡이죠...샤론의 연주와 비교감상하시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이 음반 외에도 샤론의 또다른 남미-스페인물 음반으로서 버진 레이블의 "Road to the sun" 역시 좋은 음반입니다.
[Filliads de Kpacota님께서 쓰신 내용]
ː 얼마 전에 한 음반점에서 샤론 이스빈의 새 앨범(?)을 샀습니다.
ː1999년에 반들어 진 것 같은데, 국내 매장에서는 처음 본 것 같아요.
ː아닐 수 도 있죠. 전에 수입이 되었을수도... 어쨌거나 [Journey to Amazon] 후에 처음 보는 그녀의 앨범이었습니다.
ː 이스빈은 여행을 좋아하나 봅니다.
ː앨범 제목이 [Dreams of a World] 이고, 속의 bookette에 보면 여행 한 나라의 사진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bookette이 꽤나 충실하군요. 난 이런 게 좋더라...)
ː 제목에 걸맞게 각 나라의 민속 음악들이 많이 있습니다.
ːLAGQ의.... 제목이 뭐 더라.... 하여튼 아프리카 음악이 나오는 그 음반 후로 들어보는 기타로 편곡된 민속음악 앨범이라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새로운 레퍼토리를 모으는 기분이 듭니다.)
ː 그 외에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곡들도 몇 곡 있구요.
ː녹음도 깔끔합니다. 깨끗한 녹음에 일가견이 있는 TELDEC이라 더욱 마음에 듭니다.
ː곡목 리스트입니다.
ː
ː1. Antonio Lauro - Virgilio
ː2. 3. Antonio Ruiz-Pipo - Cancion y Danza No. 1
ː4. John Duarte - Fantasia
ː5. - Black is the color of my true love's hair
ː6. - Darling Cora
ː7. - Putney Hymn
ː8. - Finale
ː9. Toru Takemitsu - Londonderry Air
ː10. Egberto Gismonti - Agua e Vinho
ː11. Antonio Luro - Romanza
ː12. Luis Felipe Ramon y Rivera - Brisas del Torbes
ː13. Ernesto Lecuona - Canto Siboney
ː14. Padre Jose Antonio de San Sebastian - Preludio No. 6: Dolor
ː15. Francisco Tarrega - Recuerdos de la Alhambra
ː16. Naomi Shemer - Four songs
ː17. Mikis Theodorakis - Two Epitaphios : One day in May
ː You have set, my star
ː18. Gaudencio Thiago de Mello - Vare-Vento
ː19. Enrique Granados - Dedicatoria
ː
ː 참고하세요.
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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