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멋드러진곡입니다. 그전부터 그렇게 생각했었지만...너무 멋있다고...

숙직 근무중 새벽5시에 작곡자의 직접 연주를 들으니 더욱 더...
거의 변주에 가까운 연주입니다.

아! 무슨 소리냐구요!
음반자료실에 카르도소의 밀롱가를 카르도소가 직접 연주한 곡이 올라왔습니다.

기타 실력이 떨어져서 느리게&부족한 듯 연주하는것이 아니라 느림과 부족함의 맛(?)을 살리는 연주입니다.
출반된 음반들은 거의 대부분 빠르게만 연주하는데 작곡자 자신이 이렇게 연주를 하니 이렇게 연주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빠르게 연주할때는 느낄 수 없는 한음 한음에서 강력한 느낌이 오는 연주 입니다.
뭔가 아쉬움을 남기는... 연주의 아쉬움이 아닌 말할 수 없는 여운이랄까...

강강추>>침침한 회색별 다섯>>단 최소 3번이상 귀 기울여들어보실 분에게만...

앞으로 3시간! 퇴근 할때까지 이렇듯 이 곡만 듣다가 퇴근 할렵니다...

아! 모~오~시~타 ! 미롱가 ! 집에가서 다시 들으면서 기타나 닦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