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주 좋아하는 곡입니다. 아직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한번 들으면 아마 어느분이라도 좋아하실 곡입니다. 크리스토퍼 파크닝과 데이브드 브랜든에게 헌정된 곡이고 그들의 듀엣앨범중 젤 마지막트랙에 있는 곡입니다. 아마 젤 마지막곡이라 끝까지 안듣고 중간에 cd를 꺼서 그 앨범을 갖고 계신분들도 이곡을 잘 모르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곡의 특징은 일종의 변주곡 형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 나오는 주제가 절묘,교묘(?)하게 곡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변주곡으로 작곡된 곡은 아니지만 듣다보면 처음 나왔던 멜로디가 계속 들립니다...^^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한번 들어보심이 젤 좋을텐데...^^ 아마도 제가 알고있기로 97년인가에 아그래망 연주회때 처음 등장한것 같습니다. 그 때 이곡을 알았더라면 보러갔을텐데..하긴 그땐 아그래망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기타동아리의 드림팀이라고 하더군요.엄청난 곳이라던데...암튼 이곡은 아그래망에서 올릴정도의 매우 수준높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분들은 '딴따라'곡이라고 x무시를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뭐 취향의 차이겠죠.. 저는 완벽한 기본기를 요구하는 매우 세련된 곡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이곡은 또 This is the best guitar music이라는 앨범에 삽입되어 있는데 일종의 옴니버스 앨범입니다. 그리고 젤 중요한것은 더블 cd인데 두번째 cd가 파크닝의 바하곡 연주입니다. 요즘 국내에서 파크닝의 바하음반 구하기가 매우 어려울것입니다. 또 첫번째 cd에도 좀 처럼 보기 힘든 앙엘 로메로의 '대서곡'과 바루에코의 '쾰른 협주곡','북엔즈'등이 들어있습니다. 앙엘 로메로의 '대서곡'은 들어본 여러 연주자중 제가 젤 좋아하는 대서곡입니다.암튼 이 앨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