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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15.119.31) 조회 수 5007 댓글 0
오전내내 어제 마신 술 때문에 비몽사몽 하다가 점심 챙겨먹고 업무를 핑계삼아 공장을 나셨읍니다. 10여분 만에 임무를 완수하고 공장앞의 파워스테이션을 들렀다가 습관적으로 기타음반 코너에 멈춰서서 인상 찌푸리고 뒤적이다가 아니 이게 왠 횡재. 그동안 구하려다가 찾지못나던 Baltazar Benitez의 Piazzolla 음반이 눈에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그동안 여러 루트를 통해 명반이라는 소문을 들은지라(특히 정하님이 가장 아끼는 음반중 하나라고 합니다.) 누가 볼세라 잽싸게 집어들고 나왔읍니다. (아마 다시 수입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글을 올리면서 듣고 있는데 유명한 Angel 시리즈의 두곡, 사계중 봄, 여름이 들어 있군요.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던 Ricardo Cobo, Eduardo Isaac의 음반과 비교하면 남미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는 점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사람 다 남미 출신의 연주자인데 이상하게도 Benitez의 음반에서는 유독 그러한 현상이 짙은것 같습니다.(Cobo는 콜럼미아출신, Issac은 아르헨티나 출신, Benitez는 우루과이 출신입니다) 특유의 카랑카랑한 음색, 다이나믹을 겸비한 리듬감이 Piazzolla의 음악을 정말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Piazzolla와 같이 연주여행을 다닌 탓인까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자세한 설명은 신정하님 홈페이지에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정하님이 이 글을 보고 직접 굴비 달아주면 더욱 좋겠구요.

참고로 수록곡을 베껴 놓겠읍니다.

1. campero

2. romantico

3. acentuado

4. triston

5. compadre

6. contrabajeando

7. milonga del angel

8. la muerte del angel

9. verano porteno

10. primavera port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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