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지카오리]예쁜 연주자의 ^.^ 연주

by 泳瑞父 posted Jul 22, 200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무라지 카오리(22). 외모처럼 상큼한 연주로 일본에서 인기를 누리는 여류 기타리스트다.

14살때 데뷔 앨범 '에스프레시보' 이후 지금까지 낸 5장 앨범 모두 타이틀당 6∼7만장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일본에서 통상적으로 팔려나가는 클래식 앨범 판매량의 10∼15배라고 한다.
'그린 슬리브즈'와 '패스토랄'은 일본 '레코드예술'지가 특선으로 뽑았다.

무라지는 도쿄서 태어나 세살때 아버지로부터 기타를 배우기 시작, 열네살 되던 92년
'도쿄 기타콩쿠르' '쿠바 레오 브라우어 콩쿠르'에 우승했다.

클래식 기타는 어린 나이에 다루기가 어려운 악기임에도, 무라지는 연주자들이 20∼30대에
경험할 법한 녹음 작업을 10대에 거쳤다.

데뷔 앨범 '에스프레시보'에서 무라지는 19세기 기타음악을 빼어난 기교로 소화했고, 두번
째 음반 '그린 슬리브즈'에선 다울랜드를 비롯한 르네상스 작곡가들의 류트곡을 연주했다.

이후 스카를라티의 소나타를 중심한 바로크곡들을 모은 '신포니아', 로드리고의 기타 독주
곡을 담은 '파스토랄레'를 선보였고, 근작 '카바티나' 앨범에선 크로스오버까지 조심스레
손대고 있다.

무라지가 바흐 헨델 스카를라티의 작품을 연주한 '신포니아'는 무라지의 빼어난 테크닉,
어리지만 단단한 음악언어를 보여주는 가작이다.

스카를라티 곡의 8번 트랙은 두대의 기타를 위한 편곡으로, 무라지 혼자서 이중 녹음으로 연주했다.
바흐의 곡들은 6번 트랙을 제외하면 '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작품 노트'에서 뽑아 편곡한 것
4번, 5번 트랙의 '미뉴에트'는 한국영화 '접속'에 흐르는 '러버즈 콘체르토'의 원곡이다.
헨델의 소나타 3악장에서 무라지는 주선율을 1번 선으로만 연주하고, 나머지 2번 선에서 6번
선까지는 약음기를 이용해 음색을 대비시키는 독특한 연주법을 보여준다.

기타 거장 로드리고와 후쿠다 신이치에게서 배웠다고 한다.
일본인 연주자 다운 연주를 보여 준다.

홈페이지 주소는 ▼ 있고 발매된 음반의 곡들을 조금씩 들을수 있다.
http://www.jvcmusic.co.jp/muraji

Articles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