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7.11 12:11
[데이비드 러셀]어렸을때(?) 연주한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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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러셀이 어렸을때 19세기 음악들을 연주한 음반이다.
이 음반을 처음 들어 본것은 한 12,3년전 쯤 큰학교에서 밥 먹고 기타아 치는일을 주업으로 할때 한 후배가 기타아를 전공하는 친구에게서 받았다고 이 음반이 담긴 테입을 준적이 있었는데 처음 들어 보았을때의 쇼킹! 황당! 아! 이렇게도 연주를 하는구나! 탄성이 절로 나왔다.
"쌈박하다"라는 표현이 딱 어울림.
그 당시만 해도 잘 알려진 존&브림 삼촌이나 예폐스&세고비아 할아버지등의 연주만을 듣고 살았던 우리들에게는 참으로 신선함 그 차체 였다.
지금들어 보아도 참 신선하고 경쾌함이 느껴진다.
그 뒤 4년쯤 지나고 테이프가 늘어져 신선함과 경쾌함을 상실할 즈음 고창(수박이 유명함)에 사는 선배 집에 갔다가 횡재를 했다. 글쎄 데이비드 러셀의 CD를 두장이나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호주 갔다가 사왔다는 것이였다.
음반 수집이 취미인 나(我)가 이걸 그냥 둘리가 있겠는가! 조르고 졸라 CD를 빌려서 복사만 하고 돌려준다고 하고 가져와서는 지금(2000년7월)까정 우리집 CD장에 모셔두고 감상중이다.
선배집 떠난지 8년정도 되었으니 이제는 돌려 드릴때가 되었구나 하면서도 기회가 되질 않는다. 이번 휴가때는 꼬옥 가져다 드리면서 수박이나 얻어 먹어야 겠다.몇가지 선물과 함께!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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