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호암아트홀에서의 연주.
오늘은 벡스타인 홀에서의 마스터클래스.
너무나 깊은 감명을 받은 시간들이었기에 그냥 잊기는 아쉬워 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연주는 물론 레슨 또한 단순 테크니션이 아닌 진정한 음악가, 기타로 노래를 들려주는 삐선생님!
기회가 된다면 정말 사사받고 싶은 욕망이 어제오늘 내내 꿈틀거렸습니다.........
주1. 늘 매니아 게시판에서 도움만 얻어가다가 제가 무언갈 남긴다니 살짝 긴장되네요^^
주2. 통역을 해 주시는 선생님이 계셨지만 저 나름의 이해와 해석을 덧붙였으므로 실제 내용과 다를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주3. 연주자의 곡들을 제가 잘 몰라서, 2번 프랭크마틴 말고는 제목을 잘못 붙였을 수 있습니다. 마스터클래스 오신 분들 중 리플로 곡을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무식하다구 하지 말아주세요^^;
<2007.5.9.at 호암>
아아_ 정말정말 대단한 삐에리의 연주!
1. 전체를 꿰뚫는 시각 : 처음부터 끝까지 머릿 속에서 그려 놓은 그림을 음들로 풀어내는 느낌.
2. 기존의 진행과 새로운 것과의 조화 + 개연성 : 주법이랄지, 템포랄지, 화음진행에서 스케일로 변하는 부분들에서, 전혀 다른 것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이질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넘어가주는..
3. 편안함, 컨템포러리 : 틀릴까봐 걱정? 불안함? 그런것들 대신에 왼손과 오른손 모두 너무나도 편안하게 음악을 연주. 보는 사람이 아무런 부담감 없이 편하게 음악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어..
다음날 전당 앞 삼익악기 지하 벡스타인 홀에서의 마스터클래스.
1. 연주자의 연주를 다 들은 후 항상 묻는 질문
-이 곡은 어떤 곡이라고 생각하는가?(내용, 분위기 등)
-자신의 연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2. 왼손 운지를 멀리 뛸 때는 엄지와 팔부터 미리 움직일 준비prepare를 해야..
-피아노, 첼로, 바욜, 콘트라베이스 등 크기에 상관 없이 모든 악기에 필요.
3. finger is nice guy! because 머리가 지시하면 다 따라서 하므로 우선 머리를 비워야 함.
-운지를 잘못 짚거나 오른손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 모두 머리가 명령을 내리지 못한 것.
-누군가의 코nose를 때리고 싶다할 때, 상대의 위치를 눈으로 보고 내 팔이 뻗어나갈 거리를 미리 생각해서 팔을 뻗어야지 무작정 휘두른다고 맞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4. <줄리아니 - 로시니아니>
-로시니의 오페라를 생각하며 연주하라.
-이탈리아의 오페라, 로시니의 오페라는 누구나 알기 쉬운 감정적emotion 오페라이다.
-ㅣ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ㅣ ______ㅣ
start 비극 <-> 희극 end
대비를 확실히 해 줘야 함.
-당대의 유명한 오페라 작곡가로는 줄리아니, 파가니니, 레니아니, 로시니 등이 있었는데 이 중 로시니가 가장 대단했고big star 줄리아니와 파가니니는 로시니를 존경하여 그의 테마를 차용하거나 하는 일이 흔했음. 이 곡도 그것의 연장.
-중간의 선율적 부분들에선 오케스트라를 생각하며 때론 tutti로 강렬하게, 때론 flute의 엘레강스elegance함 피콜로의 익살스러움 등을 매 부분에서 표현해 주어야함.
5. 왼손 운지를 뗄 때 오른손으로 먼저 소음을 하고 그 후에 뗄것.
-두~웅 하고 마치 콘트라베이스의 밀어주는 느낌과 마찬가지로. 너무 빨리도 늦게도 말고!
6. 계속 긴장 화음의 연속일 경우에도 어디까지 텐션tension을 이어가고 어느 음부터 이완을 시킬 것인지 분명히 알고있어야 함.
7. everything is go to 'note' 스케일적인 부분은 마지막음을 향해서 가는 것이 대부분.
-방향설정을 해 줄것. ~~~~~~~~~~~~~~♪
8. 여리게 시작해서 점차크게 만들고 정점을 이루었다가 풀어주는 하나의 패시지.
베이스와 멜로디가 a little be more 주~욱 밀어주는
조화를 이루도록. & more 느낌.
베이스의 지속 & more
continue도 필요하 & more...
지만 멜로디도 잘
들려야한다.
9. 기타라는 악기의 음량이 작다고 해서 모든 음을 크게loudly 내야만 하는 것은 아님.
-모든 음악이 큰소리로만 이루어져 있는가? 그건 아니거든.. 곡에 따라 연주자에 따라 음량 선택은 얼마든지 자유로운 것. 첼로도 pp 한다. 어떻게? 마이크mic가 있거든..!
10.<프랭크마틴-4개의 곡>
-각 악장 별 분위기와 상황설명. 출구없는 길에서 헤매고 있다든지, 짜증과 분노를 표출하다가 힘이 빠지고 체념과 함께 다시 기뻐happy한다든지..
-솔sol(G-major) mean's Sun. 시si mean's Yes!
-이 곡을 만든 후 Mr.마틴 스스로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 한 것도 있으니 찾아서 들어봐도 좋음.
-저음부 미me?^^의 반복. 계속 흘러가고 있음을 catch하고 연주할 것.
-작곡가가 Guitarist가 아니기 때문에 악보에는 음악적 표현만을 해 놓은 것이고 연주의 부분은 연주자 스스로가 잘 찾아서 해야할 것.
-랄렌탄도rall.가 항상 작아지란 의미를 갖고 있는 건 아님. with crese.일 수도.
-이 곡이 만들어진 1950~60년대의 작풍은 단2도 화음진행을 많이 사용한 것. 기본지식을 갖고 있으면 연주하기 편할 것.
-화음을 옮길 때나 포지션을 바꿀 때 자꾸 끊어지지 말고 노래하듯이 나왔으면 좋겠단 주문.
11.<레곤디 - 서주와카프리스>
Q : 이 곡의 기본선율Thema를 알고 있는가? 어디서 가지고 왔는지..
A : 파가니니 바욜 콘첼토.
Q : 루바토Rubato란?
A: 한 쪽의 템포를 뒤에다 가져다 쓰는 것.
느리게 했으면 빠르게 해서 전체를 맞춰주는 것.
-선율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아야 함. 중간에 맥을 끊어버리면 x
-긴 음표들의 행진 속에서 중요음을 catch! 지금 부분에서는 1번 손가락과 4번 손가락.
네 손가락을 다 누르고 있지 말고 왼손의 움직임을 위해 적절한 타이밍에 눌렀다 뗐다를 해줘야 함.
-tempo의 변화든 특정 감정의 표현이든 원하는 부분에만 집어 넣어야지, 계속적으로 이어지면 원하는 만큼의 효과가 나지 않는다.
-바욜주자의 연주 추천.
12.<파가니니 그랜드소나타>
-리비툼libitum : 자유롭게 연주
-시작은 가볍게!
-코드 옯길 때 멈추지 말기. No coffee pose
-기본 포지션에서 12포지션의 고음으로 순간이동 해야 할 부분. 사자를 채찍질 하듯이 날카롭고 정확하게 넘어가서 쳐주기.
-(오른팔과 두 다리 만으로 기타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이렇게 하면 하이pos.를 왼손에 큰 무리없이 연주할 수 있다. <- ↖ ↕
20070510 YEON♥
http://blog.naver.com/mulbeong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5-12 08:33)
오늘은 벡스타인 홀에서의 마스터클래스.
너무나 깊은 감명을 받은 시간들이었기에 그냥 잊기는 아쉬워 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연주는 물론 레슨 또한 단순 테크니션이 아닌 진정한 음악가, 기타로 노래를 들려주는 삐선생님!
기회가 된다면 정말 사사받고 싶은 욕망이 어제오늘 내내 꿈틀거렸습니다.........
주1. 늘 매니아 게시판에서 도움만 얻어가다가 제가 무언갈 남긴다니 살짝 긴장되네요^^
주2. 통역을 해 주시는 선생님이 계셨지만 저 나름의 이해와 해석을 덧붙였으므로 실제 내용과 다를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주3. 연주자의 곡들을 제가 잘 몰라서, 2번 프랭크마틴 말고는 제목을 잘못 붙였을 수 있습니다. 마스터클래스 오신 분들 중 리플로 곡을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무식하다구 하지 말아주세요^^;
<2007.5.9.at 호암>
아아_ 정말정말 대단한 삐에리의 연주!
1. 전체를 꿰뚫는 시각 : 처음부터 끝까지 머릿 속에서 그려 놓은 그림을 음들로 풀어내는 느낌.
2. 기존의 진행과 새로운 것과의 조화 + 개연성 : 주법이랄지, 템포랄지, 화음진행에서 스케일로 변하는 부분들에서, 전혀 다른 것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이질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넘어가주는..
3. 편안함, 컨템포러리 : 틀릴까봐 걱정? 불안함? 그런것들 대신에 왼손과 오른손 모두 너무나도 편안하게 음악을 연주. 보는 사람이 아무런 부담감 없이 편하게 음악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어..
다음날 전당 앞 삼익악기 지하 벡스타인 홀에서의 마스터클래스.
1. 연주자의 연주를 다 들은 후 항상 묻는 질문
-이 곡은 어떤 곡이라고 생각하는가?(내용, 분위기 등)
-자신의 연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2. 왼손 운지를 멀리 뛸 때는 엄지와 팔부터 미리 움직일 준비prepare를 해야..
-피아노, 첼로, 바욜, 콘트라베이스 등 크기에 상관 없이 모든 악기에 필요.
3. finger is nice guy! because 머리가 지시하면 다 따라서 하므로 우선 머리를 비워야 함.
-운지를 잘못 짚거나 오른손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 모두 머리가 명령을 내리지 못한 것.
-누군가의 코nose를 때리고 싶다할 때, 상대의 위치를 눈으로 보고 내 팔이 뻗어나갈 거리를 미리 생각해서 팔을 뻗어야지 무작정 휘두른다고 맞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4. <줄리아니 - 로시니아니>
-로시니의 오페라를 생각하며 연주하라.
-이탈리아의 오페라, 로시니의 오페라는 누구나 알기 쉬운 감정적emotion 오페라이다.
-ㅣ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ㅣ ______ㅣ
start 비극 <-> 희극 end
대비를 확실히 해 줘야 함.
-당대의 유명한 오페라 작곡가로는 줄리아니, 파가니니, 레니아니, 로시니 등이 있었는데 이 중 로시니가 가장 대단했고big star 줄리아니와 파가니니는 로시니를 존경하여 그의 테마를 차용하거나 하는 일이 흔했음. 이 곡도 그것의 연장.
-중간의 선율적 부분들에선 오케스트라를 생각하며 때론 tutti로 강렬하게, 때론 flute의 엘레강스elegance함 피콜로의 익살스러움 등을 매 부분에서 표현해 주어야함.
5. 왼손 운지를 뗄 때 오른손으로 먼저 소음을 하고 그 후에 뗄것.
-두~웅 하고 마치 콘트라베이스의 밀어주는 느낌과 마찬가지로. 너무 빨리도 늦게도 말고!
6. 계속 긴장 화음의 연속일 경우에도 어디까지 텐션tension을 이어가고 어느 음부터 이완을 시킬 것인지 분명히 알고있어야 함.
7. everything is go to 'note' 스케일적인 부분은 마지막음을 향해서 가는 것이 대부분.
-방향설정을 해 줄것. ~~~~~~~~~~~~~~♪
8. 여리게 시작해서 점차크게 만들고 정점을 이루었다가 풀어주는 하나의 패시지.
베이스와 멜로디가 a little be more 주~욱 밀어주는
조화를 이루도록. & more 느낌.
베이스의 지속 & more
continue도 필요하 & more...
지만 멜로디도 잘
들려야한다.
9. 기타라는 악기의 음량이 작다고 해서 모든 음을 크게loudly 내야만 하는 것은 아님.
-모든 음악이 큰소리로만 이루어져 있는가? 그건 아니거든.. 곡에 따라 연주자에 따라 음량 선택은 얼마든지 자유로운 것. 첼로도 pp 한다. 어떻게? 마이크mic가 있거든..!
10.<프랭크마틴-4개의 곡>
-각 악장 별 분위기와 상황설명. 출구없는 길에서 헤매고 있다든지, 짜증과 분노를 표출하다가 힘이 빠지고 체념과 함께 다시 기뻐happy한다든지..
-솔sol(G-major) mean's Sun. 시si mean's Yes!
-이 곡을 만든 후 Mr.마틴 스스로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 한 것도 있으니 찾아서 들어봐도 좋음.
-저음부 미me?^^의 반복. 계속 흘러가고 있음을 catch하고 연주할 것.
-작곡가가 Guitarist가 아니기 때문에 악보에는 음악적 표현만을 해 놓은 것이고 연주의 부분은 연주자 스스로가 잘 찾아서 해야할 것.
-랄렌탄도rall.가 항상 작아지란 의미를 갖고 있는 건 아님. with crese.일 수도.
-이 곡이 만들어진 1950~60년대의 작풍은 단2도 화음진행을 많이 사용한 것. 기본지식을 갖고 있으면 연주하기 편할 것.
-화음을 옮길 때나 포지션을 바꿀 때 자꾸 끊어지지 말고 노래하듯이 나왔으면 좋겠단 주문.
11.<레곤디 - 서주와카프리스>
Q : 이 곡의 기본선율Thema를 알고 있는가? 어디서 가지고 왔는지..
A : 파가니니 바욜 콘첼토.
Q : 루바토Rubato란?
A: 한 쪽의 템포를 뒤에다 가져다 쓰는 것.
느리게 했으면 빠르게 해서 전체를 맞춰주는 것.
-선율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아야 함. 중간에 맥을 끊어버리면 x
-긴 음표들의 행진 속에서 중요음을 catch! 지금 부분에서는 1번 손가락과 4번 손가락.
네 손가락을 다 누르고 있지 말고 왼손의 움직임을 위해 적절한 타이밍에 눌렀다 뗐다를 해줘야 함.
-tempo의 변화든 특정 감정의 표현이든 원하는 부분에만 집어 넣어야지, 계속적으로 이어지면 원하는 만큼의 효과가 나지 않는다.
-바욜주자의 연주 추천.
12.<파가니니 그랜드소나타>
-리비툼libitum : 자유롭게 연주
-시작은 가볍게!
-코드 옯길 때 멈추지 말기. No coffee pose
-기본 포지션에서 12포지션의 고음으로 순간이동 해야 할 부분. 사자를 채찍질 하듯이 날카롭고 정확하게 넘어가서 쳐주기.
-(오른팔과 두 다리 만으로 기타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이렇게 하면 하이pos.를 왼손에 큰 무리없이 연주할 수 있다. <- ↖ ↕
20070510 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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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5-12 08:33)
Comment '17'
-
어제 공연은 가진 못하고 오늘 후배와 마스터 클래스 참관하고 왔습니다.
대전인지라 오전 수업마치고 바로 갔는데도 3시 좀 넘어 도착했습니다..ㅜ
'곡이 실제로 가지는 분위기를 알기 위해 충분히 배경지식을 공부해야한다.'(요약+의역)
많은 말씀을 하셨지만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기억에 남았던..+_+;
-
레곤디와 파가니니 해설은 왜 없죠? 하일라이트였는데...
-
?? 님께서 쓰시라고 비워둔듯 하군요. 어땠는데요??
-
제가..^^ 글솜씨도 없고 영어도 딸려서요. 잘 못알아들었거든요,
파가니니 그랜드소나타는 한 학생에게 거의 한시간 반이나 레슨을 하셨는데. -
오늘 가는건데 ㅠ,ㅠ 삐에리가 연주도 했나요??
-
아..이제 알았습니다. 발자취님이 곡명을 헷갈리셨던거군요..
줄리아니 메르디오날과 론도가 아니라
레곤디의 카프리스(?),주제와 변주(?)와 파가니니 그랜드소나타였습니다.
프리드리히..무지 부드러우면서도 큰 음량을 내주던데요. -
아......궁금했는데 후기 정말 잘 읽고 갑니다....
정리 넘 잘해주셨네요..... -
곡명 다시 수정했습니다.
김군님은..대전이시라구요? 그럼 대전연주장에서 몇번 뵈었을지도 모르겠군요!^^ -
오는 15일에는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장승호 선생님과 Libra 4중주단의 공연이 있네요~
오전 수업 째고 갈 예정이라 여기에서 또 뵐지도 모르겠네요+_+ ㅎ -
기타또한 음악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겠군요
세심하지만 곡 전체를 즐기는 연주... -
martin frank /quatre pieces breves /universal
giuliani mauro /rossiniana no.1~6 op.119~124 /tecla, suvini zerboni
paganini niccolo /grand sonata m.s.3 violin&guitar /chanterelle verlag
regondi giulio /introduction et caprice op.23 /chanterelle verlag -
introduction et caprice ???
variations op.21,22 ??? -
너무 리얼한 글 감사합니다 ... 간 것처럼, 어쩌면 더 좋은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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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면서 읽으니 마스터클라스에 다녀온듯해요 ㅋㅋㅋ
돈벌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