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84.126.207) 조회 수 7373 댓글 5


롤랑디용이 오모씨님에게 이야기 했다는군요..
이런 멋진말을...
" 튜닝은 전주곡이다"


저도 연주보러  자주가는데
튜닝으로 연주할곡의 기본조성만이라도
아주 작은소리로   잘살려서 튜닝해주는 연주자   정말 "짱"입니다.
그럼 무슨곡을 연주할지 짐작도 하며  청중으로서  숨도 고르고 기대감에 들을 준비도하고...
(ps.....연주할곡을 살짝친다는것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 지웠습니다.)

하모닉스나 5프렛, 7프렛에서 기본적인(기계적인)- 튜닝만 하면  저는 약간 섭하죠.^^*
        연주할 바로 그곡에 맞는 전주곡(인간적인 )- 튜닝이 그립습니다...



애호가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드네요....
꼭  대가들만 그런 "세련된(전주곡) - 튜닝" 할 필요가 있을런지...  



(햐.....기분좋은 토요일 ,    근데 왜 시간이 지나도록 밥이 안오지....?  
배고프다. ........쯔업.........점심튜닝이나 해야징....)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9-02 23:52)
Comment '5'
  • 지나가다 2006.08.26 14:59 (*.148.16.143)
    독일에는 콘체르트엑자멘(Konzertexamen)이란 과정이 있죠. 악기를 전공하는 과정중 최고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공실기 졸업시험을 보고, 점수가 아주 좋은 학생에게만 이 과정 시험볼 자격을 줍니다.

    이 콘체르트엑자멘 과정을 마치는것도 아주 까다롭지요. 연주를 잘 해야 하는건 당연한 일이고 연주자의 자세,
    즉 무대 매너,연주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등등도 중요하게 봅니다.

    미리 조율되어 있는 피아노를 제외하고는 모든 악기는 연주전에 조율을 해야 합니다.
    혹시,,현,관악기 연주자가 솔로 무대에서 튜닝을 하면서 연주할곡을 대충 소리내는걸 보신적 있는지요.

    전 지금까지 음악회에서, 혹은 다른 매체에서도 그런 행동은 본적이 없습니다.
    이상하게 생각될지 모르지만,,독주회에서 연주자가 튜닝을 하면서 연주할곡을 살짝 친다...이는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콘체르트엑자멘 과정에선 무대 위에서 튜닝(콩쥐님 같은 생각은 좀 곤란~ㅎㅎ),연주자의 표정등등까지 배웁니다.
    한 예로,,콘체르트엑자멘 중간 시험에서 어느 관악기 연주자 한명이 기본 연주자 자세 미달로 탈락했는데,
    이유는,,관악기에서 나오는 수분을 좀 매너없이 빼냈다고 합니다. 우리 상식으론 좀 이해가 안되지요.

    물론 연주전에 그 곡의 조성,예를들어 E 메이저라면 모든 지판에서 E 메이져를 살짝 치면서 확인할 필요는 있죠.
    그곡의 조에서 가장 많이나오는 토닉,도미난트화음은 튜닝하면서 잘 조율 되었느지 확인 해야 하지만
    그 곡을 살짝 연주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 콩쥐 2006.08.26 15:45 (*.84.126.207)
    연주를 한다는게 아니고
    어차피 하는 튜닝 좀 더 멋지게 하자는 그런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거 학술논문에 내는거 아니고 걍 제 생각입니다.
  • ㅎㅎ 2006.08.26 16:39 (*.197.99.118)
    인간적인 튜닝. 전 공감갑니다. 튜닝후 마지막 화음점검 할때 저도 쾌감을 느낌니다. 청자의 입장에서도요ㅎ
  • poliphony 2006.08.26 17:15 (*.1.169.173)
    롤랑디용도 콩쥐님 못지 않은 文人이네요..ㅋ
  • 데스데리 2006.08.27 15:27 (*.98.152.239)
    제 생각엔 콩쥐님이나 지나가다님이나 서로 똑은 견해 이신것 같네여. 콩쥐님 말씀은 이왕 줄을 맞추려면 곡의 일부처럼 예의를 다하자는 말씀 같네여. 지나가다님도 그런 말씀 같으시고요. 아닌가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5 음악과 여백 1 느끼 2005.02.20 7277
414 . 정천식 2003.04.28 7279
413 또 질문 있습니다...^0^ 33 file 아랑 2003.07.20 7281
412 대구MBC HD 다큐 - 아날로그와 디지털음악.. 1부 27 기타여행 2005.01.26 7282
411 베드로의 통곡 8 정천식 2003.12.17 7285
410 파크닝의 알함브라... 2 pepe 2003.11.01 7289
409 혹시 끌레이냥의 사형수의 최후 없나요? 3 김영욱 2004.09.27 7298
408 [펌] 피아졸라에 관한 글 3 삐아솔라 2003.07.16 7317
407 잘자요 3 권희경 2003.12.07 7320
406 지기스발트 쿠이겐 VS 라인하르트 괴벨 2 lovebach 2002.04.05 7323
405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 솔레르 신부(1) 정천식 2004.02.11 7325
404 [re] Vieaux의 연주로 들어보는... 3 file 옥용수 2003.12.09 7328
403 음악과 관계된 영화 추천해 주세요 42 2006.05.23 7349
402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1) 2 정천식 2004.03.23 7352
401 악보. 1 오리지날 2006.02.22 7357
400 파야 - 시장의 춤(오케스트라) 정천식 2004.03.30 7358
399 [re] 이건 MCA 랑 무슨 차인지... 2 file 찾던이 2004.09.01 7359
398 D 단조 Scale 연습과 Chaconne (2) 3 file gmland 2003.04.03 7359
397 트레몰로에 대한 투정. 2 2003.11.09 7363
396 [re]Milonga Del Angel과 옥타브하모닉스 1 nitsuga 2002.05.24 7366
» 올해의 어록....."튜닝은 전주곡이다." 5 콩쥐 2006.08.26 7373
394 [질문]고전파시대음악 딸기 2005.08.01 7374
393 눈뜨라, 부르는 소리가 있어... 21 이브남 2004.10.07 7376
392 왕초보님의 글 옮김........pink floyd(핑크 플로이드) 2000.11.23 7377
391 A.P.BARRIOS MANGORE를 아시나요? 6 영서애비 2000.05.12 7381
390 클래식 기타의 10가지 특이한 연주법. 10 민형 2005.05.05 7391
389 탱고 이야기(3)-탱고의 역사1 변소반장 2001.02.19 7397
388 [re] 바하는 어떤 악보로 공부하여야 하나........!!?? 6 정천식 2004.02.16 7400
387 심리적 악센트? 9 ZiO 2006.01.22 7401
386 LP예찬 7 정천식 2004.01.22 7403
385 bluejay님 미국사라여? 3 2003.10.28 7405
384 연주에 대해서...("존 윌리암스 스펙트럼"관련)(어쩌면여^^) 1 2003.10.12 7414
383 [re] 스카보로우의 여인 19 gmland 2004.07.01 7425
382 시간여행 : 800년 전의 음악은 어땠을까요? 8 file 정천식 2003.12.28 7429
381 전설의 부활 - 위젠느 이자이의 연주 8 정천식 2003.12.19 7439
380 파야 - 물방아꾼의 춤(오케스트라) 정천식 2004.03.30 7442
379 멋있게 해석좀 해주세요.. 94 아랑 2003.07.15 7446
378 프레이즈가 뭐지요? 10 바실리스크 2003.05.15 7446
377 파야 - 시장의 춤(기타연주) 정천식 2004.03.30 7452
376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3) 2 정천식 2004.03.29 7459
375 나의 기타첫사랑 데이빗 러셀 -2004년 10월 3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3 으니 2004.10.05 7478
374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1) 7 정천식 2004.03.10 7482
373 사발레타가 연주하는 알베니스의 말라게냐 1 정천식 2004.06.19 7486
372 Segovia의 샤콘느 - EVEREST 녹음 8 1000식 2004.08.31 7488
371 합창교향곡... 에리히 라인스도르프... 3 file eveNam 2004.01.25 7493
370 [re] 7화음의 이름 2 file gmland 2003.06.29 7498
369 추억의 스카보로우 10 LSD 2004.06.30 7511
368 현대인의 의식분열. 의식분열 2000.09.24 7512
367 클래식 음악 첫걸음하기 ^-^ 1 괭퇘 2005.06.08 7524
366 강추!!!] 괜찮은 실시간 클래식 방송 사이트 5 illiana 2001.05.20 7539
365 랑그와 빠롤로 이해해본 음악! (수정) 14 고충진 2002.09.17 7565
364 내 첫사랑의 추억이 어린 그리그의 <페르 귄트>(1) 정천식 2004.02.10 7566
363 한국적인 것. 30 B612 2003.08.29 7584
362 Milan Tesar 의 "Aria" 1 file 옥용수 2003.12.12 7608
361 러셀 마스터 클라스 후기 2004년 10월 5일 코스모스 홀 - 전편 (스크롤의 압박) 5 file 으니 2004.10.07 7609
360 운지와 탄현에 대한 몇 가지 고민 탁구공 2017.01.09 7612
359 어떤님 홈페이지에 들갓는대 어디에있는지 몰겟어염ㅠ 2 하하8089 2005.05.09 7618
358 키프니스의 매력적인 노래(2) 정천식 2003.12.23 7630
357 트레몰로의 교과서연주. 20 2003.11.09 7630
356 Agust&iacute;n Barrios Mangore:The Folkloric, Imitative, and the Religious Influence Behind His Compositions by Johnna Jeong 2 고정석 2003.08.14 7631
355 로마 교황청 : 이 곡을 외부로 유출시 파문에 처하노라 - Allegri의 Miserere 13 정천식 2003.12.25 7647
354 '알함브라의 회상과 트레몰로 주법의 비밀(단행본)' 출간 소식.. 눈물반짝 2001.05.30 7653
353 파야의 폴로 - 예페스의 연주 정천식 2004.03.26 7660
352 유명연주자의 트레몰로감상후기(러쎌, 바루에코,윌리암스) 64 2003.11.18 7660
351 음악 - 어떻게 들을 것인가 4 1000식 2005.03.29 7675
350 ☞ 기타 연주에 있어서 초견능력.. 6 서정실 2001.08.17 7675
349 파야 - 물방아꾼의 춤(기타연주) 정천식 2004.03.30 7685
348 이탈리안 각설이 타령 9 정천식 2003.12.27 7693
347 이성우 선생님의 음악칼럼~ 오모씨 2005.05.26 7705
346 트레몰로 주법의 처리 7 gmland 2003.11.05 7710
345 밥할때 불의세기. 2 2003.11.16 7727
344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4) 1 정천식 2004.04.02 7736
343 파야의 스페인 무곡(기타2중주) 정천식 2004.03.24 7743
342 고대 그리스의 테트라코드와 음계... 2 신동훈 2003.04.28 7746
341 박자에 대해 질문 7 ZiO 2006.07.05 7749
340 파야의 폴로 - 수페르비아의 노래 정천식 2004.03.26 7750
339 망고레에 대하여~ 23 file 2003.09.20 7779
338 박두별 선생님... 12 지나가는띨띨이 2003.12.23 7832
337 투우장에 울려퍼지는 정열적이고도 우아한 음악(2) 1 정천식 2004.02.07 7858
336 바이올린소나타 BWV1017의 첫악장.... eveNam 2003.12.17 7864
335 안녕하세요. 숙젠데..^^; 도레미파 솔라시도.. 이름의 유래에대해 알고 싶습니다. 6 hesed 2004.04.06 7867
334 파야의 폴로 - 후쿠다 신이치의 연주 정천식 2004.03.26 7869
333 류트조곡 연주자소개.(사랑방님의 글) 2003.11.17 7879
332 파야의 스페인 무곡 오페라 버전 정천식 2004.03.23 7886
331 [re] 바로크시대의 연주 스타일.... ^^ 5 eveNam 2003.12.19 7898
330 아! 『기타 화성학』1 10 com 2003.04.26 7911
329 한줄만 더. 37 ZiO 2004.09.18 7912
328 영화음악 씨리즈 (2)... 골드베르크와 양들의 침묵... 6 이브남 2004.11.30 7917
327 음악하는 사람이 공부를 못한다는 의견에 대해 - 음악의 천재들 에피소드 소개 3 으니 2006.09.06 7917
326 [까딸루냐 자장가] Mareta, mareta, no'm faces plorar 8 eveNam 2003.12.11 7936
325 갈브레이스의 연주 모습 5 file 1000식 2004.09.13 7938
324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4부 쩜쩜쩜 2003.09.02 7938
323 "tone" 에 관한 모토미와의 대화. 8 2005.07.11 7946
322 The girl from Ipanema(오오하기 야스지) 1 정천식 2003.12.01 7957
321 틸만 홉스탁연주 듣고...그리고 카를로스 몬토야.... 7 최성우 2001.06.06 7959
320 마드리드의 야간행군 6 1000식 2005.03.30 7972
319 오디오에서의 24 bit 기술 file np 2006.07.24 7978
318 아래 순정율과 평균율에 대한 짧은 이야기 16 최영규 2001.06.02 7983
317 Fandango... 기타와 현악4중주... 4 이브남 2004.11.07 7987
316 까탈이의 세계여행 2 file 1000식 2005.09.24 7989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