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80.11.247) 조회 수 7196 댓글 8

모토미는 "tone" 이야말고
기타음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소리........말되네요,    음악은 소리니까........


그가 그동안  에르난데스와  로메로,8대의 하우저를 샀었는데 (허걱, 8대씩이나),
1926년산 심플리시오로 지금은 정착하셨다는군요.
80년된 기타라고 믿기지 않을정도로 연주장에서의 음량이나 음질이 아주 좋더군요..
물론 악기보다도 연주자의 감성이 훨신 더 소리에 영향이 크겟죠...




old  vs new  guitar.
오래된기타는  
뚝배기가 오래쓰면 길이들어 완성된 아주 맛있는 국맛을 내주듯 길든맛이 좋고
새기타는
새로 소리를 만들어나가는게 즐겁다고합니다.






모토미가 본 런던에서의 세고비아의 연주회는 죽음이었답니다.
2000명의 청중이 들어가는 큰 연주홀을 오직 세고비아만이 색다른 연주회장으로 만든답니다.
보통은 2000명의 큰홀이라면 연주자가 아주 죽을맛이겠죠...
그 넓은공간을  어찌 다  소리로 채우겠습니까?
실황연주는 음반하고는  그 맛이  완전히 달랐다고 합니다.
연주회에서 첫 음 하나만으로도 이미 2000명의 청중을 집중케하고 숨죽이게 한답니다.
현대의 연주자들이 도달할수없는 "톤"  이전 연주자들은 가지고있었죠...
존 윌리암스 100명이 달라들어도 세고비아에게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음.이런 직접적인 경험이 있었군요....우린 세고비아연주를 못 본 세대....아쉽네요.....


시대가 확실히 바뀐거 같네요.
요즘 먹거리는  땅힘도 약한데 게다가 농약에다  유전자조작꺼정.......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7-29 12:41)
Comment '8'
  • 오모씨 2005.07.11 12:02 (*.117.210.253)
    수님!
    30년 말린 자재들로 다 붙여서 맹글은 기타랑,
    1년 말린 자재들로 맹글어서 30년 지난 기타랑
    어떤게 소리 조아용?
  • 2005.07.11 12:30 (*.80.11.247)
    전자가 더 좋아요.

    전자바지 애니매이션 디게 잼있어요.
    도희랑 같이 봤었는데...
  • 모카 2005.07.11 13:44 (*.187.224.103)
    아..... Tone..... 2000여석 구석구석에서 눈감고 있어도 ... 크고 작은 울림이 풍부하게 전달되고 그리고 누가 연주하고 있구나하고 단박에 알수있는 특유의 울림....... 그런건가요?
  • 2005.07.11 14:06 (*.80.11.247)
    tone 이 가장 중요하다는 모토미님의 의견이고요...

    그와 별개로
    세고비아는 그랬다는거죠 , 2000명이 들어가는 큰홀도 휘어잡을수있는 소리를 가진분이라는...
  • 안신영 2005.07.12 03:34 (*.122.208.45)
    1989년인가 확실히 기억에는 없지만 Los Angeles의 다운타운에 있는 Dorothy Pavillian 에서 세고비아의 연주에
    가본 적이 있었는데, 돈이 없어 동생과 같이 가장 싼 제일 윗쪽에 앉았었는데(그야말로 너무 높아서 아찔할 정도)
    그 큰곳에서도 Sevilla를 연주하는데 기타소리가 명확하게 잘 들리든데요.
  • 2005.07.12 08:27 (*.227.72.160)
    허걱...........
    세고비아의 연주를 직접들어본 몇분안되는 한국분중에
    안신영님도 드시는군요...부럽습니다...
  • 신인근 2005.07.12 18:08 (*.140.125.174)
    세고비아 선생님은 1987년 6.2일 까지 사셨는데,.... 돌아 가시기전에 미국연주를 하셧 던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안신영님 미국에서 보신것은 85~86년쯤되겠네요... 그의 굵은 손가락. 육중한소리, 강철을 녹이는 레이져 뵘 같은 날카로운소리 , 천가지의 음색으로 음악을 그리는 다양한 변화, 당대의 음악계를 휘어잡던 하이페츠,카잘스
    토스카니니 등과 의 동등한 위치의 교분, 후기 낭만풍의 연주스타일에의한 비루투오조, 테크니과 힘과 자유로운
    연주풍은 1900년 초반의 크라이슬러의 글리산도 풍의 레가토와 자유로운 아첼레란도와 아고긱 은 그의 연주스타일이며 정격으로부터 옷을 벗어던진 자유이며 그공력은 모토미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일것입니다.
    저는 세고비아가 살아계시던 82년 스페인에서 TV에서 실황을 보았는데 눈섭까지 하얀분이 연주하시는
    그 공력이 세상에서 당신의뜻을 기타로 다 이루신분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당시그분이 세계속의 음악계를 주도했던것은 탄스만, 폰세, 빌라로보스, 테데스코, 로드리고, 투리나.
    토로바, 등등 앞다투어 기타곡을 작곡하여 세상에 내놓았던 것 만으로도 증명이 됩니다.
    기타음악 역사에서 세고비아는 20세기 기타음악을 가장 빛낸 인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 조명이 되어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음악에서 연주의 풍은 대략 한세대인 30년을 주기로 바뀌어진다고 합니다.
    그의 연주풍이 좋다, 싫다는 개인의 취향이지만, 연주를 잘한다 못한다는 대가들에게는
    해당이 없다고 생각이되며, 이러한 취향의 전체적인 웨이브가 대략 30년이라는것이지요.
    그시대 1기는 세고비아가 황제였고, 그 이후 2기 에는 다른 풍의 이예빼스,브림, 윌리엄스, 바루에꼬, 럿셀등의 왕들이 도처에서 깃발을 세우고 왕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이들중 진정한 황제는 이들이 인류에게 가장 큰 업적을 남긴 사람이 등극을 할것입니다.그리고 3기의 왕들은 누가될까요? 아마20대 이하에서 찼아봐야 겠지요..
    아무튼 세고비아는 우리에게 직 간접적으로가장큰 영향을 준 분이 아닐까요.....
    그분은 세계속에 수많은 레코드와 연주 ,제자들을 세계 도처에 남겨 두었기에 세고비아는 영원 할것입니다...
    왜냐면 지금도 그분의 끈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 모카 2005.07.12 19:33 (*.187.224.103)
    누가 뭐라던 전 현대이후 기타에선 세고비아 이외엔 1순위로 떠오르는 사람이 없군요 . 위대 세고뱌 !! ^ ^
    http://blog.naver.com/giantsteps/100009994786 (Andres Segovia연주 - Capricho Arabe (F. Tarrega)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4 기타음악 작곡자들은 보쇼~ 26 바부팅이 2005.07.25 12912
1213 라틴풍의 사중주 추천좀 해주세요. bluehair7 2005.07.22 6160
1212 3번째 개인레슨.....기타리스트가 노래를 잘 부르기 어려운 이유. 3 1000식님제자 2005.07.19 7226
» "tone" 에 관한 모토미와의 대화. 8 2005.07.11 7196
1210 클래식기타 연주를 들으면서 ... 2 기타1반 2005.06.19 6477
1209 음악의 상대성과 절대성. 1 2005.06.17 5980
1208 청취자가 듣는 것은 과연.. 2 아침에.. 2005.06.17 5401
1207 클래식 음악 첫걸음하기 ^-^ 1 괭퇘 2005.06.08 6802
1206 [re] 피카소의 기타그림들 file Dr.K 2005.06.07 8657
1205 Wulfin Liske 연주회 file 해피보이 2005.05.30 5309
1204 이성우 선생님의 음악칼럼~ 오모씨 2005.05.26 7056
1203 클래식기타의 위상에 대해 89 모카 2005.05.22 13610
1202 F.J.Obradors 의 기타 협주곡을 아시나요? 2 해피보이 2005.05.18 7878
1201 내 머리속의 지우개 7 모카 2005.05.13 6080
1200 루바토 [rubato] 27 모카 2005.05.12 11049
1199 어떤님 홈페이지에 들갓는대 어디에있는지 몰겟어염ㅠ 2 하하8089 2005.05.09 6857
1198 줄리안 브림에 관한 좋은 글이 있네요. 해피보이 2005.05.06 6115
1197 클래식 기타의 10가지 특이한 연주법. 12 민형 2005.05.05 9032
1196 클래식 기타의 10가지 특이한 연주법. 10 민형 2005.05.05 6769
1195 스페인 각 지방의 음악과 문화(1) 1 file 1000식 2005.04.28 52500
1194 20세기 기타계의 혁명가 세고비아 32 1000식 2005.04.20 14991
1193 소르의 연습곡 7번 3 산이아빠 2005.04.12 6390
1192 현악5중주 이야기 (4) - 슈베르트편 5 1000식 2005.04.05 7780
1191 현악5중주 이야기 (3) - 드보르작편 3 1000식 2005.04.04 7506
1190 현악5중주 이야기 (2) - 모차르트편 3 1000식 2005.04.02 7084
1189 현악5중주 이야기 (1) - 보케리니편 2 1000식 2005.04.01 8880
1188 마드리드의 야간행군 6 1000식 2005.03.30 6470
1187 음악 - 어떻게 들을 것인가 4 1000식 2005.03.29 6044
1186 흐르는 강물님의 글을 읽고 8 느끼 2005.03.13 6146
1185 쇼팽의 백조의 노래 - 마주르카 OP. 68-4 4 1000식 2005.03.13 7395
1184 쇼팽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임......... 7 용접맨 2005.03.12 6043
1183 쇼팽의 마주르카에 대하여 3 1000식 2005.03.12 7937
1182 [re] 산젠인 퍼스트만 녹음해 주실 분 없으신가요? 2 file gogododo 2005.03.10 5885
1181 산젠인 퍼스트만 녹음해 주실 분 없으신가요? 2 삼천원 2005.03.09 6171
1180 클래식기타곡을 어디서 받아염?? 1 박이랑 2005.03.09 6263
1179 통일성의 미학 - 모차르트 KV 421을 중심으로 6 1000식 2005.03.07 6616
1178 그냥 사무실에 앉아 4 느끼 2005.03.03 4938
1177 음악과 여백 1 느끼 2005.02.20 6454
1176 [re] 아차 이거 빠뜨려써요 ㅠ-ㅠ 5 으니 2005.02.20 5638
1175 [아우셀의 비밀] 무대에서 결코 곡을 까먹지 않는 방법 - 로베르토 아우셀 인터뷰 14 으니 2005.02.20 16121
1174 샤콘느 - 숨겨진 철학에 대하여 10 1000식 2005.02.16 8558
1173 일을 마치고 8 느끼 2005.02.11 5214
1172 한 마리 새가 된 여인 - 로스 앙헬레스의 타계를 애도하며 9 file 1000식 2005.02.05 7358
1171 대구MBC HD 다큐 - 아날로그와 디지털음악.. 1부 27 기타여행 2005.01.26 6639
1170 에일리언퓨전재즈 1 ZiO 2005.01.20 5375
1169 예술과 시대의 예술 3 2005.01.13 4887
1168 예술가와 예술작품.................................지얼님의 명언(퍼온글) 2005.01.13 5779
1167 예술성 1 2005.01.12 5816
1166 예술과 돈. 20 2005.01.11 6241
1165 인간의 목소리... 비올 9 이브남 2005.01.10 5589
1164 저작권법 개정 및 시행령 (1월16일발효) 2 차차 2005.01.07 4721
1163 Maxixe음악파일 잇는분 올려주세요.. 0920 2004.12.22 5399
1162 영화음악 씨리즈 (4)... Paint It Black! 이브남 2004.12.14 6017
1161 영화음악 씨리즈 (3)... 발키리의 행진... 4 이브남 2004.12.06 6136
1160 영화음악 씨리즈 (2)... 골드베르크와 양들의 침묵... 6 이브남 2004.11.30 7251
1159 소르---- 주옥같은 많은 명곡들이 자주 연주되기를 바라며. 7 고정석 2004.11.28 17800
1158 소르는 발레나 오페라 곡을 많이 작곡했다던데.. 7 고전파 2004.11.27 5005
1157 카를로 도메니코니 한국 투어 연주 서울 공연 후기 - 2004년 11월 24일 금호 리사이틀홀 1 으니 2004.11.26 5369
1156 영화음악 씨리즈 (1)... 프렐류드, 바흐! 8 이브남 2004.11.25 6432
1155 천사와 요정의 목소리... 리코더... 3 이브남 2004.11.22 6451
1154 알프스 산중의 즐거운 무곡... 가보트 6 이브남 2004.11.18 6147
1153 바흐, 첼로조곡 6번... 지그, 감동의 물결! 14 이브남 2004.11.13 6371
1152 쳄발로, 류트, 첼로 반주의 편안한 첼로선율... 6 이브남 2004.11.11 6104
1151 Fandango... 기타와 현악4중주... 4 이브남 2004.11.07 7299
1150 The Illusionary World of Serpentina 이라는곡 file 아해요 2004.11.05 4980
1149 카운터테너... 남자의 여리고 아름다운 목소리... 4 file 이브남 2004.10.30 6434
1148 Ave verum corpus... 내 사랑, 콘스탄체! 13 이브남 2004.10.25 8116
1147 "혁명"... 나의 사랑하는 조국, 폴란드! 24 이브남 2004.10.22 5735
1146 나몰레옹 코스테에 대해 누가 글좀 올려주세용^^ 2 덜렁이 2004.10.19 5058
1145 슈만... 두사람의 척탄병... 2 이브남 2004.10.18 8827
1144 스카를랏티... 그 아기자기함... 10 이브남 2004.10.15 6019
1143 baden jazz(바덴 재즈) 스타카토 어떻게 넣죠? 3 김태운 2004.10.14 6454
1142 쇼아자씨... 왈츠... 14 이브남 2004.10.11 5505
1141 러셀 선생님 마스터 클라스 - 후편 (귀차니즘과 기록본능의 더블 압박) 8 file 으니 2004.10.09 6392
1140 러셀 마스터 클라스 후기 2004년 10월 5일 코스모스 홀 - 전편 (스크롤의 압박) 5 file 으니 2004.10.07 6885
1139 눈뜨라, 부르는 소리가 있어... 21 이브남 2004.10.07 6579
1138 러셀연주 잘들었어요~ 10 이브남 2004.10.05 5190
1137 나의 기타첫사랑 데이빗 러셀 -2004년 10월 3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3 으니 2004.10.05 6713
1136 사형수의 최후 1악장입니다.. 2 file 으니 2004.09.30 8562
1135 my favorite things라는 곡 악보구할수 없나요. 05 2004.09.30 6293
1134 혹시 끌레이냥의 사형수의 최후 없나요? 3 김영욱 2004.09.27 6623
1133 엘튼 존 jazzman 2004.09.25 5144
1132 마이클 호페의 'beloved' 2 돈이 2004.09.19 8591
1131 한줄만 더. 37 ZiO 2004.09.18 7210
1130 자신의 순결을 뿔로 범하게 될 젊은 처녀 30 file 1000식 2004.09.16 8355
1129 마리나 음반사진 16 file 1000식 2004.09.16 6519
1128 민중음악의 생명력이 살아 숨쉬는 사르수엘라 7 file 1000식 2004.09.16 8446
1127 제가 갈브레이쓰의 연주를 좋아하는 이유~ 18 seneka 2004.09.15 5505
1126 나의 꿈, 나의 사랑 스페인음악 7 1000식 2004.09.14 7108
1125 -- 제가 생각하는 갈브레이스의 샤콘느, 그리고 옜날 음악~ 26 오모씨 2004.09.14 7663
1124 [re] 내사랑 폴 갈브레히쓰. 6 2004.09.13 5935
1123 석달 전쯤 갈브레이스의 모습... 5 file 아이모레스 2004.09.13 6002
1122 갈브레이스가 사용한 악기에 대하여 12 file 1000식 2004.09.13 7665
1121 갈브레이스의 연주 모습 5 file 1000식 2004.09.13 6196
1120 갈브레이스의 샤콘느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세요? 43 file 1000식 2004.09.13 9222
1119 He loves you so 1 file 김동훈 2004.09.11 6386
1118 Milonga(Jorge Cardoso) - 곡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s2govia 2004.09.09 5952
1117 카렌 4 우러라 기타줄 2004.09.02 5155
1116 [re] Bach fuga in A minor 줄리안 브림 5 file 이웅재 2004.09.02 5540
1115 Bach fuga in A minor 줄리안 브림 51 file niceplace 2004.09.01 852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