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5.05.30 04:23

Wulfin Liske 연주회

(*.155.74.3) 조회 수 8363 댓글 0


1. 코스트 대곡 하나
2. 코스트 연습곡들
3. 빌라로보스 연습곡 1번, 전주곡 1번, 전주곡 3번, 연습곡 12번
4. 자연을 묘사한 5개 정도의 모음곡
5. 자기곡 여러개
앵콜- 아수투리아스와 그외의 알베니즈 작품 2개

프로그램은 주지도 않고 곡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연주회 했습니다.  제가 독어가 딸리는 관계로 잘 못알아들음 ㅡ,.ㅡ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Anna Kirche (루터가 카톨릭과 종교협정을 맺은 유명한 교회입니다.)에서 열린 볼핀 리스케의 연주를 보러 갔다. 예전에 그의 피아졸라 연주회 시디를 한국에서 들은적이 있지만 그의 실현은 첫경험이기에 설레이는 맘으로 연주장으로 향했다.

일단은 콘서트홀로 쓰인 교회당이 돔 형식이라서 사운드가 너무 좋았고 그의 기타(토레스 시절에 나온 100년 묵은)는 너무나 따뜻한 소리를 내었다.   그는 쿠션과 발판을 병행하여 아주 기타를 상체의 윗부분으로 위치하게 해서 연주를 했는데, 이러한 자세는 오른손의 자유로운 이동을 많이 돕는 것 같았다.  예전에 내한했던 미국의 기타리스트 벤자민 베르네리(이름이 맞는감 모르겠어요)가 발판과 서포트를 동시에 섰는데 아주 다양한 오른손 주법을 구사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나도 시도해 본적이 있는데 여간 귀찮은게 아니라서 포기......
하지만 나름의 이유가 다 있으므로 여러 자세를 시도해 본다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함......

요즘들어 기타다운 소리가 무엇인가 하는 고민을 많이 하는데 그는 확실히 "유구한 전통이 좋은것이여!" 주장하듯 시종일관 아포얀도를 섞어대며 (페페로메로의 작열하는 아포얀도라기 보다 스다듬듯이......)소리에 있어서는 아주 따뜻하고 기타다운 연주를 들려줬다.

주로 코스트가 많은 레파토리를 차치했는데 나는 코스트의 작품이 기술적인 어려움에 비해 작품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요즘 기타리스트들이 남들과 다른 레파토리를 짜기 위해 이런 컨셉으로 연주를 하지만 코스트를 그정도 칠 노력으로 연주할 많은 명곡들이 산더미 같이 쌓여있다고 생각이 든다.

빌라로보스의 연습곡과 순서배열은 아주 적절했던 것 같다.  1번으로 문을 열고 전주곡 2개 연주하고 12번으로 박력있게 마무리를 하고......보통 전주곡 쭉 5개 다 연주하는 것 보다 이런식으로 곡에 대한 이미지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배열하는 것도 괜찮다 싶었다.

그는 작곡도 하는데 브라워 류의 기타의 울림을 중시하는 현대곡들을 자작자연으로 선보였고 곡 자체가 선율이 없고 소리에서 소리로 이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처음엔 장난하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점점 그 세계에 빠져듬을 느끼면서 확실히 작곡을 하는 연주자는 곡에 대해 몰입도가 대단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반짝이는 느낌은 없었지만 풍부한 비브라토(공간의 도움도 컸겠지만)와 무난한 노래를 들여줌으로서 안정적이고 보편타당한 해석을 하는 연주였다고 생각한다. 공부하는 학생으로서는 배울점이 참 많은 연주자라고 생각했다.

앵콜 때 연주한 전설과 알베니즈의 작품은 마치 수십년을 쳤왔는듯 너무나 가볍게 연주해서 허무하기도 하고.....쩝

그리고 참 잘 생겼더라.....할매, 할배들도 많이 와서 극찬을 ㅡ,.ㅡ

담에는 녹음이라도 해서 첨부를 하지요....쓰고 보니 무슨 내용이 없는 연주회 후기네 그랴.....

http://www.wulfin-lieske.de/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4 내 머리속의 지우개 7 모카 2005.05.13 8825
253 클래식 기타의 10가지 특이한 연주법. 12 민형 2005.05.05 13337
252 F.J.Obradors 의 기타 협주곡을 아시나요? 2 해피보이 2005.05.18 10423
251 클래식기타의 위상에 대해 89 모카 2005.05.22 19297
250 이성우 선생님의 음악칼럼~ 오모씨 2005.05.26 9442
» Wulfin Liske 연주회 file 해피보이 2005.05.30 8363
248 [re] 피카소의 기타그림들 file Dr.K 2005.06.07 11506
247 클래식 음악 첫걸음하기 ^-^ 1 괭퇘 2005.06.08 9756
246 음악의 상대성과 절대성. 1 2005.06.17 8537
245 청취자가 듣는 것은 과연.. 2 아침에.. 2005.06.17 7959
244 클래식기타 연주를 들으면서 ... 2 기타1반 2005.06.19 10080
243 라틴풍의 사중주 추천좀 해주세요. bluehair7 2005.07.22 9517
242 암보에 대해... 꼭 외워야 하는가??? 16 쏠레아 2005.07.25 12593
241 기타음악 작곡자들은 보쇼~ 26 바부팅이 2005.07.25 15752
240 "tone" 에 관한 모토미와의 대화. 8 2005.07.11 10768
239 3번째 개인레슨.....기타리스트가 노래를 잘 부르기 어려운 이유. 3 1000식님제자 2005.07.19 11550
238 [질문]고전파시대음악 딸기 2005.08.01 9335
237 빌라로보스 연습곡 전곡 부탁드립니다. 9 file 기타초보 2005.08.08 10876
236 기타에 대한 명언 알려주세요^-^ 24 콘푸라이트 2005.09.19 12699
235 까탈이의 세계여행 2 file 1000식 2005.09.24 11020
234 암보를 했다는 건 이제야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는 뜻.... 12 아이모레스 2005.09.30 9282
233 재즈쪽으로 클래식기타를 가르치시는 스승님 안계신가요? 스승님을 찾습니다ㅠㅠ 10 2005.10.04 9937
232 [기사] 국제 음악콩쿠르 韓-中-日이 휩쓸어 1 고정석 2005.11.01 7899
231 사랑의 꿈 - 리스트 클레식기타로 연주한.. 4 박성민 2005.11.04 11000
230 후쿠다 신이치 공연 후기... 33 jazzman 2005.11.05 10597
229 마르찌오네 그의 사진 한 장 2 file 손끝사랑 2005.11.15 10876
228 카를로 마키오네 연주회 후기 18 file 해피보이 2005.11.15 10954
227 감동을 주는 연주를 하려면 ? 34 np 2005.11.23 11650
226 피하시온(fijación)이 무엇인가요? 3 궁금해요 2005.12.19 11855
225 기타 음악 감상실에여...... 음반구하고 싶은 곡이 있는데여!!! 2 강지예 2005.12.28 11969
224 신현수님의 "악상해석과 표현의 기초"....넘 좋아요. 15 file 2005.12.31 11771
223 [re] 3/8박자의 의미는? 6 file 2006.01.23 12664
222 3/8박자의 의미는? 21 ZiO 2006.01.21 15614
221 심리적 악센트? 9 ZiO 2006.01.22 10081
220 진짜(?) 피아노와 디지털 피아노?? 19 jazzman 2006.01.20 12726
219 악보. 1 오리지날 2006.02.22 9999
218 인터넷악보의 위험성. 10 인터넷악보 2006.02.22 10022
217 바하의 바디네리악보 쓸만한가요? 6 file 콩쥐 2006.02.20 24958
216 음악성이란 그 무엇을 좇아서.... 26 그림이 2006.02.22 9342
215 디지털 악학궤범 1 1000식 2006.02.28 12245
214 정답 - 바흐의 마지막 작품 8 file 1000식 2006.03.01 12590
213 전지호의 음악백과사전 소개 1 file 1000식 2006.02.23 12920
212 바하의 기타음악이란 18 샤콘느1004 2006.02.27 10481
211 음악성이란 그 무엇을 좇아서.... 44 그림이 2006.02.22 13831
210 스페인 음악의 뿌리를 찾아서 정천식 2006.03.16 13134
209 전사(戰士)들의 땅 바스크, 그 소박한 민요 1 정천식 2006.03.17 12482
208 [re] Bodas de Sangre(피의 혼례) 1 file 정천식 2006.03.22 11970
207 [re] Bodas de Sangre(피의 혼례) file 정천식 2006.03.22 12241
206 [re] Bodas de Sangre(피의 혼례) file 정천식 2006.03.22 12437
205 [re] Bodas de Sangre(피의 혼례) file 정천식 2006.03.22 11671
204 [re] Bodas de Sangre(피의 혼례) file 정천식 2006.03.22 12240
203 [re] Bodas de Sangre(피의 혼례) file 정천식 2006.03.22 10980
202 [re] Bodas de Sangre(피의 혼례) file 정천식 2006.03.22 11181
201 Bodas de Sangre(피의 혼례) 3 file 정천식 2006.03.22 14478
200 ◈ 이 곡 제목 좀 알려주세요 1 file 쭈미 2006.03.27 11103
199 Carloe Saura의 "Carmen" 정천식 2006.03.30 12576
198 Carlos Saura의 "El Amor Brujo" 2 정천식 2006.04.07 13455
197 Carlos Saura 감독의 "Salome" 5 정천식 2006.04.12 12833
196 음악과 관계된 영화 추천해 주세요 42 2006.05.23 9553
195 이번에 기타콩쿨에 나가는 칭구에게 보내는편지. 3 콩쥐 2006.05.21 9603
194 마적 주제에 의한 변주곡 난이도가? 1 후라이곤 2006.06.07 11671
193 John Williams – Richard Harvey 공연 후기 2 jazzman 2006.06.18 9297
192 박자에 대해 질문 7 ZiO 2006.07.05 9838
191 클렌쟝 작품 번호별 리스트 6 희주 2006.07.12 14754
190 조이름의 비밀-당신은 아시나요? 46 금모래 2006.07.17 24836
189 오디오에서의 아날로그의 매력 ( 레거리즘) 콩쥐 2006.07.21 8503
188 오디오에서 디지털의 매력 (audioguy) 3 2006.07.23 10403
187 오디오에서의 24 bit 기술 file np 2006.07.24 10073
186 효과적인 연습방법 - 연주의 성공은 연습의 질에 달렸다 4 고정석 2006.08.20 15717
185 올해의 어록....."튜닝은 전주곡이다." 5 콩쥐 2006.08.26 9646
184 장식음(꾸밈음)의 음가에 대해... 22 쏠레아 2006.08.28 14333
183 기타줄은 왜 E-B-G-D-A-E 으로 튜닝하는건가요??? 16 미스터엠 2006.08.28 16117
182 음악하는 사람이 공부를 못한다는 의견에 대해 - 음악의 천재들 에피소드 소개 3 으니 2006.09.06 10120
181 남미음악지도 그리고 porro......조국건 6 file 콩쥐 2006.09.04 18678
180 제가 추천하는 Alfonsina y el mar 8 고정석 2006.09.09 26661
179 여음을 오래 남기는 방법좀. 16 밀롱가. 2006.09.19 12665
178 Chopin과 John Field의 Nocturnes 14 고정석 2006.09.29 14457
177 Flamenco 기타음악 5 file 조국건 2006.09.30 16503
176 저........질문이 있는데요 2 이임재 2006.10.12 12356
175 기타줄은 왜 E-B-G-D-A-E 으로 튜닝하는건가요??? 18 미스터엠 2006.08.28 19096
174 기타연주와 숨쉬기(호흡)에 관련하여 11 밀롱가. 2006.10.16 13953
173 타레가 신원조사서 11 file 조국건 2006.10.12 15950
172 Adam_Fulara_BWV_848 1 소품 2006.10.31 15023
171 사찌꼬 2 file 항해사 2006.11.18 21686
170 안개낀 장충당 공원 8 file 항해사 2006.11.18 17033
169 엔카와 트로트 (펌) 7 두레박 2006.11.17 27212
168 클라비코드 10 이브남 2006.11.24 15369
167 아랑훼즈 협주곡 13 file 진성 2006.11.24 16523
166 깊고 깊은 고악기의 음색... 4 이브남 2006.11.25 14655
165 류트와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장식음 3 이브남 2006.11.26 50120
164 류트와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트릴연주 5 이브남 2006.11.26 16267
163 선율의 즉흥연주(Improvisation) 4 이브남 2006.11.26 12731
162 15년 만의 재회... 3 이브남 2006.11.27 13738
161 사랑의 괴로움을 그대는 아는가... 2 이브남 2006.11.29 15092
160 더 이상 날지 못하리... 1 이브남 2006.12.01 19670
159 내가 대지에 누웠을때... 3 이브남 2006.12.04 12820
158 기타의 외계인들 15 섬소년 2006.12.12 18978
157 그의 날과 눈물의 날인저... 3 이브남 2006.12.18 15135
156 헤레베헤의 연주가 나온김에 한곡더!~ 1 이브남 2006.12.20 14442
155 새로 발견된 소르의 환상곡 d단조 2 file 1000식 2006.12.22 19138
Board Pagination ‹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