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15.217.237) 조회 수 9031 댓글 12
  클래식 기타의 10가지 특이한 연주법

1. 줄과 지판 사이에 종이를 끼워서 연주한다.
    - Tim Walker에게 헌정된 David Bedford의 '한 번 당해 봐라'에서

2. 새끼 손가락(--;)으로 1번 현을 끊임없이 튕기면서 나머지 세 손가락은
    전부 독립적으로 따로 놀기.
    - 가주히토 야마시타가 기타용으로 편곡한 '전람회의 그림' 중에서

3. 두 연주자가 동시에 한 악기를 연주함. (더 자세히 말하면 기타와 남자
    사이에 여자가 껴 있는 모양)
    - John Dowland의 어느 곡에서

4. 찻숫가락으로 줄을 튕긴다.
    - Rautavaara의 '유니콘의 세레나데'에서. 요정의 웃음소리를 내기 위한
    방법이다.

5. 두 개의 현을 서로 돌돌 감은 다음에 튕기기.
    - Stepan Rak의 '히로시마'에서. 북소리를 내기 위한 방법.

6. 두 손을 교차시켜서 연주하기.
    - Nikita Koshkin의 '사기 탑'에서

7. 손톱으로 기타의 몸통을 탁탁 침.
    - Nikita Koshkin의 '왕자의 장난감'에서. 장난감 말들의 말발굽 소리를
    흉내냄.

8. 현을 손톱으로 쫙 긁어서 소리내기 (클래식 기타에도 등장하는군요)
    - Alberto Ginaster의 소나타에서

9. 오른손으로 기타의 몸통을 일정하게 두드린다.
    - Valclav Kucera의 '혁명가의 일기'에서. 죽어가는 주인공의 심장 소리를
    묘사

10. '주제와 변주곡'에서 주제가 곡의 맨 나중에 등장함. (맨 처음이 아니라)
    - Britten의 '기타 야상곡'에서

네이버카페-슈만과 클라라 발췌.

한번 연주를 들어보고싶네요-ㅁ-;; 신기할따름 (두손을 교차해서 연주한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5-14 20:20)
Comment '12'
  • 루하기 2005.05.05 19:21 (*.146.107.34)
    두손을 교차해서 연주를 하느게 어떻게 하는거죠? 신기~
  • 1000식 2005.05.05 19:29 (*.150.36.30)
    유익하고도 재미있는 글입니다.
    3번째의 경우 연주가 제대로 될려나?
  • jazzman 2005.05.05 19:59 (*.207.65.232)
    재밋는 글이네요.

    아사드 형제가 둘이서 기타 하나 가지고 연주하는 동영상을 어디선가 본 거 같고... 일렉 얘기지만 G3 라이브에서 스티브 바이가 넥이 세개 달린 기타를 들고 나와서 잠시 둘이서 연주했던 것 같구요. (기억이 확실치 않음.)

    죤 매클러플린은 스틸기타에 몸통에 상현주와 하현주 한 쌍이 별도로 달려서 원래 줄과 교차하는 괴상한 12현 기타를 들고 연주하더군요. (말로 설명하기 아주 거시기함.)

    지미 페이지의 그 유명한 바이올린 활로 기타 켜기...

    지미 헨드릭스의 이빨로 물어 뜯기... (때려 부시기, 불 지르기는... 빼고... -_-;;;)

    제프 벡이나 피터 프램튼의 토크 박스 연주 (사람 말하듯 하는 소리가 나죠. 입에 호스 같은 것 물고 연주...)도 신기한 것 중 하나구요.

    폴 길버트의 전동 드릴 연주...

    등등등...

    생각나서 주절주절 해봤슴다.

  • jazzman 2005.05.05 20:01 (*.207.65.232)
    '두손 교차' 하니까 하나 더 생각났습니다.
    Stanley Jordan 의 양손 태핑 주법도 정말 신기하고 놀랍지요.
  • gw 2005.05.05 20:37 (*.172.32.200)
    기타를 이로 물어뜯으면 어떤 소리가 날까요?
  • (--..--;;) 2005.05.05 21:30 (*.101.106.99)
    와....피터 프램튼을 아시는 분이 있다니...감격...
    젊은 뮤지션들은 피터 프램튼을 잘 모르더라고요...
    <Show me the way>에서 토크 박스로 기타 솔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유명한 본조비의 <Living on a prayer>에서도 나왔죠..
    요즘엔 사운드가 좀 옛스러워서 그런지 잘 사용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전동 드릴 연주는 Van Halen의 <Pound cake>에서도 나왔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일렉트릭 기타에서 제일 관심이 가는 게 아밍인데...
    언젠가 클래식 기타에도 트레몰로암을 달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는지.
    조율이 틀어지는 게 문제는 되겠네요...^^
  • ;; 2005.05.05 22:09 (*.148.26.27)
    lagq곡중에 african suite에 시작부분 소리는
    악어클립인가?;; 그거 브릿지 근처에 끼워서 연주한대요;
  • 쇼로 2005.05.05 22:29 (*.252.113.112)
    Jaime M. Zenamon의 Casablanca는 휴대용 손선풍기로도 연주합니다.
    이성우, 올리버 나이니의 연주로 들었었는데 참 신선했던 느낌과
    선풍기의 전원을 끌때 스위치 소리도 음악으로 표현한 참 멋진 곡입니다.
    선풍기로 연주하는 부분은 비행기 프로펠러의 음을 상징했다고 합니다.
  • jazzman 2005.05.05 23:22 (*.207.65.232)
    앗... 피터 프램튼은 물론 울트라 수퍼 캡짱 초일류급 뮤지션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그 이름 아는 게 그렇게 특이한 일이라뇨? 흠... -_-;;; (Frampton Comes Alive 인가 유명한 라이브 앨범 그거 하나 밖엔 못 들어봤습니다. 개중 두어곡은 짱 멋지긴 한데, 전체적으론 그저 그래서 다른 앨범도 들어볼 생각은 안 들더군요.)

    저는 걍 옛날부터 좋아하던 음악 그대로인데, 그리고 그때는 남들도 다 좋아하는 거 나도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샌가부터는 주위에서 '무쟈게 취향이 독특하시네요', 뭐 그런 소리를 듣는다는... 참 희안합니다. ^^;;;;;
  • 김기인 2005.05.07 06:11 (*.74.24.151)
    2,5,7,9번은 해봣는데 3번은 할 여건이 않되네^^
  • 푸하하 2006.01.20 11:21 (*.208.192.20)
    이곳은 뮬?
  • Ceo. 2006.01.20 11:24 (*.247.38.42)
    쉽게 해 볼 수 있는 재밌는 연주법 하나.. 일명 술취한 로망스..

    왼손에 소주병을 들고 손가락 대신 소주병 목 부분으로 운지를 집으면서 로망스 연주..

    함 해보세요 ㅋㅋㅋ


    그냥.. 웃자고 한 얘깁니다.. 태클 사절.. -0-;;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14 요즘 국내외 콩쿠르 곡 2 궁금 2015.03.12 13409
1313 카나리오스 주법 질문이에요(앙헬로메로 편곡버전) 2 잉잉 2010.07.03 13395
1312 Manuel Contreras 홈페이지의 배경음악 제목이 무엇인가요? 1 손님 2014.10.10 13387
1311 안개낀 장충당 공원 8 file 항해사 2006.11.18 13285
1310 피게라스를 추모하며 5 file 정천식 2012.04.14 13247
1309 햇빛 쏟아지는 사이렌의 숲속... 2 이브남 2007.02.11 13135
1308 윤디 리 콩쥐 2007.12.06 13107
1307 망고쉐이크 망고 2014.06.28 13078
1306 아베마리아 3 file 이브남 2007.01.10 13053
1305 Tant que vivray 이브남 2008.11.08 13041
1304 안녕하세요 찾고 있습니다. 1 학생 2009.06.12 13016
1303 기타줄은 왜 E-B-G-D-A-E 으로 튜닝하는건가요??? 16 미스터엠 2006.08.28 12957
1302 타레가 신원조사서 11 file 조국건 2006.10.12 12931
1301 기타음악 작곡자들은 보쇼~ 26 바부팅이 2005.07.25 12912
1300 [모셔온글] 피아노 이야기에서 - 러셀셔먼 4 밀롱가. 2007.09.03 12907
1299 아랑훼즈 협주곡 13 file 진성 2006.11.24 12701
1298 음악과 이념 - 알베니스의 피아노 협주곡을 중심으로 6 file 1000식 2007.02.06 12655
1297 바흐음악을 연주할때의 자세및 마음가짐 2 마음가짐 2016.06.15 12629
1296 테오르보... 3 이브남 2007.02.09 12549
1295 Flamenco 기타음악 5 file 조국건 2006.09.30 12541
1294 류트와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트릴연주 5 이브남 2006.11.26 12473
1293 [re] 악기별 트레몰로 주법 gmland 2003.11.16 12238
1292 Arcadi Volodos 콩쥐 2007.12.06 12173
1291 20세에 요절한 바스크 출신의 천재 작곡가 - 아리아가 2 정천식 2004.02.03 12168
1290 사랑의 괴로움을 그대는 아는가... 2 이브남 2006.11.29 11669
1289 효과적인 연습방법 - 연주의 성공은 연습의 질에 달렸다 4 고정석 2006.08.20 11659
1288 황병기 가야금 작품집을 추천합니다. 6 고정석 2003.11.17 11656
1287 My mind to me a kingdom is... 2 이브남 2007.02.22 11647
1286 그의 날과 눈물의 날인저... 3 이브남 2006.12.18 11633
1285 기타리스트 김세황 오케스트라와 만나다 <청양> 까마니 2012.05.06 11530
1284 클라비코드 10 이브남 2006.11.24 11525
1283 John Dowland의 "What if I never speed"의 악보 1 file 정천식 2003.11.19 11430
1282 기타연주와 숨쉬기(호흡)에 관련하여 11 밀롱가. 2006.10.16 11423
1281 클렌쟝 작품 번호별 리스트 6 희주 2006.07.12 11290
1280 카운터 테너와 카스트라토 그리고 소프라니스트(수정) 2 정천식 2004.01.04 11231
1279 깊고 깊은 고악기의 음색... 4 이브남 2006.11.25 11136
1278 재즈, 음악의 르네쌍스를 이끌다. 2012.07.20 11095
1277 3/8박자의 의미는? 21 ZiO 2006.01.21 11093
1276 루바토 [rubato] 27 모카 2005.05.12 11045
1275 헤레베헤의 연주가 나온김에 한곡더!~ 1 이브남 2006.12.20 10882
1274 작곡에 관해 훈님에게 질문 11 궁금 2012.05.29 10830
1273 장식음(꾸밈음)의 음가에 대해... 22 쏠레아 2006.08.28 10818
1272 Adam_Fulara_BWV_848 1 소품 2006.10.31 10755
1271 바흐 평균율 곡집과 연주에 대하여... 1 채소 2002.01.17 10736
1270 고대지명과 음계에 관한 단상... 7 신동훈 2003.04.22 10618
1269 혹시 Leonardo Balada의 Apuntes for Four Guitars 들어볼수 있을까요? 옥용수 2003.11.26 10612
1268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1부 쩜쩜쩜 2003.09.02 10495
1267 장화음과 단화음의 비밀 28 file Bluejay 2003.06.29 10351
1266 15년 만의 재회... 3 이브남 2006.11.27 10292
1265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3 지얼 2001.09.08 10228
1264 대학 경쟁력 세계에서 꼴찌수준 3 문제 2014.07.08 10220
1263 클래식 기타의 "꽃" 트레몰로... 11 2003.11.05 10172
1262 Chopin과 John Field의 Nocturnes 14 고정석 2006.09.29 9950
1261 Bodas de Sangre(피의 혼례) 3 file 정천식 2006.03.22 9832
1260 기타-화성학이란 무엇인가? - 예제를 통한 코드의 이해 (2) 8 file gmland 2003.07.27 9796
1259 내가 대지에 누웠을때... 3 이브남 2006.12.04 9662
1258 줄리언 브림 경, 80회 생신. 그라모폰 평생공로상 수상 file 섬소년 2013.11.01 9616
1257 음악성이란 그 무엇을 좇아서.... 44 그림이 2006.02.22 9476
1256 Gila's lullaby 1 ansang 2003.10.31 9401
1255 ☞ 알레망드? 사라방드? 코우란테? 프렐류드? 신동훈 2001.06.01 9358
1254 한국 전통음악 좋은곡으로 추천해 주셔여~~^^ 19 2003.11.17 9316
1253 피아졸라 - 천사의 죽음(베니테스) 8 정천식 2003.11.30 9290
1252 20세기를 예비한 바이올리니스트 - 사라사테 5 정천식 2004.05.11 9261
1251 진짜(?) 피아노와 디지털 피아노?? 19 jazzman 2006.01.20 9261
1250 세고비아 & 망고레 41 지어 ㄹ 2004.03.17 9235
1249 갈브레이스의 샤콘느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세요? 43 file 1000식 2004.09.13 9222
1248 고정도법과 이동도법 - 음명과 계명 7 gmland 2003.05.28 9178
1247 선율의 즉흥연주(Improvisation) 4 이브남 2006.11.26 9152
1246 음악과 수학(2) &#8211; 피타고라스 음계와 선법 1 bluejay 2004.02.17 9118
1245 여음을 오래 남기는 방법좀. 16 밀롱가. 2006.09.19 9069
1244 [re] 3/8박자의 의미는? 6 file 2006.01.23 9061
» 클래식 기타의 10가지 특이한 연주법. 12 민형 2005.05.05 9031
1242 유구음계와 조선 전통음계의 비교 - 나운영 선생의 이론 소개 file gmland 2003.05.07 8983
1241 감동을 주는 연주를 하려면 ? 34 np 2005.11.23 8961
1240 정답 - 바흐의 마지막 작품 8 file 1000식 2006.03.01 8948
1239 1920년대의 디지털 녹음????????? 5 정천식 2003.12.22 8947
1238 해피보이님께.................거지의 사랑노래(?) 4 정천식 2003.12.29 8939
1237 [re] 채보 요령 12 지얼 2002.02.08 8907
1236 저........질문이 있는데요 2 이임재 2006.10.12 8888
1235 현악5중주 이야기 (1) - 보케리니편 2 1000식 2005.04.01 8880
1234 기타에 대한 명언 알려주세요^-^ 24 콘푸라이트 2005.09.19 8853
1233 슈만... 두사람의 척탄병... 2 이브남 2004.10.18 8827
1232 Carlos Saura 감독의 "Salome" 5 정천식 2006.04.12 8777
1231 스페인 음악의 뿌리를 찾아서 정천식 2006.03.16 8769
1230 (박자와 관련하여..) 흐름을 깨서 죄송합니다. 40 포에버클래식 2004.07.11 8757
1229 척박한 황무지에서 피어난 찬란한 꽃, 그라나도스 8 정천식 2004.02.04 8734
1228 파가니니의 기타와 바이올린을 위한 대소나타[바이올린이 반주해주는] 좀 올려주세요. 1 메르츠 2003.09.07 8711
1227 신현수님의 "악상해석과 표현의 기초"....넘 좋아요. 15 file 2005.12.31 8702
1226 무뇌중 어록중에서. 44 B612 2003.09.01 8670
1225 [re] 피카소의 기타그림들 file Dr.K 2005.06.07 8657
1224 탱고와 아르헨티나 민속문화 5 file 정천식 2004.04.17 8655
1223 페르시안마켓에 대해서.. 2 케텔비 2003.07.19 8644
1222 인간이 낼 수 있는 가장 낮은 목소리는? 7 정천식 2003.12.25 8636
1221 [re] ★★★ 조국을 사랑한 바리오스 망고레 ( 글 & 번역 gmland ) 완결판 ★★★ 2 고정석 2003.08.29 8634
1220 디용 전주 황추찜닭 공연 후기. 17 오모씨 2004.03.31 8607
1219 마이클 호페의 'beloved' 2 돈이 2004.09.19 8591
1218 하프의 마음, 하프의 영혼 사발레타 정천식 2004.06.19 8578
1217 Ut queant laxis(당신의 종들이) 악보 2 file 정천식 2004.04.07 8574
1216 음악 이론수업의 문제점 2 문제 2014.07.07 8573
1215 Carlos Saura의 "El Amor Brujo" 2 정천식 2006.04.07 857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