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15.217.237) 조회 수 7392 댓글 10
  클래식 기타의 10가지 특이한 연주법

1. 줄과 지판 사이에 종이를 끼워서 연주한다.
    - Tim Walker에게 헌정된 David Bedford의 '한 번 당해 봐라'에서

2. 새끼 손가락(--;)으로 1번 현을 끊임없이 튕기면서 나머지 세 손가락은
    전부 독립적으로 따로 놀기.
    - 가주히토 야마시타가 기타용으로 편곡한 '전람회의 그림' 중에서

3. 두 연주자가 동시에 한 악기를 연주함. (더 자세히 말하면 기타와 남자
    사이에 여자가 껴 있는 모양)
    - John Dowland의 어느 곡에서

4. 찻숫가락으로 줄을 튕긴다.
    - Rautavaara의 '유니콘의 세레나데'에서. 요정의 웃음소리를 내기 위한
    방법이다.

5. 두 개의 현을 서로 돌돌 감은 다음에 튕기기.
    - Stepan Rak의 '히로시마'에서. 북소리를 내기 위한 방법.

6. 두 손을 교차시켜서 연주하기.
    - Nikita Koshkin의 '사기 탑'에서

7. 손톱으로 기타의 몸통을 탁탁 침.
    - Nikita Koshkin의 '왕자의 장난감'에서. 장난감 말들의 말발굽 소리를
    흉내냄.

8. 현을 손톱으로 쫙 긁어서 소리내기 (클래식 기타에도 등장하는군요)
    - Alberto Ginaster의 소나타에서

9. 오른손으로 기타의 몸통을 일정하게 두드린다.
    - Valclav Kucera의 '혁명가의 일기'에서. 죽어가는 주인공의 심장 소리를
    묘사

10. '주제와 변주곡'에서 주제가 곡의 맨 나중에 등장함. (맨 처음이 아니라)
    - Britten의 '기타 야상곡'에서

네이버카페-슈만과 클라라 발췌.

한번 연주를 들어보고싶네요-ㅁ-;; 신기할따름 (두손을 교차해서 연주한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5-08 23:36)
Comment '10'
  • 루하기 2005.05.05 19:21 (*.146.107.34)
    두손을 교차해서 연주를 하느게 어떻게 하는거죠? 신기~
  • 1000식 2005.05.05 19:29 (*.150.36.30)
    유익하고도 재미있는 글입니다.
    3번째의 경우 연주가 제대로 될려나?
  • jazzman 2005.05.05 19:59 (*.207.65.232)
    재밋는 글이네요.

    아사드 형제가 둘이서 기타 하나 가지고 연주하는 동영상을 어디선가 본 거 같고... 일렉 얘기지만 G3 라이브에서 스티브 바이가 넥이 세개 달린 기타를 들고 나와서 잠시 둘이서 연주했던 것 같구요. (기억이 확실치 않음.)

    죤 매클러플린은 스틸기타에 몸통에 상현주와 하현주 한 쌍이 별도로 달려서 원래 줄과 교차하는 괴상한 12현 기타를 들고 연주하더군요. (말로 설명하기 아주 거시기함.)

    지미 페이지의 그 유명한 바이올린 활로 기타 켜기...

    지미 헨드릭스의 이빨로 물어 뜯기... (때려 부시기, 불 지르기는... 빼고... -_-;;;)

    제프 벡이나 피터 프램튼의 토크 박스 연주 (사람 말하듯 하는 소리가 나죠. 입에 호스 같은 것 물고 연주...)도 신기한 것 중 하나구요.

    폴 길버트의 전동 드릴 연주...

    등등등...

    생각나서 주절주절 해봤슴다.

  • jazzman 2005.05.05 20:01 (*.207.65.232)
    '두손 교차' 하니까 하나 더 생각났습니다.
    Stanley Jordan 의 양손 태핑 주법도 정말 신기하고 놀랍지요.
  • gw 2005.05.05 20:37 (*.172.32.200)
    기타를 이로 물어뜯으면 어떤 소리가 날까요?
  • (--..--;;) 2005.05.05 21:30 (*.101.106.99)
    와....피터 프램튼을 아시는 분이 있다니...감격...
    젊은 뮤지션들은 피터 프램튼을 잘 모르더라고요...
    <Show me the way>에서 토크 박스로 기타 솔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유명한 본조비의 <Living on a prayer>에서도 나왔죠..
    요즘엔 사운드가 좀 옛스러워서 그런지 잘 사용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전동 드릴 연주는 Van Halen의 <Pound cake>에서도 나왔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일렉트릭 기타에서 제일 관심이 가는 게 아밍인데...
    언젠가 클래식 기타에도 트레몰로암을 달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는지.
    조율이 틀어지는 게 문제는 되겠네요...^^
  • ;; 2005.05.05 22:09 (*.148.26.27)
    lagq곡중에 african suite에 시작부분 소리는
    악어클립인가?;; 그거 브릿지 근처에 끼워서 연주한대요;
  • 쇼로 2005.05.05 22:29 (*.252.113.112)
    Jaime M. Zenamon의 Casablanca는 휴대용 손선풍기로도 연주합니다.
    이성우, 올리버 나이니의 연주로 들었었는데 참 신선했던 느낌과
    선풍기의 전원을 끌때 스위치 소리도 음악으로 표현한 참 멋진 곡입니다.
    선풍기로 연주하는 부분은 비행기 프로펠러의 음을 상징했다고 합니다.
  • jazzman 2005.05.05 23:22 (*.207.65.232)
    앗... 피터 프램튼은 물론 울트라 수퍼 캡짱 초일류급 뮤지션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그 이름 아는 게 그렇게 특이한 일이라뇨? 흠... -_-;;; (Frampton Comes Alive 인가 유명한 라이브 앨범 그거 하나 밖엔 못 들어봤습니다. 개중 두어곡은 짱 멋지긴 한데, 전체적으론 그저 그래서 다른 앨범도 들어볼 생각은 안 들더군요.)

    저는 걍 옛날부터 좋아하던 음악 그대로인데, 그리고 그때는 남들도 다 좋아하는 거 나도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샌가부터는 주위에서 '무쟈게 취향이 독특하시네요', 뭐 그런 소리를 듣는다는... 참 희안합니다. ^^;;;;;
  • 김기인 2005.05.07 06:11 (*.74.24.151)
    2,5,7,9번은 해봣는데 3번은 할 여건이 않되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5 음악과 여백 1 느끼 2005.02.20 7278
414 . 정천식 2003.04.28 7279
413 또 질문 있습니다...^0^ 33 file 아랑 2003.07.20 7281
412 대구MBC HD 다큐 - 아날로그와 디지털음악.. 1부 27 기타여행 2005.01.26 7282
411 베드로의 통곡 8 정천식 2003.12.17 7291
410 파크닝의 알함브라... 2 pepe 2003.11.01 7292
409 혹시 끌레이냥의 사형수의 최후 없나요? 3 김영욱 2004.09.27 7299
408 [펌] 피아졸라에 관한 글 3 삐아솔라 2003.07.16 7317
407 잘자요 3 권희경 2003.12.07 7320
406 지기스발트 쿠이겐 VS 라인하르트 괴벨 2 lovebach 2002.04.05 7324
405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 솔레르 신부(1) 정천식 2004.02.11 7325
404 [re] Vieaux의 연주로 들어보는... 3 file 옥용수 2003.12.09 7329
403 음악과 관계된 영화 추천해 주세요 42 2006.05.23 7349
402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1) 2 정천식 2004.03.23 7354
401 [re] 이건 MCA 랑 무슨 차인지... 2 file 찾던이 2004.09.01 7359
400 악보. 1 오리지날 2006.02.22 7360
399 D 단조 Scale 연습과 Chaconne (2) 3 file gmland 2003.04.03 7360
398 파야 - 시장의 춤(오케스트라) 정천식 2004.03.30 7361
397 트레몰로에 대한 투정. 2 2003.11.09 7363
396 [re]Milonga Del Angel과 옥타브하모닉스 1 nitsuga 2002.05.24 7366
395 올해의 어록....."튜닝은 전주곡이다." 5 콩쥐 2006.08.26 7373
394 [질문]고전파시대음악 딸기 2005.08.01 7374
393 눈뜨라, 부르는 소리가 있어... 21 이브남 2004.10.07 7377
392 왕초보님의 글 옮김........pink floyd(핑크 플로이드) 2000.11.23 7377
391 A.P.BARRIOS MANGORE를 아시나요? 6 영서애비 2000.05.12 7385
» 클래식 기타의 10가지 특이한 연주법. 10 민형 2005.05.05 7392
389 탱고 이야기(3)-탱고의 역사1 변소반장 2001.02.19 7398
388 심리적 악센트? 9 ZiO 2006.01.22 7401
387 [re] 바하는 어떤 악보로 공부하여야 하나........!!?? 6 정천식 2004.02.16 7403
386 LP예찬 7 정천식 2004.01.22 7403
385 bluejay님 미국사라여? 3 2003.10.28 7408
384 연주에 대해서...("존 윌리암스 스펙트럼"관련)(어쩌면여^^) 1 2003.10.12 7414
383 [re] 스카보로우의 여인 19 gmland 2004.07.01 7425
382 시간여행 : 800년 전의 음악은 어땠을까요? 8 file 정천식 2003.12.28 7430
381 전설의 부활 - 위젠느 이자이의 연주 8 정천식 2003.12.19 7441
380 파야 - 물방아꾼의 춤(오케스트라) 정천식 2004.03.30 7442
379 멋있게 해석좀 해주세요.. 94 아랑 2003.07.15 7446
378 프레이즈가 뭐지요? 10 바실리스크 2003.05.15 7446
377 파야 - 시장의 춤(기타연주) 정천식 2004.03.30 7452
376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3) 2 정천식 2004.03.29 7461
375 나의 기타첫사랑 데이빗 러셀 -2004년 10월 3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3 으니 2004.10.05 7478
374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1) 7 정천식 2004.03.10 7482
373 Segovia의 샤콘느 - EVEREST 녹음 8 1000식 2004.08.31 7489
372 사발레타가 연주하는 알베니스의 말라게냐 1 정천식 2004.06.19 7490
371 합창교향곡... 에리히 라인스도르프... 3 file eveNam 2004.01.25 7493
370 [re] 7화음의 이름 2 file gmland 2003.06.29 7498
369 추억의 스카보로우 10 LSD 2004.06.30 7512
368 현대인의 의식분열. 의식분열 2000.09.24 7516
367 클래식 음악 첫걸음하기 ^-^ 1 괭퇘 2005.06.08 7526
366 강추!!!] 괜찮은 실시간 클래식 방송 사이트 5 illiana 2001.05.20 7540
365 랑그와 빠롤로 이해해본 음악! (수정) 14 고충진 2002.09.17 7565
364 내 첫사랑의 추억이 어린 그리그의 <페르 귄트>(1) 정천식 2004.02.10 7566
363 한국적인 것. 30 B612 2003.08.29 7585
362 Milan Tesar 의 "Aria" 1 file 옥용수 2003.12.12 7608
361 러셀 마스터 클라스 후기 2004년 10월 5일 코스모스 홀 - 전편 (스크롤의 압박) 5 file 으니 2004.10.07 7609
360 운지와 탄현에 대한 몇 가지 고민 탁구공 2017.01.09 7612
359 어떤님 홈페이지에 들갓는대 어디에있는지 몰겟어염ㅠ 2 하하8089 2005.05.09 7618
358 키프니스의 매력적인 노래(2) 정천식 2003.12.23 7631
357 Agust&iacute;n Barrios Mangore:The Folkloric, Imitative, and the Religious Influence Behind His Compositions by Johnna Jeong 2 고정석 2003.08.14 7631
356 트레몰로의 교과서연주. 20 2003.11.09 7632
355 로마 교황청 : 이 곡을 외부로 유출시 파문에 처하노라 - Allegri의 Miserere 13 정천식 2003.12.25 7647
354 '알함브라의 회상과 트레몰로 주법의 비밀(단행본)' 출간 소식.. 눈물반짝 2001.05.30 7653
353 파야의 폴로 - 예페스의 연주 정천식 2004.03.26 7660
352 유명연주자의 트레몰로감상후기(러쎌, 바루에코,윌리암스) 64 2003.11.18 7661
351 음악 - 어떻게 들을 것인가 4 1000식 2005.03.29 7676
350 ☞ 기타 연주에 있어서 초견능력.. 6 서정실 2001.08.17 7676
349 파야 - 물방아꾼의 춤(기타연주) 정천식 2004.03.30 7685
348 이탈리안 각설이 타령 9 정천식 2003.12.27 7694
347 이성우 선생님의 음악칼럼~ 오모씨 2005.05.26 7705
346 트레몰로 주법의 처리 7 gmland 2003.11.05 7710
345 밥할때 불의세기. 2 2003.11.16 7727
344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4) 1 정천식 2004.04.02 7740
343 파야의 스페인 무곡(기타2중주) 정천식 2004.03.24 7743
342 고대 그리스의 테트라코드와 음계... 2 신동훈 2003.04.28 7746
341 박자에 대해 질문 7 ZiO 2006.07.05 7749
340 파야의 폴로 - 수페르비아의 노래 정천식 2004.03.26 7750
339 망고레에 대하여~ 23 file 2003.09.20 7780
338 박두별 선생님... 12 지나가는띨띨이 2003.12.23 7832
337 투우장에 울려퍼지는 정열적이고도 우아한 음악(2) 1 정천식 2004.02.07 7858
336 바이올린소나타 BWV1017의 첫악장.... eveNam 2003.12.17 7865
335 안녕하세요. 숙젠데..^^; 도레미파 솔라시도.. 이름의 유래에대해 알고 싶습니다. 6 hesed 2004.04.06 7868
334 파야의 폴로 - 후쿠다 신이치의 연주 정천식 2004.03.26 7871
333 류트조곡 연주자소개.(사랑방님의 글) 2003.11.17 7880
332 파야의 스페인 무곡 오페라 버전 정천식 2004.03.23 7886
331 [re] 바로크시대의 연주 스타일.... ^^ 5 eveNam 2003.12.19 7899
330 한줄만 더. 37 ZiO 2004.09.18 7912
329 아! 『기타 화성학』1 10 com 2003.04.26 7913
328 음악하는 사람이 공부를 못한다는 의견에 대해 - 음악의 천재들 에피소드 소개 3 으니 2006.09.06 7917
327 영화음악 씨리즈 (2)... 골드베르크와 양들의 침묵... 6 이브남 2004.11.30 7919
326 [까딸루냐 자장가] Mareta, mareta, no'm faces plorar 8 eveNam 2003.12.11 7937
325 갈브레이스의 연주 모습 5 file 1000식 2004.09.13 7938
324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4부 쩜쩜쩜 2003.09.02 7939
323 "tone" 에 관한 모토미와의 대화. 8 2005.07.11 7946
322 The girl from Ipanema(오오하기 야스지) 1 정천식 2003.12.01 7957
321 틸만 홉스탁연주 듣고...그리고 카를로스 몬토야.... 7 최성우 2001.06.06 7959
320 마드리드의 야간행군 6 1000식 2005.03.30 7972
319 오디오에서의 24 bit 기술 file np 2006.07.24 7979
318 아래 순정율과 평균율에 대한 짧은 이야기 16 최영규 2001.06.02 7983
317 Fandango... 기타와 현악4중주... 4 이브남 2004.11.07 7987
316 까탈이의 세계여행 2 file 1000식 2005.09.24 799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