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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96.248.215) 조회 수 6346 댓글 14


 
(음반디쟌... 정말로 Gooooooooooood! --b)


테오르보(Théorbe)로 연주하는 바흐(Johann Sebastian Bach) 첼로조곡...

1999년 1, 2, 3번 레코딩 후, 2년만에 레코딩한,
몽테유(Pascal Monteilhet)4, 5, 6번 연주이다.


수입되자 마자 바로 침 발랐으나, (--v)
발 빠르신 고객 한분이 냉큼 집어 가는 바람에...

6개월을 기다려야 했던...

가엾은 브남이.
집념의 브남이.


호호홍~

^^*

.
.





기존 테오르보의 낮은 저음으로 어둡게 연주 되는,
4, 5번에선 약간 답답 했지만...

6번에서의, 높으면서 청아한 류트 테오르보의 선율에 
그렇게 가라앉아 버린 분위기가 단번에 달아났다.


특히!
6개 모음곡의 긴 여정을 마감하는 마지막곡,
지그(Gigue)에서 느껴지는...

온몸으로 주체할수 없는 감동의 물결은!

아직도 가슴에 진하게 남아있다.

~.~



바흐의 첼로조곡은 너무나 많이 들어온 터라,
사실... 언젠가 부터, 잘 듣지 않게 되었다.


까맣게 잊고 있었다.


6번에 그 짜릿한 "지그"가 있었다는걸...

-.-






카잘스의 첼로에선 엄청난 파워의 정열이 뿜어지지만...

몽테유의 테오르보에선...


여인의 곱디고운 자태가...

흘러 나온다.

.
.








비암다리...


2만원에 육박하는 이 "지그재그"란 레이블의 음반들은,
이브남같은 서민(-_-;)에게는 꽤나 부담되는 사.치.품. 이다.

대체 몰 믿구 이렇게 후려치는지...


나이브(Naïve)의 "걸상 씨리즈"
아르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의 "골동품 씨리즈"

...를 제치고 브남이의 음반디쟌 1순위에 오른
쌈박한! 디쟌...에 그 값을 보상해 본다.

-..-


.
.




"Gigue" from Suite for Cello in D major BWV1012 - Johann Sebastian Bach
Théorbe - Pascal Monteilhet



  
Comment '14'
  • 2004.11.13 23:47 (*.80.23.172)
    한가하네여, 디자인이...크크크............
    검정빨강로고는 디게 인상적이네여.
  • 신동훈 2004.11.14 00:34 (*.196.248.215)
    "한가인"(*^^*) 인줄 알았어요~

    헤헤... ^^;


    같은 컨셉이지만...
    커버, 내지, 음반에 실린 일러스트와 디쟌이 조금씩 달라요.

    디쟌에 신경썼다는걸 금방 알수 있죠.

    저 성의없이(^^;) 그린듯한 커버가 인상적이구용!
    몬가를 자꾸 떠오르게 하는 음반의 추상적인 그림도...

    맘에 들어요~

    ^*^
  • 항상 2004.11.14 04:35 (*.178.65.5)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
  • 2004.11.14 12:17 (*.84.141.35)
    이브남님의 컨셉은 수채화..............맞져?
  • 이브남 2004.11.15 01:14 (*.219.146.204)
    브남이 컨셉은...





    여.백.

    ...입니다!

    ^^v


    혹자는 "변태"라고도...

    ...하죵~

    -.-
  • 이브남 2004.11.15 01:18 (*.219.146.204)
    항상님...

    지독한 사견의 결정체인!

    이브남의 글과 음악을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그래서 알려 드리는건데...









    브남이의 말은...

    딱! 반만 믿으세용~~~

    ㅎㅎ
  • seneka 2004.11.17 02:54 (*.226.168.204)
    ㅊㅋㅊㅋ...인천 오실때 이거 들고 오세요.....아님 술 안사줍니다..
    첼로 연주가 가슴을 꽉 채우는 소리라면 테오르보 연주는 마음을 꽉 채우는 소리네요..
    흐뭇~~

    야마시타의 연주를 너무 좋아해요....첼로보다....
    근데 이 연주는 첼로와 기타 음색 둘다를 들려주네요..
  • 오모씨 2004.11.17 03:15 (*.117.210.165)
    아~~~~~
    너무 조타!

    너무나 감동적이네요!!!
    너무 조아하걸랑요 첼로조곡...ㅠ.ㅠ
  • 이브남 2004.11.18 17:51 (*.219.94.109)
    빠빠라치 오모님...
    오랜만예요~ ^^*

    전에 모 한다구 하더니 감감 무소식(-.-)

    ...이네용...

    ^^;


    정말 감동적인 연주예요...
    몽테유의 호흡소리와 함께~

    오모님의 호흡소리도 물론!

    여전하시죠?

    ㅎㅎ
  • 이브남 2004.11.18 17:54 (*.219.94.109)
    세네카님을 위해서!
    커버만 가꾸 내려 갈께요...

    ^^;


    실은... 버진에서의 1,2,3번 녹음이 훨 따뜻해요.

    지그재그에선 약간 차가워졌지만,
    그 느낌은 어딜가지 않네요...

    ~.~
  • seneka 2004.11.20 03:11 (*.226.223.219)
    그럼 발렌타인 21년산 빈병 준비해 놓겠습니다...~~
  • 용접맨 2004.11.21 01:11 (*.237.112.120)
    아담은 남자이고, 이브는 분명여자이거늘, 우찌하야 이브는 남이라고 하심니껴;;;;매우 궁금남 !
  • 이브남 2004.11.22 23:49 (*.219.92.15)
    용접맨님...

    이브는 여자랑 관계 없구용~
    2%의 일본식 표기인, "이부"에서 따온거예요!

    ^^;

    이부 + 男 = 2%부족한 남자

    ...란 뜻인데, 예전에 호빵맨님이 붙여주신거랍니당!
    좀 이쁘게 하려고 "이브남(eveNam)이 됐다는~

    ^^*
  • 이브남 2004.11.22 23:49 (*.219.92.15)
    세네카님...

    그롬, 21년산 비닐팩으로 두봉지 담아 갈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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