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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19.106.23) 조회 수 6339 댓글 24


쇼팽(Frédéric Chopin)은...

섬세하고 서정적인 피아노의 마술사로.
상드와의 달콤한 사랑을 나눈 로맨티스트로.

...로 기억 되고 있지만...


그는 그 누구보다...

조국, 폴란드를 사랑한 애.국.자. 였다.






1831년...
러시아의 폴란드 침공으로 수도 바르샤바가 함락되자,
이에 격분하여 불타는 애국심으로 작곡한 곡이...

지금 흐르는 12번째 연습곡이다. 

쇼팽의 분노와 실망이 담겨 있듯, 이 곡의 부제는...


"혁명"!

.
.




이 연습곡은 왼손을 위한 곡으로...

왼손의 파도처럼 흐르는 아르페지오는,
힘을 골고루 분산하여 손목의 힘을 빼는 연습에

그야말로 딱! 이다. ^o^

게다가 오른손의 강렬하고 장엄한 패시지는...
적에 대한 적개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쇼팽의 피아노곡은 감미로운 멜로디도 환상이지만,
매번 들을때 마다, 새로운 느낌을 가져다 주는...

즉흥적인 성격의 스케일과 독특한 장식음,
그리고 시적인 템포가 분위기를 자아낸다.




Etude Op.10-12 c minor - Frédéric Chopin
Piano - Louis Lortie



.
.



    
Comment '24'
  • 토토 2004.10.22 02:43 (*.205.34.182)
    폴란드... 피아니스트 파데레프스키를 초대수상으로 올린.. 멋진..나라죠.
    쇼팽도 그렇고,, 우국의 정서가.. 강하게.. 느껴져요. 우리처럼, 나라가 어려움에 처한 적이 많아서인지.. 왠지 모를 동질감도 느껴지고요. 슬라브음악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뛰듯이..
  • 2004.10.22 06:21 (*.105.99.30)
    오아...기타로 연주할수있겠따아~
    곡 디게 좋네여.....하나 또 건졌다....이브남님 땡큡니다.
    그차나도 기타로 연주하는 쇼팽음반 만들라고해여...
  • ZiO 2004.10.22 09:39 (*.237.118.214)
    이 곡은.....기타로 치기엔 음이 너무 많아요...ㅡ..ㅜ
    야마시타만이 어쩌면 할 수 있을지도...--..--a;;;
  • 2004.10.22 09:43 (*.80.15.13)

    대부분 군더더기 걸러내도 그맛을 살게 하는게
    정말이지 멋지지 않을까여?
  • 삐약이마니아 2004.10.22 13:22 (*.249.101.82)
    기타연주 반대 한표! 특히, 만약 기타가 solo라면....상상도 하기 시러요....ㅜㅜ
  • 이브남 2004.10.22 14:28 (*.219.146.8)
    삐마님...

    브남이두 상상하기 시러요~~ =.=
    엄청나게 부담될 왼손의 압박을 생각하면...

    -_-;
  • 이브남 2004.10.22 14:30 (*.219.146.8)
    지올님...

    방법이 있어용~

    .
    .




    띠.엄.띠.엄.

    편곡하는 거예요~

    쿨럭...

    ㅡ..ㅡ
  • 오모씨 2004.10.22 14:31 (*.117.210.165)
    딴거 연습하세여 ㅡㅡ;;;;;
    딴거도 존거 많아용~
  • 이브남 2004.10.22 14:34 (*.219.146.8)
    이 모든 사태의 장본인...

    "수님은 물러가라~~"

    .
    .





    헤헤... ^^;

    넘 어려워요~~
    좀 더 현실적인걸 모색해 볼께용...

    근데...
    수님이 이런곡에 매력을 느낄줄은,
    정말 몰랐어요...

    ~.~
  • 이브남 2004.10.22 14:35 (*.219.146.8)
    앗!

    새치기 파파라치 오모님~

    잘 지내시죵?

    ^)^
  • iPaco 2004.10.22 14:42 (*.73.50.209)
    헐~~~역시나....수님의 이상은...높으시단.....말바께......ㅋ
  • iPaco 2004.10.22 14:45 (*.73.50.209)
    피아노 고지점령에 다시....빨강~불.....ㅋ
  • 딴..가치 2004.10.22 14:50 (*.156.178.70)
    지금 보니깐 쇼팡...무자게 쫌시럽게 보이네여.

    사진인가여...그림인가여.
  • 이브남 2004.10.22 15:07 (*.219.146.8)
    슬라브 좋아하시는 토2님~~ ^o^

    (브남이는 슬라브에 고기 꿔 먹능거 좋아하는데... --v)

    토2님 말씀대로...
    오래된 문화와 역사를 가진, 예술의 나라인데...

    이리저리 치이고, 마냥 동네북이었던게
    참 울나랑 닮았네요.

    -.-


    .
    .


    파데레프스키의 그 이쁜...

    "미뉴엣"

    ...이 듣구 싶어요~~

    ~.~
  • 이브남 2004.10.22 15:10 (*.219.146.8)
    딴가치님...

    아무래도 사진같죠?

    워낙 오래된 책에서 스캔한거라,
    상태가 별루예욤...

    =.=
  • 이브남 2004.10.22 15:11 (*.219.146.8)
    파코님... 오랜만이예요... ~.~

    여전히 잘 지내시죠?

    잠시 코멘트 수정하는 사이에,
    글을 남겨 주셨네요...

    ^^
  • iPaco 2004.10.22 15:49 (*.73.50.209)
    아..이브남님..오랜 만이네여..^^..반갑습니다...

    저도 요즘 피아노곡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이런 곡들을 기타로 치려고 생각하면.....ㅋ

    뭐...물론 기타곡을 피아노나 딴..악기로 몬 치는 곡들도 있어 위안이 좀 되기도 하지만.....ㅎ
  • 2004.10.22 16:09 (*.80.15.13)
    누가 쇼팽곡을 아까랑 바꿔놨어요?
    아까는 다른곡이 흘러나왓는데

    ..이브남님 자수하라~ 자수하라~

    아까는 슬프고도 열정적이고 서정적인 기타곡풍이었는데
    지금흐르는곡은 피아노풍의 행진스타일이네영.
  • 2004.10.22 16:10 (*.80.15.13)
    정말 곡 안 바꾼거예요?
  • 불면증 2004.10.23 03:46 (*.242.42.109)
    진짜 기타로 치기엔 부담일것 같다는,,,쩝
  • 2004.10.23 05:03 (*.105.99.108)
    아...미치겠네...
    오늘 자고일어나서 새벽에 또 다시 들어보니 기타로 하면 좋을거 같넹.
    왜 새벽에 들으면 할만하고
    맨정신으로 낮에 들으면 불가능해 보일가?..하하하
  • 2004.10.23 10:00 (*.227.72.241)
    이곡을 기타로 연주하기 위해서는
    몇몇뼈대위에 완전히 다시 써야하겠네여.
  • 이브남 2004.10.25 01:11 (*.196.255.161)
    수님은... "변덕장이~~"

    ㅎㅎ


    곡을 바꾼적은 없었어요!
    아마 수님의 예민한 감수성(~.~)때문일거예요...

    ^^
  • 이브남 2004.10.25 01:12 (*.196.255.161)
    면증님...
    안뇽하세욤! (__)

    요즘 불면증은 쩜 나아지셨는지...

    헤헤... ^^;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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