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31 10:32
[re] segovia 샤콘느-CD
(*.156.178.119) 조회 수 6071 댓글 18
이번에는 CD 에 실린 것 입니다.
비교해 보시고 의견좀 부탁 드려요.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9-02 09:49)
비교해 보시고 의견좀 부탁 드려요.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9-02 09:49)
Comment '18'
-
같은 연주일지는 몰라도 소리의 Spirit이 죽어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세고비아 시절에 처음부터 CD로 녹음했을리는 없고 아마도 LP에서 옮긴듯 합니다.
-
뭐랄까...배음이 거의 죽은 것 같은...
아마 리마스터 과정에서 저렇게 된 게 아닌가 싶어요.
음질이 깔끔하긴 하네요~^^ -
같은 연주인데 누가 싸운지포지한거군요 ㅡㅡ;;; (아는 장비가 요기까지라서)
-
MCA에서 나온 Segovia Collection 씨리즈에 있는 것이지요? 이 씨리즈는 지금 다른 라벨로 나오는
것으로 압니다. 세고비아 레코딩의 프로듀서로 오래 일한 사람(David Hurwitz? )이 오리지날
마스터 테이프에서 아주 신중하게 리마스터링 한 씨디입니다. 실제 음질적으로 과거의 엘피보다
훨씬 뛰어난 것입니다. 엘피 레코딩을 많이 들으신 분들은 너무 깔끔해서 조금 허전한 느낌이
드시기도 하는가 봅니다. 그러나 이 씨디 버젼이 훨씬 실 연주에 가까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세고비아가 다시 살아 돌아와서 눈 앞에서 샤콘느를 연주해도 '어~ㅇ? 세고뱌 아닝거 가테....'
이럴거죠? 소리 듣는 것도 버릇됩니다. -
저도 그렇게(씨디버전이 실연주에 가깝다는) 생각해요...
-
좋은데 화이트노이즈가 거슬리드라구요.
-
세고비아 녹음에 관여한 PD.는 Israel Horowitz라는 분인데
클래식 녹음분야에 있어 전설적인 인물이지요.
Decca사는 물론 여타 음반사에서 모셔가기 경쟁을 벌였다는....
재즈 녹음의 '루디 반 겔더'와 같은 존재지요.
그리고 LP시절에 녹음된 마스터 테이프를 가지고 CD로 리마스터링 할 경우 CD포맷에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LP보다 좋은 음이 나올 수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론상 사실이기도 하구요. -
Israel Horowitz가 맞네요.
엘피 시절에 마스터 테입과 엘피의 음색은 매우 달랐습니다. 그 점이 연주가들을 매우 짜증나게
한 요소이지요. 엘피 시절에 녹음된 마스터 테이프를 씨디로 전환할 때 씨디 포맷에 맞추어야
하는 문제는 없습니다. 16bit PCM 녹음이 이전의 아날로그 테이프 녹음보다 훨씬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이 씨디 씨리즈를 구입하는 것은 세고비아의 마스터 테입 셋트를 그대로 구입하는 것과 거의 같습니다.
돈 몇만원에 이런 것을 구입할 수 있게되었으니 기타 애호가들에게는 엄청난 선물이지요.
-
audioguy님의 말씀[들]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소리 듣는 것도 버릇된다는 것 까지요^^
-
zio님은 지금 제가 올린 두개 중 어느것이 필이 꽂히시나여 ?
-
아...네...깔끔하기는 씨디 것이 좋은데 전반적인 느낌은 엘피가 더 좋은 것 같아요...^^
-
LP-->mp3로 변환한 것과 CD-->mp3로 변환한 것에서도 차례대로 LP의 느낌 CD의 느낌이 드나요?
만약 그렇다면 LP와 CD의 느낌차이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가 아니라는 말인지... -
맞아요...음... 님 ! 제가 궁금한 것이 그것입니다. LP 를 mp3 로 변환한 것에서도 여전히 LP의 느낌이
나요. -
그렇다면, 그 느낌은 LP재생시 발생하는 음의 왜곡에 대한 느낌일까요?
얼마 전에 audioguy님께 진공관 앰프에 대해 질문한 적이 있는데 진공관 앰프는
음을 많이 왜곡시키는 단점이 많은 앰프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대부분 진공관앰프의
소리가 따뜻하다고 하는 걸 보면 사람들이 원래음보다 약간 왜곡된 음을 더 따뜻하고
좋게 느끼는 것은 아닐지... LP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진공관 앰프로 LP들으면 무지무지 따뜻할까요? -_-;; -
아...이제 알겠다.
사람들은 생배추보다 절인 김치를 더 좋아하죠.
그중 오랜동안 저장해 발효시킨 김장김치를 하이엔드급으로 치지 않습니까?
날계란보다는 계란찜이나 계란후라이를 좋아하고....
아...이번에 글들 읽으며 모든게 훤해졌다.
인간은 인간적인걸 원한다는거.
그건 날재료가 아니라는거.
전 이번에 하나 굵은놈으로 건진느낌입니다...야호~ -
뒤늦게 글을 다 읽었습니다.
오디오가이님의 의견에 올인.
벽이 깊어지면 오히려 벽이 없어지더군요^^ -
막귀를 가지고 고수님들 말씀에 끼어들기가 좀 뭐하지만.... ^^;;; (에구, 전 그냥 내가 별로 귀가 예민하지 않은 걸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마스터링 소프트웨어 중에 'tube emulation' 즉, 진공관 앰프를 통해 듣는 것 같은,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신 그 '따뜻한' 느낌의 소리를 흉내내주는 기능이 있더군요. 저는 워낙 막귀라 이것 저것 다 비슷하게 들리는데, 똑같은 음원 파일에 효과를 주었을 때와 안주었을 때를 바로 비교하여 보니 겨우 차이가 있는 걸 알겠더라고요. ^^;;; 음원이 디지털화되어 있다고 해도 LP의 느낌, 진공관앰프의 느낌이 남아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niceplace님~
LP를 MP3로 변환한 경우 당연히 LP의 느낌이 납니다.
LP의 소리골에 기록된 것을 재생하기 위하여는 반드시 포노 EQ를 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진 세고비아의 샤콘느 LP는 모두 3장입니다.
1. EVEREST
2. MCA 녹음(노란색 재킷)
3. MCA 녹음을 디지틀로 리마스터링한 LP
3번째 음반은 추측컨대 LP녹음에 사용된 마스터 테이프를 디지틀화한 것을 다시 LP로 만든 것입니다.
80년대엔 이런 음반이 무척 많았습니다.
1. 디지틀 녹음을 LP로 만든 것
2. 아나로그 녹음을 디지틀화한 것을 다시 LP로 만든 것
하지만 이런 류의 음반은 콜렉터들로부터 외면을 당했지요.
3번째 음반은 어떤 느낌일까요?
칭구들이 원한다면 3번째 음반을 소개하죠.
-
음악의 예술성과 과학성, 음악과 음학
Date2003.06.11 Bygmland Views5949 -
[re] 산젠인 퍼스트만 녹음해 주실 분 없으신가요?
Date2005.03.10 Bygogododo Views5955 -
☞ 좋은 기타 음색이란...?
Date2001.07.04 By꼬 Views5958 -
Tchaikovsky Symphony No.5
Date2001.01.23 By형서기 Views5960 -
☞ 기타 연주에 있어서 초견능력..
Date2001.08.17 By채소 Views5961 -
파리 국제 기타 콩쿨의 軌跡(2)-역대 수상자의 辯 [1편]
Date2000.11.02 By미니압바 Views5963 -
현대음악이란 이런걸 말하는게 아닐까요?
Date2003.06.19 By수 Views5964 -
비욘디와 에우로파 갈란테의 레코딩 모습... 비발디..."con molti strumenti"
Date2003.11.11 ByeveNam Views5967 -
[까딸로니아 민요] El mestre
Date2003.12.10 By옥용수 Views5973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3)
Date2004.03.29 By정천식 Views5978 -
밑의 글들을 일고...
Date2004.02.06 Byvandallist Views5986 -
트레몰로에 대한 변증법적이 고찰........지얼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Date2002.04.16 By수 Views5986 -
[re] 내사랑 폴 갈브레히쓰.
Date2004.09.13 By수 Views5988 -
Milonga(Jorge Cardoso) - 곡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Date2004.09.09 Bys2govia Views5996 -
탱고이야기(2)-카를로스 가르델
Date2001.02.12 By변소반장 Views5997 -
스트라디바리 사운드의 비밀, 기후 탓?[잡지 월간객석에서 퍼옴]
Date2004.02.29 By김동선 Views5998 -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Date2003.12.19 By정천식 Views5998 -
로마 교황청 : 이 곡을 외부로 유출시 파문에 처하노라 - Allegri의 Miserere
Date2003.12.25 By정천식 Views5999 -
채보가 뭐에여? ^^;;;
Date2002.02.08 By아따보이 Views6004 -
세고비아가 사용한악기들.. 쉬운 영어에요 ^^
Date2001.04.03 By딴따라~! Views6005 -
헨델...하프시코드 조곡임당!!!(요건 쬐금 짧아여 ^^)
Date2001.10.17 By신동훈 Views6014 -
퐁세의 발레토
Date2003.07.01 ByiBach Views6023 -
John Williams – Richard Harvey 공연 후기
Date2006.06.18 Byjazzman Views6029 -
☞ 베네주엘라 왈츠에 관한 짤막한 글(빙산의 일각임)...
Date2000.11.20 By미니압바 Views6033 -
영화속 기타이야기
Date2001.08.26 By지얼 Views6036 -
.
Date2003.08.28 By. Views6037 -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1)
Date2004.03.10 By정천식 Views6039 -
음악과 색채....
Date2001.06.27 By채소 Views6041 -
무척 혼란스럽습니다. 자중들 하십시오 !!!
Date2003.08.31 Bygmland Views6047 -
히데는요..X-japan의 기타리스트입니다.
Date2000.10.09 By명노창 Views6056 -
음악의 상대성과 절대성.
Date2005.06.17 By수 Views6060 -
☞ #, b 가 다른 음인가요? (이명동음에 대해서...)
Date2000.12.21 By지우압바 Views6062 -
스카를랏티... 그 아기자기함...
Date2004.10.15 By이브남 Views6063 -
영화음악 씨리즈 (4)... Paint It Black!
Date2004.12.14 By이브남 Views6066 -
원전연주 이야기(11)원전연주 단체-쉬뢰더와 카펠라 사바리아...Uno
Date2001.12.04 By신동훈 Views6068 -
박자기... 써야되나요? 말아야되나요?
Date2001.08.12 By채소 Views6069 -
세고비아의 20년대 음반 들어보니...
Date2000.10.10 By지영이 Views6069 -
[re] segovia 샤콘느-CD
Date2004.08.31 Byniceplace Views6071 -
석달 전쯤 갈브레이스의 모습...
Date2004.09.13 By아이모레스 Views6073 -
gmland 님께...
Date2003.05.13 By아랑 Views6073 -
바흐 샤콘의 비밀
Date2001.11.19 By채소 Views6083 -
키프니스의 매력적인 노래(2)
Date2003.12.23 By정천식 Views6088 -
[re] 참고로~
Date2004.02.04 Byseneka Views6091 -
쇼팽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임.........
Date2005.03.12 By용접맨 Views6093 -
푸가의 기법을 기타콰르텟이?
Date2001.07.28 By으랏차차 Views6094 -
내 첫사랑의 추억이 어린 그리그의 <페르 귄트>(1)
Date2004.02.10 By정천식 Views6100 -
[까딸로니아 민요] La filadora
Date2003.12.10 By옥용수 Views6100 -
그남자와 그여자의 사정.
Date2000.08.30 By눈물반짝 Views6110 -
음악 - 어떻게 들을 것인가
Date2005.03.29 By1000식 Views6111 -
WinOye 라는 청음 훈련 및 테스트 프로그램입니다
Date2000.12.03 By고정석 Views6111 -
파야의 폴로 - 예페스의 연주
Date2004.03.26 By정천식 Views6113 -
Sunburst 를 좀 연습해봤는데요....
Date2000.11.25 By왕초보 Views6114 -
탱고 이야기(1)
Date2001.02.10 By변소반장 Views6118 -
조스캥 데프레의 미제레레... 헤레베헤...
Date2003.12.27 ByeveNam Views6130 -
내 머리속의 지우개
Date2005.05.13 By모카 Views6134 -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곡은?
Date2001.08.16 By채소 Views6138 -
"콤파냐 보칼레" 연주회 후기...
Date2003.10.02 ByeveNam Views6140 -
파야 - 물방아꾼의 춤(기타연주)
Date2004.03.30 By정천식 Views6142 -
사라장과 환상적인 카르멘조곡연주 ....플라치도 도밍고 지휘.
Date2002.01.06 By수 Views6144 -
듀엣곡 좋은 거 뭐 없을까요?
Date2004.07.30 By병신이 Views6146 -
Lecture of Jordi Savall... Early Music Today...
Date2003.10.11 ByeveNam Views6152 -
암보를 했다는 건 이제야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는 뜻....
Date2005.09.30 By아이모레스 Views6158 -
트레몰로에 대한 변증법적(?)인 고찰..........(지얼님글 퍼온글)
Date2003.11.09 By수 Views6159 -
한오백년 살자는데...
Date2001.02.24 By오모씨 Views6163 -
☞ 망고레와 세고비아..
Date2001.04.10 By서정실 Views6166 -
쳄발로, 류트, 첼로 반주의 편안한 첼로선율...
Date2004.11.11 By이브남 Views6168 -
팽만식님이 쓰는기타..^^!
Date2001.08.04 By민성 Views6170 -
영화음악 씨리즈 (3)... 발키리의 행진...
Date2004.12.06 By이브남 Views6173 -
이탈리안 각설이 타령
Date2003.12.27 By정천식 Views6173 -
Por una cabeza
Date2001.02.12 By변소반장 Views6173 -
줄리안 브림에 관한 좋은 글이 있네요.
Date2005.05.06 By해피보이 Views6174 -
티비 cf중에서 '보성녹차'에 나오는 음악의 제목을 알고싶습니다~
Date2004.07.21 By챠우챠우 Views6183 -
알프스 산중의 즐거운 무곡... 가보트
Date2004.11.18 By이브남 Views6189 -
흐르는 강물님의 글을 읽고
Date2005.03.13 By느끼 Views6198 -
안티-세고비아의 힘.
Date2001.03.04 By수 Views6199 -
파야의 스페인 무곡(기타2중주)
Date2004.03.24 By정천식 Views6200 -
[요청] 브라우워의 곡중 Suite No.2 Mebae는?
Date2004.04.12 By옥용수 Views6202 -
악보가 안 외워질때...
Date2001.11.12 By기타초보 Views6203 -
파야의 폴로 - 수페르비아의 노래
Date2004.03.26 By정천식 Views6208 -
☞ 쳄발로로 연주된 곡모음..퍼온글
Date2000.11.27 By수 Views6215 -
내가 뽑은 5 대 스피드 천왕
Date2001.05.19 By길벗맨 Views6216 -
POP 음악의 장르와 대중음악 略史
Date2003.04.15 Bygmland Views6225 -
라틴풍의 사중주 추천좀 해주세요.
Date2005.07.22 Bybluehair7 Views6228 -
갈브레이스의 연주 모습
Date2004.09.13 By1000식 Views6243 -
산젠인 퍼스트만 녹음해 주실 분 없으신가요?
Date2005.03.09 By삼천원 Views6247 -
[퍼온글] 기타와 다른악기와의 쉽지않은 중주에 관하여...(오모씨님의 글)
Date2004.04.11 By수 Views6254 -
Milonga Del Angel (A.Piazzolla)
Date2002.05.23 Byorpheous Views6257 -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기타리스트의 보물창고 NAXOS
Date2000.10.07 Byilliana Views6259 -
까탈이의 세계여행
Date2005.09.24 By1000식 Views6262 -
원전연주 이야기(12)원전연주 단체-쉬뢰더와 카펠라 사바리아...Dos
Date2001.12.04 By신동훈 Views6262 -
[re] 새솔님께 질문!(답변입니다.)
Date2002.10.29 By새솔 Views6266 -
유명연주자의 트레몰로감상후기(러쎌, 바루에코,윌리암스)
Date2003.11.18 By수 Views6269 -
Lauro 곡을 연습하며...
Date2001.01.21 Byilliana Views6270 -
[re] 클래식은 리듬이 약하다는 논리에는 이견이 있습니다.
Date2003.09.01 Bygmland Views6275 -
예술과 돈.
Date2005.01.11 By수 Views6296 -
피아졸라 겨울은 예상대로 바루에코 자신의 편곡이라고 합니다
Date2002.10.11 By으니 Views6300 -
세고비아가 연주한 소르의 그랜드솔로.
Date2001.03.09 By고정석 Views6303 -
클래식기타곡을 어디서 받아염??
Date2005.03.09 By박이랑 Views6317 -
샤콘느에 대하여... (배인경) : 출처 http://iklavier.pe.kr/
Date2002.10.09 By고정석 Views6324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4)
Date2004.04.02 By정천식 Views6349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