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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52.68.196) 조회 수 8841 댓글 10
세고비아가 이런말을 남겼더랬죠?

"클래식기타가 아닌 다른 기타는 기타의병이다"

따라서 락,째즈.........등등 기타는 모두 병걸린거네요...

다른 음악 하시는분들 보면 몇대 맞아드려야 하는 말 같은데... 그래도 세고비아가 한말이라서

아무도 토를 못다는건가요? 아니면...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건가요?

저는 위의 말에 공감을 합니다. 돌 던져두 할수없시유...~~

밑에 커트코베인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가 있던데... 왜 궂이 서로를 비교할려고 할까요?

저도 한때 몇년 일렉을 잡은적이 있었는데... 결국은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더군요...

세고비아님 말씀에 피아노를 클래식 피아노로 부르지않듯이... 클래식 기타도 그냥 기타라고 부르면 된다라고..

모든음악의 기초는 클래식으로 부터 시작된 것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거기서 파생되어 나온 여러가지 음악들...

결국 음악의 아버지인 클래식한테는 모두다 아들벌이란 이야기...

밑에 어느분께서 바하의 조곡 한곡을 연주하기란 락밴드가 하나의 음반을 녹음하기까지 흘리는 땀과 맞먹을거라

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저는 일렉 (메탈리카 너바나 익스트림 등등) 도 해보고 클래식도 해봤는데...

아무래도 한곡을 외워도 클래식이 더 힘들다는걸 느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클래식을 선호합니다.

무엇이 좋다 나쁘다는게 아니고... 그냥 상대적인게 아닐까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동네할머니한테 가서 바하가 어쩌고... 베토벤이 어쩌고... 하면 미친놈 취급당하는 것처럼...

자기가 그것을 알고 관심이 있어야... 인정하는것이 아닐까요?

여러가지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추구하고... 접목시키고... 소화하다보면...

분명히 음악적인 식견의 다양함과 퓨전능력은 뛰어나게될지는 몰라도

한 분야에 1인자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옛속담에 한우물을 파라 라는 말도 있듯이...

주저리 주저리...

도대체 커트코베인이 어쨋길래... 밑에 저렇게 광분을 하실까... -_-;

추천-----> 너바나라이브앨범 ( 언플러그드 인 뉴욕 ) 이거들어보시면...

커트의 기타실력이 어느정도인지 대강 나옵니다. 락적인 테크닉과 속주는 없지만...

음을 얼마나 잘 만드는지는 알 수 있어요...


  
Comment '10'
  • 지나가다 2004.03.09 10:45 (*.237.119.146)
    제가 바흐의 조곡을 치기가 록밴드가 음반한장 어쩌구...했던 사람인데요.....익스트림 역시 카피해서 연주하는 것 또한 바흐의 조곡 치는거랑 맘먹어요.....누노 베텐커트 처럼 기타치기는 야마시타 처럼 기타치기 처럼 똑 같이 어렵거든요.
  • 지나가던참새 2004.03.09 10:58 (*.35.215.97)
    맞는말씀...... 여러우물을 파다보면 하나도 제대로 팔 수가 없죠. 만약... 모두 다 똑같이 깊이 팔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기존의 음악가보다 적어도 수십배는 노력해야겠죠. 하지만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왜냐하면 타인으로부터 음악가란 소리를 듣기란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 jazzman 2004.03.09 11:41 (*.241.146.2)
    어디에서 왔건, 클래식과의 관계가 어떻건, 이제는 서로 비교하기가 거북스러울 정도로 무지하게 복잡해지고 엄청 광대해진 것이 락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째즈도 그러하고요. 각기 클래식 음악에 못지 않게 다양하고 넓은 세계를 지니고 있어서, 한 번 빠지면 헤어나기가 어려운 정도인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숫자로 비교하자면 클래식 음악이 더 많겠지요. 클래식 음악의 역사는 장구하고, 락이나 째즈는 이제 고작 몇십년 된 음악이니까요.) 하지만, 자기한테 맞지 않으면 억지로는 못 듣습니다. 소위 락 스피릿이라는게, 뭐 한마디로 요약이 될지 모르겠지만, '세상에 대한 불만' 뭐 그런 게 깔려 있어서 조화롭고 온화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매우 불쾌한 경험이 될 수도 있는 거니까요. 왜 이 좋은 걸 몰라주냐고 하는 건 어리석은 일일 겁니다.
  • jazzman 2004.03.09 11:43 (*.241.146.2)
    아... 저의 취향을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클래식 음악은 문외한에 가깝습니다. 좋아하는 클래식 기타 음악을 제외하고는요. 뭐가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간에 클래식 음악을 들으려고 해도 잘 귀에 안 들어오더라고요. 혹, 더 나이를 먹으면 취향이 좀 달라질지 모르니 그때를 위해 남겨 놓고 있습니다.
  • 오모씨 2004.03.09 12:50 (*.74.83.135)
    정천식 선생님게서 말씀하시길... 그의 음악을 평하려면 그가 있던 시간 속으로 여행을 해 보라고 했답니다.
    세고비아가 그 말을 했을 때 일덱 기타는 정말 형편 없는 음악과 연주였을지도 몰라요..
    그러니 그런 말을 했겠죠...
    베렌트가 기타를 두드리니까.. 타악기나 연주하지... 했던 세고비아입니다.
    '아하~~ 그때는 그런 말도 했구나~~'하고 넘어가시면 될 발언인듯...^^
    사견으로는 소리가 나는 그 어떤 것도 어떤이의 손에 가느냐에 따라 음악이 될 수 있고 소음이 될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 지어 ㄹ 2004.03.09 14:41 (*.222.191.134)
    제가 보기엔 세고비아 할아버지께서 일렉기타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으셔서 그런 편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일렉 기타가 얼마나 멋진 악기인데....세고비아 할아버지도 살아 생전에 에릭존슨 기타 소리 들었다면 그런 얘기는 안 하실텐데.
  • 한민이 2004.03.09 21:02 (*.152.68.196)
    매니아 사이트는 참 저에게 참 유익한 것 같아요. 올라오는 리플을 읽으며... 다른측면으로 생각할 수 있는 여유도 생기고... 몰랐던 사실도 알아가게되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대해서 느낄 수 있어서 좋군요.
  • 땡초 2006.01.21 17:05 (*.108.157.161)
    병..맞습니다.그런데 그런 병 없었으면 참 재미없고 발전 없는 기타역사로 남았을 겁니다.
  • 풋. 2006.01.22 08:28 (*.208.192.20)
    무슨 재미요?
  • 땡초 2006.01.22 15:05 (*.108.157.161)
    다양한 장르를 골라 즐기는 재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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