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49.222.212) 조회 수 5510 댓글 19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여러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
아니면 평균율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 혹은, 음의 진동과 주파수 맞춰가며 얼마나 잘 깨트리느냐?
악보를 보는 능력? 음정간의 이해? 화성? 대위법? 그것도 아니라면 뭐죠...? 음악형식의 이해인가??
전 얼마나 사람을 감동시킬수 있느냐, 없느냐로 보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연주자는 의미있는 음을 들려줘야 하는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당연히 테크닉이 필요한거 아닐까요? 소리를 낼 수가 없는데 대체 무슨수로 감동시킬 수 있을까요..

아무리 스케일을 빠르게 환상적으로 쳐도 필요없는데서 남발해대면 광대취급 당할뿐이고...
모짜르트가 환생해서 기타를 친다해도 아무도 그를 기타리스트로서 알아주지 않겠죠...
적정수준을 지켜야겠지만 어디까지나 기타리스트에게서 테크닉 > 음악이론...당연한거 아닌가요? 더 말할것두 없구만..-_-;

얼마만큼 눈물 날정도로 아름답게 음을 표현하는가도 테크닉이요, 얼마나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하는가도 테크닉이요, 얼마나 듣는자에게 감동의 물결을 줄 수 있는가도 테크닉인것이라...-0-;;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3-08 02:04)
Comment '19'
  • seneka 2004.02.06 13:43 (*.148.148.190)
    음식으로 비유한다면 요리하는 기술이 테크닉이고 손맛을 내는게 음악성 아닐까요? 분명 같은 재료로 똑같이 요리를 하는데도 맛이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
  • 안티맨 2004.02.06 13:53 (*.242.42.109)
    문제는 그 테크닉이란것이 다 다르다는 겁니다~seneka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요리를 예로든다면 요리사마다 기술이 틀리 잖어요?
  • seneka 2004.02.06 13:55 (*.148.148.190)
    결국 테크닉없는 음악성은 바퀴없는 수레요 음악성 없는 테크닉은 빈수레다 하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 seneka 2004.02.06 13:58 (*.148.148.190)
    그냥 문자 그대로 이해하세요....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기타연주 테크닉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 안티맨 2004.02.06 14:02 (*.242.42.109)
    기타허시는 분들중에는 자신의 테크닉만이 진리라고 생각하는분들이 적지않게 있으신것같습니다. 자신과 다른 주법,자세로 연주해도 그 안에서 음악이 나온다면 서로 인정해주는게..
  • 지얼 2004.02.06 14:13 (*.222.194.5)
    세네카님의 비유가 좋네요...저도 마땅한 비유를 찿으려고 무지 애썼는데...수레의 비유가 가장 적절해용~
  • 한민이 2004.02.06 17:01 (*.35.215.80)
    음악성이란게 상대적인것이 아닐까요? 음악..즉.. 음으로써 즐거워하다... 그것을 듣고 즐길수 있으면 음악아닙니까..
  • 한민이 2004.02.06 17:03 (*.35.215.80)
    꼭 정장입고 매너있는 관객들이 들어줘야 그게 음악성있는 음악이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원시인들이 자기들끼리 피리불고 통나무두들겨가며 즐거워하면 그것도 음악성있는것이 아닐까요?
  • 한민이 2004.02.06 17:04 (*.35.215.80)
    제 이야기의 요지는 자기주관에 따라서 잣대를 가지고 이리저리 구분하는것 그것은 음악적교만이죠... 자기가 수용을 하지못하면 다른 사람이 수용할수도 있는것이고..
  • 한민이 2004.02.06 17:05 (*.35.215.80)
    시골에서 클래식에 클 자도 못들어보고 맨날 밭메고 농사짓는 할머니에게 음악성 있는 음악은 구슬픈 아리랑 아닐까요? 이상 허접한 생각이었음니당^^;
  • 아이모레스 2004.02.06 19:59 (*.158.12.142)
    또 그 할머니에겐 바하도 비틀즈도 지미헨드릭스도 그저 소음일테죠?? 분명 그 할머니도 아리랑 말구 다른 음악엔 무지 배타적(?)일거란 생각도...^^
  • j.w. 2004.02.07 01:03 (*.173.155.78)
    음악을 표현하는데 필요한것이 테크닉이라고 생각합니다. 빼빼가 그랬죠. 여기 물한잔이 있다. 음악을 하는것이 내가 물을 마시는 것이라면 테크닉이라는것은 내가 손으로 그것을 입으로
  • j.w. 2004.02.07 01:03 (*.173.155.78)
    가져오는 것이다. 라고 했죠.
  • 아항 2004.02.07 01:05 (*.105.91.165)
    테크닉은 손으로 물마시는거...정말 말된다.
  • rutyco 2004.02.10 00:46 (*.58.219.54)
    그에 대한 답변은 대단히 복합적인데요. 궁극적으로 연주자에 있어서 음악성은 관객을 설득하여 감동을 줄수있는 감성과 테크닉, 음학적인 자기 철학이 분명한 연주인에 해당합니다.
  • 인생공부 2004.03.08 22:58 (*.218.62.74)
    음악성은 개성이죠.. 음악가가 소리를 미화할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음악성이 넘치는 사람들보면 부러울 따름이죠..
  • 아르떼 2004.05.23 04:47 (*.113.139.73)
    "나는 관념적 그림이란 것을 믿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사랑과 열정인 것이다. 좋은 작품이란 늘 강렬하며 감동적이다. 즉 이것은 삶의 핵심을 표현했기 때문이다." 재미화가 박혜숙씨의 말입니다. 네, 좋은 작품이란 늘 강렬하고 감동적입니다. 저에게 음악도 그렇습니다.
  • 2004.05.23 08:29 (*.105.91.189)
    와..간단의견에 좋은말들이 덩쿨째 굴러들어오는 느낌....
  • 오모씨 2004.05.23 13:40 (*.218.221.92)
    아르떼님의 말씀이 공감이 가네요.
    후배님들을 봐도 가장 나중에 연주를 잘 하는 님들은 탁월한 손재주, 조기교육, 리듬감, 절대음감...이런게 절대 아니더라구요.
    음악에 대해 매료되어 밤잠을 설치는이가 결국은 가장 많은 발전이 있고,
    그의 음악이 가장 들을만하더라구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4 글렌굴드에디션의 바흐 골드베르그 바리에이션. 5 기타랑 2002.01.12 5260
» 근데...음악성이란게 정확히 뭘 말하는거에요? 19 마왕 2004.02.06 5510
512 그의 날과 눈물의 날인저... 3 이브남 2006.12.18 11603
511 그리스태생의 여류기타리스트 Antigoni Goni 1 2001.05.02 4649
510 그라나도스의 또나디야 - La maja dolorosa No.1 정천식 2003.12.26 7272
509 그라나도스의 "영원한 슬픔" 정천식 2003.12.26 4721
508 그냥 사무실에 앉아 4 느끼 2005.03.03 4925
507 그남자와 그여자의 사정. 2 눈물반짝 2000.08.30 6034
506 그건요... 지우압바 2000.10.16 4029
505 그건... 신동훈 2000.12.18 3958
504 균형잡힌 바흐..? 으랏차차 2001.05.02 4260
503 귀염둥이님~ 그렁건 제게 물어보셔야죵~ 2000.10.25 4090
502 귀가 있을필요가 없죠. 현규 2000.07.11 4656
501 궁금한게 있습니다. 양파 2001.10.25 4431
500 궁금한게 있는데... 5 지얼 2001.05.24 4238
499 구하기 쉬운 거트현으로 연주한 음반! 여페빵~짱 2000.10.09 4407
498 괜찮으시다면 몇가지 짚어보겠습니다. 신정하 2000.09.26 4990
497 공개질문입니다요~ 52 기타사랑 2003.09.19 7206
496 곰팽이 천하통일 곰팽이 2000.11.11 4122
495 골루세스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김소희 2000.10.05 4890
494 곡에 맞는 분위기.... 애기엄마. 2001.05.21 4280
493 곡 외우기... 5 채소 2001.06.10 5129
492 곡 선정을 해 주셩~~~ㅇ` 4 qball 2001.05.02 4880
491 고정도법과 이동도법 - 음명과 계명 7 gmland 2003.05.28 9140
490 고정관념을 버리시구... 신동훈 2001.03.20 4193
489 고음악에 대한 좋은 싸이트를 소개합니다. 신정하 2001.11.29 4856
488 고은별님 아직 사지 마셔요. 2000.09.16 4952
487 고은별님 반갑습니다. illiana 2000.09.16 4420
486 고은별님 반갑습니다. maria 2000.09.16 4388
485 고수님들이 음악을 들을때요.. 8 she 2003.05.31 4848
484 고선배님 홈페이지에 무라지가오리 연주실황이 있네요^^ 2 illiana 2001.05.25 4105
483 고석호선생님 감상실의 연주자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진짜초보 2000.11.10 4445
482 고맙습니다! 잘 듣겠습니다! (냉무) 반짱 2000.12.25 4049
481 고려해 보겠습니다. 지우압바 2000.10.17 4184
480 고대지명과 음계에 관한 단상... 7 신동훈 2003.04.22 10587
479 고대지명과 음계에 관한 단상... 4 신동훈 2003.04.22 5556
478 고대 그리스의 테트라코드와 음계... 2 신동훈 2003.04.28 7094
477 결혼식같은 곳에서 축가로 연주해줄수 있는 곡 어떤게 있을까요? 11 화음 2002.01.13 5293
476 결정적 순간 야먀시타의 샤콘느 2000.12.07 4076
475 게시판 제대로 안찾아올리면.... 2000.12.25 4136
474 거트현요? 변소반장 2000.10.10 4477
473 거트현 추가... 형서기 2000.10.10 4177
472 거트현 집에서 직접 만들면 안돼나여? 지영이 2000.10.11 4397
471 거문고, 가야금 음반 소개해주셔요. 2000.11.04 4533
470 거럼 고롬 2000.07.06 4764
469 강추!!!] 괜찮은 실시간 클래식 방송 사이트 5 illiana 2001.05.20 6927
468 감상-연주가 또는 레파토리 선택 이세원 2001.03.20 4480
467 감동을 주는 연주를 하려면 ? 34 np 2005.11.23 8941
466 갈브레이스의 연주 모습 5 file 1000식 2004.09.13 6182
465 갈브레이스의 샤콘느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세요? 43 file 1000식 2004.09.13 9196
464 갈브레이스가 사용한 악기에 대하여 12 file 1000식 2004.09.13 7647
463 각 조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신동훈 2000.12.22 4599
462 가장 중요한 건. 눈물반짝 2000.12.18 4461
461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곡은? 1 채소 2001.08.16 6076
460 가장 권위있는 국제 콩쿨이었던 파리 기타 콩쿨의 軌跡(1) 미니압바 2000.11.01 5285
459 가사의 얽힘과 그 이후의 역사적 전개과정 정천식 2003.12.28 4904
458 가사 내용 및 배경 정천식 2003.12.26 5037
457 世네car.... 님....이 궁금해 하시는 것들... 17 eveNam 2003.12.19 5295
456 ☞지우압바에게 보내는 경? gumpjang 2000.10.25 4250
455 ☞여기까지...(내용 없음) 아라 2001.02.21 4141
454 ☞미니압바님 정말 감사합니다...질문 하나만 더요!! 왕초보 2001.03.13 4101
453 ☞문제제기가 좀? gaspar 2001.02.02 4222
452 ☞기타연주 2 file 민성 2001.08.10 5385
451 ☞갈브레이스의 하이든 소나타엘범 changs 2000.12.15 4695
450 ☞bwv1000번 푸가에 대해 고정석 2001.03.11 4127
449 ☞:화가로 전향했을껄.... 나그네 2000.07.05 4976
448 ☞:현대기타음악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지우압바 2000.09.25 4577
447 ☞:현대기타음악에 대한 저의 생각들 왕초보 2000.09.26 4806
446 ☞:현대 미술작품은 어떻게 감상하시나요? 신정하 2000.09.25 4798
445 ☞:캬!!!!!! 죽이는 Bylsma의 Cello Suites...2장짜리? 영자 2000.09.17 4629
444 ☞:최근 왕야맹 소식... 퍼온글..저... 씨디 보내주신다구여? 저요!저요! essene 2000.10.14 4075
443 ☞:지우압바의 음악듣기..... 변소반장 2000.10.16 4637
442 ☞:저... 어떻하면 아르페지오를 잘할 수 있나여? 은석 2000.10.06 4751
441 ☞:왕야맹때문에 디지게 혼났쟈나... maria 2000.09.21 4619
440 ☞:야마시타의 비디오를 보고..저악보 있어요 hochma 2000.09.04 4932
439 ☞:승한님 두번째 부탁입니다. 2000.07.26 4732
438 ☞:바루에코의 최신 소식은.... 미니아부지 2000.10.20 4387
437 ☞:무조건 일단 환영........환영...짝짝짝... 명노창 2000.10.19 4079
436 ☞:당신 음악못듣게하면? 여우 2000.07.05 4838
435 ☞:당신 음악못듣게하면? 이승한 2000.07.26 4678
434 ☞:그남자와 그여자의 사정...이런 것을??? 형서기 2000.08.30 5171
433 ☞:골루세스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illiana 2000.10.07 4572
432 ☞:[급구] 거트현으로 연주한 음반. 빌스마.. essene 2000.10.14 4392
431 ☞:NAXOS음반 카타로그를 구하는 방법 illiana 2000.10.07 4724
430 ☞:NAXOS음반 정말 싸여.NAXOS는원래저가형시디전문회사.. 원제원제 2000.10.13 4247
429 ☞:NAXOS음반 정말 싸여. 2000.10.07 4545
428 ☞ 확실히... 공감 2000.12.03 3966
427 ☞ 혹시 도움이 되시기를... 김웅찬 2000.10.25 4013
426 ☞ 형 장흠 영산아트홀연주..여깃어.. 오모씨 2001.02.13 4488
425 ☞ 한가지만 참고로 언급하면요... 문진성 2000.12.11 4178
424 ☞ 푸가의 기법... 1 채소 2001.08.05 6323
423 ☞ 푸가여??? 푸가를 말쌈하십니까??? 신동훈 2001.06.01 4233
422 ☞ 트레몰로는 타레가의 발명품? 09 2001.03.31 4361
421 ☞ 클라비어(Clavier)란... 5 신동훈 2001.06.01 7686
420 ☞ 컴에서 음악(파일)을 들을때 .... 2001.01.19 4458
419 ☞ 쳄발로로 연주된 곡모음..퍼온글 2000.11.27 6129
418 ☞ 처음 맛의 고정관념... 9 행인7 2001.06.29 4385
417 ☞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1 서정실 2001.08.17 4291
416 ☞ 좋은 기타 음색이란...? 1 2001.07.04 5846
415 ☞ 존경하는?....형서기님....보셔.. illiana 2000.12.26 400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