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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4.02.06 01:53

[re] 답답...

(*.200.226.194) 조회 수 5239 댓글 21
정말 바람직한 분위기...

젊은이라면 이런 토론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두번째 글쓰신분...레지어겐스트머쉰의 팬이라...

그리고 참고로 비틀즈의 대부분의 곡은 매우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코드진행입니다.
이유는 궁금하시면 가르쳐드릴테구요...

님이 반 머시기 님에 대한 글에 대한 답들형식은 주제를 벗어난...
거 같구요...

락메니아...메니아...서태지 이후 한국에서 진정한 메니아의 의미는 퇴색되었죠.
제가 보기에 얼마나 벨벳언더그라운드와 소닉유스의 앨범을 소장하고 심취하시는지 의문이 가고 메니아까지는 ...ㅠㅠ

그리고 한 음악듣는 다는 락메니아중에는 클래식까지 엄청나게 섭렵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수년 전이지만 수많은 기타리스트들이 클래식적인 스케일과 어법을 차용해서 수많은 속주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일렉치다가 클래식기타 배우신분들...나중에 아~~!!!하는 이유가 거기입니다.

제가 보기에 그 첫번째 인물은 커트코베인...기타못친다고 하시는걸 보니 님도 음악에 대해 지식이 많이 부족한듯...

커트코베인은 기타잘치기로 유명했었답니다.


그래서 더 인정받죠...

랜디로즈의 Dee는 유명하신 클래식명곡하고 비교할건 못됩니다.
하지만 여기 있는 풋내기 클래식기타리스트들과 젊은 기타리스트들도 가지지 못한 열정의 소유자...그게 핵심이 아닐까요?

아무나 부와 명성을 버리지 못합니다.
자신이 만든...작곡에 연주...까지 한 앨범이 명반이라 소리듣고 갑부되고...
기타 세계에서 젤 잘 친다고 인정받으면 대부분이 자만하게 되죠.

하지만 이 친구는 클래식기타리스트가 되어 많은 이들을 가르치는게 꿈이었습니다.
대학원서까지 써놓고 비행기 사고로 죽게 되었죠.

그 아름답고 뜨거운 열정이 그의 곡에 배여 있고 Dee라는 곡...짧고 테크닉적으론 새내기들도 할수 있지만 그 뜨거움때문에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정말 황당하지만 대부분 명곡이라 불리는 그 반정도는 대중음악이 아닐까합니다.
외국에선 락이 대중음악이니까요...

소위 명곡이라 불리는 대부분의 곡들은 쓰리코드같이 너무 단순하진 않지만...
곡 구성이 단순한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펑크음악들...7~80년대를 거스르는 수많은 펑크밴드들이 열창했던...

그걸 대중음악사에선 혁명이라 부르죠.
아무 생각없이 좋은 멜로디만을 표방한다면 문제지만 그들이 부르짓었던...
그리고 그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켰던 ...

커트코베인의 정신을 클래식하시는 고귀한 분들이 배워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강요는 싫지만...정말 제대로 음악을 했고 음악과 여러 예술분야에 대한 모든걸 보여 준 커트코베인이라 생각합니다.

커트코베인이 보여준 모든 언행들은 아직도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유명뮤지션들이 들떠서 얘기하고...
그전에도 후에도 아무도 그와 같은 언행들을 보인 음악가들은 없었습니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것조차 거부하고 비판했으니까요...

한국에선 많이 팔리는 앨범이 뛰어난 앨범이고 위대한 음악가죠.
2~300만장 팔아치우면 최고가 되는거죠.

여기서 커트코베인에 대한 자질구레한 이야기를 한다면 재미있겠네요...

계속해요...정말 유익합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3-08 02:04)
Comment '21'
  • j.w. 2004.02.06 02:10 (*.173.154.97)
    비틀즈에 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 제가 말씀은 다 못드리겠고 기타문예원에 gmland님이 쓰신 글을 읽어보시면 될듯합니다. 단순해도 단순한게 아닌...
  • 음.. 2004.02.06 02:18 (*.49.0.220)
    역시 수준의 차이랄까...
  • 2004.02.06 02:44 (*.222.195.49)
    케트 코베인의 대표적인곡 하나 듣고싶네여....
  • 2004.02.06 02:44 (*.222.195.49)
    랜디 로즈의 dee도 듣고싶어용.....와..신난다...
  • 외국에서 2004.02.06 08:35 (*.63.177.247)
    대중음악이 정말 록인가요? 외국에서 살아보시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혹시 아니라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
  • 지나가다 2004.02.06 09:18 (*.237.119.184)
    너바나의 음반은 다 소장하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그의 기타플레이가 이른바 대가급 일렉트릭 기타리스트의 실력인지는 의문스럽네요. 님의 귀에는 그렇게 들렸나요?
  • 지나가다 2004.02.06 09:19 (*.237.119.184)
    그리고 비틀즈의 예스터데이만 봐도 그렇게 단순한 코드 진행만은 아니죠...그리고 노르웨이의 숲(가구)이라는 곡에서는 믹소리디안 모드의 내음마져 풍기구요...
  • 지나가다 2004.02.06 09:20 (*.237.119.184)
    진성님 말씀대로 비틀즈 곡은 몇개나 들어보시고 또 분석은 해 보셨는지요? 긍금합니다.
  • 지나가다 2004.02.06 09:25 (*.237.119.184)
    비틀즈 노래도 물론 코드가 단순한 것 많죠...반면에 실험적인 것도 많다는 것을 모르시나요? 이유는 궁금하면 가르쳐드리죠...
  • 지나가다 2004.02.06 09:26 (*.237.119.184)
    그리고 외국에선 반이 락음악이라니요? 외국인 칭구에게 물어봤는데 대체로 힙합과 알앤비와 록음악과 기타 등등의 음악으로 나뉜다고 합니다만..
  • 지나가다 2004.02.06 09:31 (*.237.119.184)
    커트 코베인이 일렉치다가 클래식기타 배웠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커트가 음악말고 기타로만 한정했을 떄 기타를 잘 치기로 유명했다는 얘기도 들은 바 없고 제 귀로
  • 지나가다 2004.02.06 09:34 (*.237.119.184)
    확인해도 그렇습니다...확실히 고인에 대해서는 우상화시키고 전설화(?)시키려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 지나가다 2004.02.06 09:39 (*.237.119.184)
    하지만 저역시 커트의 음악, 특히 데뷔 음반<BREACH>를 무지 좋아한답니다. 기타는 별로 못치지만.
  • 2004.02.06 22:39 (*.245.214.48)
    답답 님이 더 답답하네요 커트코베인의 정신이먼줄이나 아는지....
  • 커트의 정신 2004.02.07 16:50 (*.227.48.199)
    일탈,방황,반사회성,적개심...사랑...
  • 부산 2004.02.07 18:55 (*.200.226.194)
    일렉치다 클래식은 랜디로즈인데요...지나가다님...그리고 전세계 최고의 기타리스트당당히10위안에 뽑힙니다...기타란 뛰어난 기교보다 그 음악인이 표현하고자 하는걸 제대로 표현해낼때
  • 부산 2004.02.07 18:56 (*.200.226.194)
    뛰어난 기타리스트라고 불린다고 생각합니다..
  • 그러니깐 2004.02.07 21:13 (*.224.26.9)
    음막말고 기타로만 한정했을때 라고 말씀하셨잖아요~
  • 한민이.. 2004.03.09 00:35 (*.152.68.196)
    재밌네... 글쓰신분 위에 반머시기님하고 동일인물인거 같은데... 제가 직감이 워낙뛰어나다보니... ㅎㅎ
    전 너바나곡 한 10개정도 연주할줄 안답니다... 커트코베인은 뛰어난 작곡가요 기타리스트요... 누구도 흉내내기 힘든 보컬이었죠... 하지만... 기타매니아 사이트에서 커트코베인 이야기는... 좀 어울리지 않는다고 보는데...
  • 땡초 2006.01.21 16:27 (*.108.157.161)
    커트코베인은 엄밀히 따져서 전문적인 음악가는 아닙니다.그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총대신 악기로써 세상에 호소를 했기 때문입니다.소위 말하는 칼보다 펜이 강하다는 말과 같은 이치이죠.뭐...결국엔 총으로 생을 마감해지만...그는클래식을 배운적도 없고 단순히 코드 몇개와 도레미파솔라시도의 하행과 상행스케일만으로 그의 사상을 표현했을 뿐이죠.기타는 음악을 많이 듣고 기초만 조금 배워도 음악은 할수 있습니다. 단 전문성을 요하는 클래식이나 록,재즈는 무리입니다.그에게 있어서 음악은 자신의 주장를 표현하기 위한 20%의 수단에 불과한 것입니다.
  • 2008.12.15 21:36 (*.33.139.101)
    커트가 위대한 이유는 여러가지겠지만 80년대 후반이후로 하드록과 메탈이 갈길을 잃고 방황할때
    새 시대를 열어 젖힌 사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실제로 오지오스본은 너바나로 인해 폭팔한 얼터너티블록
    을 두고 "Heavymetal meet the Beatles"라고 말하며 충격적이었다고 되뇌일 정도로 거대한 폭풍을 전
    음악계에 휘몰아 쳤습니다. 그를 영웅이라 칭송하는 이유중 하나는 인디적인 정신을 끝끝내 잃지 않았으면서도
    2집인 smells like teen spirit이 수십억의 제작비를 들인 메이저중의메이저인 마이클잭슨의 앨범을 제끼고
    빌보드 1위에 등극한 이유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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