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4.02.06 09:37

한말씀만...

(*.207.64.174) 조회 수 6343 댓글 4


커트 코베인의 '진짜' 기타실력에 대해서 설왕설래하는 걸로 압니다. 진짜로 그것밖에 못치냐, 일부러 그렇게만 치는 거냐... 알 수는 없습니다만, 저는 후자에 한표... 초절기교를 과시하는 '주류' 락 기타리스트들을 경멸하는 사람이었을 것 같은데... 기타리스트라기보다는 그냥 뮤지션으로 평가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는 있겠지만 Nirvana의 'Nevermind' 정도는 락 음악의 역사를 새로 쓴 앨범이라고 평가해 마땅한 앨범이라 할 수있으니 락에 그다지 취미가 없다 해도 한번쯤 들어 볼 것을 권해도 괜찮은 정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Alternative가 주류가 되기 시작했다' 는 매우 역설적인 반전의 방아쇠를 당겼다는 그 역사적인 의미는 제쳐 놓더라도, 간결하면서도 매우 강렬하고 제법 'hook'이 있는 좋은 락 앨범이라고 봅니다.

근데, 첨에 얘기 꺼내신 분이 커트 코베인 얘기한게 맞기는 맞나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했지만, 기타리스트로서 후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이라면 저도 지미 헨드릭스 쪽에 한표...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3-08 02:04)
Comment '4'
  • 지나가다 2004.02.06 09:40 (*.237.119.184)
    그렇습니다.저도 이 음반 무지 좋아합니다...명반이죠.
  • 지나가다2 2004.02.06 20:45 (*.222.194.5)
    근데 정작 커트는 이 음반을 '펑크의 정신이 부족한, 상업적인 음반이라고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고 커트의 전기에 씌여 있네요
  • 부산 2004.02.07 18:53 (*.200.226.194)
    이 앨범이 애기가 물속에서 돈을 쫒고 있죠? 태어나면서부터 돈을 쫒아야하는 현실의 역설적인 의미라네요..역시 외국넘들은 앨범자켓하나도 그냥 만들지 않네요...
  • 2007.09.27 21:46 (*.47.98.151)
    그냥자기가좋으면좋은거고 말으면마는거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4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4) 1 정천식 2004.04.02 6281
413 음악에서의 호불호 6 2003.08.29 6288
412 [re] 무뇌중 어록중에서. 4 천지대야망 2003.09.01 6289
411 트레몰로에 대한 투정. 2 2003.11.09 6291
410 플라멩꼬 : 피맺힌 한의 노래, 눈물의 기타 1 고정석 2001.12.17 6292
409 파야의 폴로 - 후쿠다 신이치의 연주 정천식 2004.03.26 6295
408 현상금 3만원........호세 루이스 곤잘레스의 샤콘느. 4 2001.05.16 6300
407 [까딸로니아 민요] Canco del Lladre 5 file 옥용수 2003.12.10 6311
406 ☞ 푸가의 기법... 1 채소 2001.08.05 6320
405 혹시 1 안녕하세요^^ 2004.08.12 6325
404 7화음 풀어쓰기 스케일 연습 - 예제 9 gmland 2003.03.27 6338
403 바하와 헨델, 바로크 7 천지대야망 2003.08.31 6339
402 기타 음악 감상실에여...... 음반구하고 싶은 곡이 있는데여!!! 2 강지예 2005.12.28 6340
401 파야의 스페인 무곡 오페라 버전 정천식 2004.03.23 6341
» 한말씀만... 4 file jazzman 2004.02.06 6343
399 재즈쪽으로 클래식기타를 가르치시는 스승님 안계신가요? 스승님을 찾습니다ㅠㅠ 10 2005.10.04 6345
398 바흐, 첼로조곡 6번... 지그, 감동의 물결! 14 이브남 2004.11.13 6346
397 프랑코 코렐리를 추모하며 7 정천식 2004.01.05 6346
396 투우장에 울려퍼지는 정열적이고도 우아한 음악(2) 1 정천식 2004.02.07 6349
395 팻 매시니...........첨으로 그의 음반을 듣다. 19 2003.03.26 6349
394 원음과 사이음에 대하여 com 2003.03.30 6361
393 소르의 연습곡 7번 3 산이아빠 2005.04.12 6365
392 He loves you so 1 file 김동훈 2004.09.11 6366
391 내가 산 음반 몇장 소개 및 간단한 감상문.. 4 file 으랏차차 2001.07.25 6367
390 파야의 도깨비불의 노래 정천식 2004.03.26 6371
389 El dia que me quieras file 변소반장 2001.02.12 6372
388 음악성이란 그 무엇을 좇아서.... 26 그림이 2006.02.22 6380
387 러셀 선생님 마스터 클라스 - 후편 (귀차니즘과 기록본능의 더블 압박) 8 file 으니 2004.10.09 6381
386 인터넷악보의 위험성. 10 인터넷악보 2006.02.22 6387
385 The girl from Ipanema(오오하기 야스지) 1 정천식 2003.12.01 6388
384 플라멩코 이야기6 김영성 2002.10.24 6401
383 요즘 누가 세고비아 듣느냐구요?? ㅠ_ㅠ 10 아랑 2003.05.14 6402
382 카운터테너... 남자의 여리고 아름다운 목소리... 4 file 이브남 2004.10.30 6417
381 윤소영............바이올리니스트. 5 2002.09.26 6417
380 영화음악 씨리즈 (1)... 프렐류드, 바흐! 8 이브남 2004.11.25 6418
379 [re] 화성학은 바하요, 바하는 화성학일 겁니다. 22 gmland 2003.05.13 6422
378 천사와 요정의 목소리... 리코더... 3 이브남 2004.11.22 6433
377 baden jazz(바덴 재즈) 스타카토 어떻게 넣죠? 3 김태운 2004.10.14 6438
376 [까딸로니아 민요] La pastoreta 10 file 옥용수 2003.12.10 6438
375 음악과 여백 1 느끼 2005.02.20 6443
374 멋있게 해석좀 해주세요.. 94 아랑 2003.07.15 6444
373 마드리드의 야간행군 6 1000식 2005.03.30 6455
372 또 질문 있습니다...^0^ 33 file 아랑 2003.07.20 6466
371 클래식기타 연주를 들으면서 ... 2 기타1반 2005.06.19 6468
370 오디오에서 디지털의 매력 (audioguy) 3 2006.07.23 6485
369 카르카시 교본에 대하여....제 생각에는...^^;; 6 망고레 2003.06.07 6494
368 마리나 음반사진 16 file 1000식 2004.09.16 6497
367 D 단조 Scale 연습과 Chaconne (2) 3 file gmland 2003.04.03 6520
366 트레몰로의 교과서연주. 20 2003.11.09 6561
365 Canticum, La Espial Eterna, Parabola, Tarantos가 무슨 뜻이에요? 왕초보 2001.03.13 6567
364 눈뜨라, 부르는 소리가 있어... 21 이브남 2004.10.07 6568
363 악보. 1 오리지날 2006.02.22 6573
362 지기스발트 쿠이겐 VS 라인하르트 괴벨 2 lovebach 2002.04.05 6576
361 올해의 어록....."튜닝은 전주곡이다." 5 콩쥐 2006.08.26 6576
360 [re] 이건 MCA 랑 무슨 차인지... 2 file 찾던이 2004.09.01 6583
359 파크닝의 알함브라... 2 pepe 2003.11.01 6597
358 혹시 끌레이냥의 사형수의 최후 없나요? 3 김영욱 2004.09.27 6599
357 통일성의 미학 - 모차르트 KV 421을 중심으로 6 1000식 2005.03.07 6604
356 심리적 악센트? 9 ZiO 2006.01.22 6606
355 [re] Vieaux의 연주로 들어보는... 3 file 옥용수 2003.12.09 6610
354 반주자의 위상 2 정천식 2003.12.23 6618
353 대구MBC HD 다큐 - 아날로그와 디지털음악.. 1부 27 기타여행 2005.01.26 6623
352 [re]Milonga Del Angel과 옥타브하모닉스 1 nitsuga 2002.05.24 6629
351 [펌] 피아졸라에 관한 글 3 삐아솔라 2003.07.16 6637
350 운지와 탄현에 대한 몇 가지 고민 탁구공 2017.01.09 6653
349 '알함브라의 회상과 트레몰로 주법의 비밀(단행본)' 출간 소식.. 눈물반짝 2001.05.30 6655
348 왕초보님의 글 옮김........pink floyd(핑크 플로이드) 2000.11.23 6660
347 음악과 관계된 영화 추천해 주세요 42 2006.05.23 6661
346 연주에 대해서...("존 윌리암스 스펙트럼"관련)(어쩌면여^^) 1 2003.10.12 6665
345 나의 기타첫사랑 데이빗 러셀 -2004년 10월 3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3 으니 2004.10.05 6674
344 잘자요 3 권희경 2003.12.07 6676
343 성악에 있어서의 목소리 분류 21 file 정천식 2003.12.27 6677
342 트레몰로 주법의 처리 7 gmland 2003.11.05 6687
341 히메네스 - 알론소의 결혼(야마시타의 연주) 4 정천식 2004.01.31 6692
340 bluejay님 미국사라여? 3 2003.10.28 6693
339 [질문]고전파시대음악 딸기 2005.08.01 6697
338 탱고 이야기(3)-탱고의 역사1 변소반장 2001.02.19 6697
337 Agustín Barrios Mangore:The Folkloric, Imitative, and the Religious Influence Behind His Compositions by Johnna Jeong 2 고정석 2003.08.14 6701
336 [re] 7화음의 이름 2 file gmland 2003.06.29 6703
335 호르헤 모렐이 누구야? 9 정천식 2003.12.09 6734
334 프레이즈가 뭐지요? 10 바실리스크 2003.05.15 6737
333 클래식 기타의 10가지 특이한 연주법. 10 민형 2005.05.05 6759
332 랑그와 빠롤로 이해해본 음악! (수정) 14 고충진 2002.09.17 6787
331 클래식 음악 첫걸음하기 ^-^ 1 괭퇘 2005.06.08 6788
330 A.P.BARRIOS MANGORE를 아시나요? 6 영서애비 2000.05.12 6789
329 합창교향곡... 에리히 라인스도르프... 3 file eveNam 2004.01.25 6792
328 [re] 스카보로우의 여인 19 gmland 2004.07.01 6817
327 어떤님 홈페이지에 들갓는대 어디에있는지 몰겟어염ㅠ 2 하하8089 2005.05.09 6829
326 투우장에 울려퍼지는 정열적이고도 우아한 음악(1) 3 정천식 2004.02.07 6860
325 러셀 마스터 클라스 후기 2004년 10월 5일 코스모스 홀 - 전편 (스크롤의 압박) 5 file 으니 2004.10.07 6875
324 산사나이들의 밝고 유쾌한 노래 3 정천식 2003.12.29 6876
323 피아졸라 - 천사의 죽음(원곡) 2 정천식 2003.11.30 6894
322 추억의 스카보로우 10 LSD 2004.06.30 6901
321 ☞ 기타 연주에 있어서 초견능력.. 6 서정실 2001.08.17 6905
320 강추!!!] 괜찮은 실시간 클래식 방송 사이트 5 illiana 2001.05.20 6927
319 망고레에 대하여~ 23 file 2003.09.20 6964
318 [re] Bodas de Sangre(피의 혼례) file 정천식 2006.03.22 6966
317 Milan Tesar 의 "Aria" 1 file 옥용수 2003.12.12 7000
316 한국적인 것. 30 B612 2003.08.29 7011
315 이성우 선생님의 음악칼럼~ 오모씨 2005.05.26 7037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