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24 13:33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1)
(*.243.135.89) 조회 수 5294 댓글 4
별첨 음악 파일은 알베니스의 Torre Bermeja(붉은 탑)입니다.
이 곡을 연주한 리카르도 비녜스(R. Vines 1875~1943)는 스페인이 낳은 위대한 피아니스트로 알베니스, 드뷔시, 라벨 등의 피아노 작품들을 초연했습니다. 매냐 칭구분들은 아마도 기타로 편곡된 이 곡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1930년도 녹음이라 음질이 좋지 않지만 저는 이 음반을 구하느라 거의 10년이 걸렸습니다.
+++++++++++++++++++++++++++++++++++++++++++++++++++++++++++++++++++++++++++++++++++++++++
◆ 스페인 음악에 나타난 개인주의적인 성격
스페인은 '개인주의'적인 성격이 강한 나라다. 여기서 '개인주의'란 미국과 같은 현대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기적인 개인주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스페인의 문화(특히 음악)에 나타난 어떤 경향을 말하는 것이다.
즉, 스페인은 사라사테(바이올린), 카잘스(첼로), 사발레타(하프), 세고비아(기타), 알프레도 크라우스(성악), 플라치도 도밍고(성악), 호세 카레라스(성악), 로스 앙헬레스(성악), 몬트세라트 카바예(성악) 등과 같이 기량이 우수한 연주가를 많이 배출한 나라이지만 여럿이서 함께 호흡을 맞추어야 하는 관현악이나 합창과 같은 영역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축구에 있어서도 독일처럼 조직력을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기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스페인의 국기인 투우의 경우에도 투우사의 개인적인 기량에 열광하고 박수를 보낸다.
스페인 작곡가의 경우에도 이런 특성이 나타난다. 음의 소재(예를 들면, 동기)를 치밀하게 논리적으로 엮어 가는 교향곡이나 소나타와 같은 대규모의 형식보다는 소품과 같은 작은 형식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플라멩꼬 음악을 들어 보면 짧고 단순한 구조를 한 곡 속에 인간의 깊은 내면을 담고 있음에 감동을 하게 된다. 필자는 히네사 오르떼가(G. Ortega 1967~)의 깐떼 혼도(Cante Jondo 플라멩꼬 음악의 한 장르)를 듣고 밀려오는 생명의 기운 같은 것이 느껴져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전율을 한 바 있다.
스페인 음악에는 서구의 발달된 문명사회에는 이미 사라지고 없는 원초적인 생명의 기운이 있다. 이러한 스페인 음악에는 머나먼 옛날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을 담고 있으며, 이런 원초적인 생명의 기운은 과거로 묻힐 것이 아니라 지극히 현대적인 미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스페인 음악은 독일 음악의 반대편에 존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독일과 스페인은 음악에 대한 미적인 시각이 이처럼 서로 다르다.
그럼에도 스페인 음악이 깊이가 없다는 독일식의 잣대를 들이대며 폄하하는 것을 더러 보게 된다. '음'이란 것을 통하여 사유(思惟)한 베토벤의 음악은 분명 깊이가 있다. 특히 후기의 피아노 소나타나 현악사중주를 들으면 그 정신적인 깊이에 감동을 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스페인 음악은 베토벤식의 감동은 분명 없지만 독일 음악은 스페인 음악에서 느껴지는 원초적인 생명력 같은 것이 느껴지지 않는다.
스페인 출신의 작곡가는 대부분 교향곡이나 소나타와 같은 작품을 별로 남기고 있지 않다. 교향곡과 소나타는 고전파 시대에 독일에서 확립된 양식으로서, 이 시대의 스페인이 세계적인 작곡가를 배출하지 못한 채 깊은 잠 속에 빠져 있던 탓도 있지만, 그보다도 세세하게 분석하고 분류하는 독일의 문화적 전통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스페인 사람들의 기질 때문으로 보인다.
즉, 무엇을 관찰하고 분석하기보다는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직관이 발달한 스페인 사람들의 기질에 비추어 볼 때 교향곡과 소나타는 이들에게 맞지 않는 양식이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스페인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알베니스(I. Albeniz 1860~1909), 그라나도스(E. Granados 1867~1916), 파야(M. de Falla 1876~1946)의 작품 목록을 조사해보면 교향곡이나 소나타와 같은 곡명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 대신 소품에서 이들의 기막힌 천재성이 드러난다.
이 곡을 연주한 리카르도 비녜스(R. Vines 1875~1943)는 스페인이 낳은 위대한 피아니스트로 알베니스, 드뷔시, 라벨 등의 피아노 작품들을 초연했습니다. 매냐 칭구분들은 아마도 기타로 편곡된 이 곡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1930년도 녹음이라 음질이 좋지 않지만 저는 이 음반을 구하느라 거의 10년이 걸렸습니다.
+++++++++++++++++++++++++++++++++++++++++++++++++++++++++++++++++++++++++++++++++++++++++
◆ 스페인 음악에 나타난 개인주의적인 성격
스페인은 '개인주의'적인 성격이 강한 나라다. 여기서 '개인주의'란 미국과 같은 현대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기적인 개인주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스페인의 문화(특히 음악)에 나타난 어떤 경향을 말하는 것이다.
즉, 스페인은 사라사테(바이올린), 카잘스(첼로), 사발레타(하프), 세고비아(기타), 알프레도 크라우스(성악), 플라치도 도밍고(성악), 호세 카레라스(성악), 로스 앙헬레스(성악), 몬트세라트 카바예(성악) 등과 같이 기량이 우수한 연주가를 많이 배출한 나라이지만 여럿이서 함께 호흡을 맞추어야 하는 관현악이나 합창과 같은 영역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축구에 있어서도 독일처럼 조직력을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기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스페인의 국기인 투우의 경우에도 투우사의 개인적인 기량에 열광하고 박수를 보낸다.
스페인 작곡가의 경우에도 이런 특성이 나타난다. 음의 소재(예를 들면, 동기)를 치밀하게 논리적으로 엮어 가는 교향곡이나 소나타와 같은 대규모의 형식보다는 소품과 같은 작은 형식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플라멩꼬 음악을 들어 보면 짧고 단순한 구조를 한 곡 속에 인간의 깊은 내면을 담고 있음에 감동을 하게 된다. 필자는 히네사 오르떼가(G. Ortega 1967~)의 깐떼 혼도(Cante Jondo 플라멩꼬 음악의 한 장르)를 듣고 밀려오는 생명의 기운 같은 것이 느껴져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전율을 한 바 있다.
스페인 음악에는 서구의 발달된 문명사회에는 이미 사라지고 없는 원초적인 생명의 기운이 있다. 이러한 스페인 음악에는 머나먼 옛날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을 담고 있으며, 이런 원초적인 생명의 기운은 과거로 묻힐 것이 아니라 지극히 현대적인 미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스페인 음악은 독일 음악의 반대편에 존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독일과 스페인은 음악에 대한 미적인 시각이 이처럼 서로 다르다.
그럼에도 스페인 음악이 깊이가 없다는 독일식의 잣대를 들이대며 폄하하는 것을 더러 보게 된다. '음'이란 것을 통하여 사유(思惟)한 베토벤의 음악은 분명 깊이가 있다. 특히 후기의 피아노 소나타나 현악사중주를 들으면 그 정신적인 깊이에 감동을 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스페인 음악은 베토벤식의 감동은 분명 없지만 독일 음악은 스페인 음악에서 느껴지는 원초적인 생명력 같은 것이 느껴지지 않는다.
스페인 출신의 작곡가는 대부분 교향곡이나 소나타와 같은 작품을 별로 남기고 있지 않다. 교향곡과 소나타는 고전파 시대에 독일에서 확립된 양식으로서, 이 시대의 스페인이 세계적인 작곡가를 배출하지 못한 채 깊은 잠 속에 빠져 있던 탓도 있지만, 그보다도 세세하게 분석하고 분류하는 독일의 문화적 전통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스페인 사람들의 기질 때문으로 보인다.
즉, 무엇을 관찰하고 분석하기보다는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직관이 발달한 스페인 사람들의 기질에 비추어 볼 때 교향곡과 소나타는 이들에게 맞지 않는 양식이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스페인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알베니스(I. Albeniz 1860~1909), 그라나도스(E. Granados 1867~1916), 파야(M. de Falla 1876~1946)의 작품 목록을 조사해보면 교향곡이나 소나타와 같은 곡명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 대신 소품에서 이들의 기막힌 천재성이 드러난다.
-
[re] 이건 MCA 랑 무슨 차인지...
Date2004.09.01 By찾던이 Views6619 -
[re] 녹음기술
Date2004.09.01 Byniceplace Views5293 -
Segovia의 샤콘느 - EVEREST 녹음
Date2004.08.31 By1000식 Views5533 -
[re] segovia 샤콘느-CD
Date2004.08.31 Byniceplace Views6021 -
segovia 샤콘느
Date2004.08.31 Byniceplace Views8052 -
기타역사에는 누구의 이름이 기록될까..요?...........
Date2004.08.29 By수 Views5352 -
혹시
Date2004.08.12 By안녕하세요^^ Views6353 -
Fantasia(S.L.Weiss) 에 대한 곡설명을 알고 싶습니다.(
Date2004.08.12 By뱅이 Views7691 -
롤랑디옹 flying wigs에 대해서..
Date2004.08.03 Bykanawha Views5166 -
앤드류요크의 4중주곡 Spin 가지고 계신분 없나요?
Date2004.08.02 By류 Views4900 -
뿌욜의 땅벌...
Date2004.08.01 By기타사랑 Views4902 -
듀엣곡 좋은 거 뭐 없을까요?
Date2004.07.30 By병신이 Views6086 -
티비 cf중에서 '보성녹차'에 나오는 음악의 제목을 알고싶습니다~
Date2004.07.21 By챠우챠우 Views6132 -
(박자와 관련하여..) 흐름을 깨서 죄송합니다.
Date2004.07.11 By포에버클래식 Views8757 -
Dust in the wind - Kansas
Date2004.07.03 Bygmland Views7442 -
Stairway to Heaven
Date2004.07.02 Bygmland Views7490 -
Scarborough Fair 영상시
Date2004.07.02 By고정석 Views5163 -
[re] 스카보로우의 여인
Date2004.07.01 Bygmland Views6841 -
추억의 스카보로우
Date2004.06.30 ByLSD Views6924 -
장대건님 연주회 끝난 후 이야기 한 토막
Date2004.06.21 By으니 Views4922 -
사발레타가 연주하는 알베니스의 말라게냐
Date2004.06.19 By정천식 Views5849 -
하프의 마음, 하프의 영혼 사발레타
Date2004.06.19 By정천식 Views8578 -
여섯개의 은빛 달빛, 망고래의 생과 시간들. (리차드 디. 스토우버)
Date2004.05.24 By데스데 리 Views4948 -
20세기를 예비한 바이올리니스트 - 사라사테
Date2004.05.11 By정천식 Views9261 -
클래식 기타곡좀 추천해주세요...
Date2004.05.05 Bykalsenian Views4984 -
[질문]Paco de Lucia의 Fuente Y Caudal
Date2004.04.30 By의문의 Views5771 -
모든 기타협주곡에 대하여 수배령을 내립니다.
Date2004.04.20 By정천식 Views8466 -
탱고와 아르헨티나 민속문화
Date2004.04.17 By정천식 Views8657 -
[요청] 브라우워의 곡중 Suite No.2 Mebae는?
Date2004.04.12 By옥용수 Views6165 -
저작권에 관하여...(FAQ)..
Date2004.04.11 By수 Views4756 -
[퍼온글] 기타와 다른악기와의 쉽지않은 중주에 관하여...(오모씨님의 글)
Date2004.04.11 By수 Views6218 -
Ut queant laxis(당신의 종들이) 악보
Date2004.04.07 By정천식 Views8575 -
안녕하세요. 숙젠데..^^; 도레미파 솔라시도.. 이름의 유래에대해 알고 싶습니다.
Date2004.04.06 Byhesed Views7237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4)
Date2004.04.02 By정천식 Views6299 -
변태가 되어가는 나의 귀.......
Date2004.04.02 By오모씨 Views5468 -
디용 전주 황추찜닭 공연 후기.
Date2004.03.31 By오모씨 Views8607 -
파야 - 시장의 춤(기타연주)
Date2004.03.30 By정천식 Views5885 -
파야 - 시장의 춤(오케스트라)
Date2004.03.30 By정천식 Views5697 -
파야 - 물방아꾼의 춤(기타연주)
Date2004.03.30 By정천식 Views6094 -
파야 - 물방아꾼의 춤(오케스트라)
Date2004.03.30 By정천식 Views5677 -
LAGQ - 파야의 괴로운 사랑의 노래
Date2004.03.30 By정천식 Views5032 -
LAGQ - 파야의 도깨비불의 노래
Date2004.03.30 By정천식 Views4845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3)
Date2004.03.29 By정천식 Views5937 -
몇자 안되는 간단의견 넘 아까워서 퍼왔습니다......."무한이 확장되는 경험
Date2004.03.28 By수 Views4972 -
파야의 도깨비불의 노래
Date2004.03.26 By정천식 Views6412 -
파야의 폴로 - 예페스의 연주
Date2004.03.26 By정천식 Views6063 -
파야의 폴로 - 후쿠다 신이치의 연주
Date2004.03.26 By정천식 Views6319 -
파야의 폴로 - 수페르비아의 노래
Date2004.03.26 By정천식 Views6151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2)
Date2004.03.26 By정천식 Views5542 -
파야의 스페인 무곡(기타2중주)
Date2004.03.24 By정천식 Views6161 -
파야의 스페인 무곡 오페라 버전
Date2004.03.23 By정천식 Views6379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1)
Date2004.03.23 By정천식 Views5730 -
역시~디용.....Roland Dyens 의 인터뷰.............(97년 soundboard잡지)
Date2004.03.23 By맹구 Views5318 -
바하곡을 연주한다는 것...
Date2004.03.17 By황유진 Views5514 -
세고비아 & 망고레
Date2004.03.17 By지어 ㄹ Views9239 -
[re]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3)
Date2004.03.16 By차가운기타 Views5276 -
인류 평화의 염원이 담긴 새의 노래
Date2004.03.15 By정천식 Views5642 -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4)
Date2004.03.14 By정천식 Views5367 -
[re]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3)
Date2004.03.14 By정천식 Views5032 -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3)
Date2004.03.13 By정천식 Views5179 -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2)
Date2004.03.11 By정천식 Views5623 -
[re] 질문.
Date2004.03.11 By정천식 Views4934 -
[re] Omar Bashir의 우드(Oud)연주..
Date2004.03.11 By옥용수 Views5396 -
질문.
Date2004.03.11 By진성 Views4831 -
타레가의 "무어인의 춤"
Date2004.03.10 By정천식 Views7260 -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1)
Date2004.03.10 By정천식 Views5994 -
커트코베인과 클래식기타
Date2004.03.09 By한민이 Views5737 -
쵸콜렛을 좋아하세요?(3)
Date2004.03.04 By정천식 Views4818 -
쵸콜렛을 좋아하세요?(2)
Date2004.03.03 By정천식 Views4960 -
쵸콜렛을 좋아하세요?(1)
Date2004.03.02 By정천식 Views4672 -
스트라디바리 사운드의 비밀, 기후 탓?[잡지 월간객석에서 퍼옴]
Date2004.02.29 By김동선 Views5944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3)
Date2004.02.26 By정천식 Views5253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2)
Date2004.02.25 By정천식 Views5459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1)
Date2004.02.24 By정천식 Views5294 -
음악과 수학(2) – 피타고라스 음계와 선법
Date2004.02.17 Bybluejay Views9120 -
[re] 바하는 어떤 악보로 공부하여야 하나........!!??
Date2004.02.16 By정천식 Views5663 -
바하는 어떤 악보로 공부하여야 하나........!!??
Date2004.02.16 By해피보이 Views5758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 솔레르 신부(3)
Date2004.02.11 By정천식 Views5336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 솔레르 신부(2)
Date2004.02.11 By정천식 Views17139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 솔레르 신부(1)
Date2004.02.11 By정천식 Views5781 -
내 첫사랑의 추억이 어린 그리그의 <페르 귄트>(2)
Date2004.02.10 By정천식 Views5147 -
내 첫사랑의 추억이 어린 그리그의 <페르 귄트>(1)
Date2004.02.10 By정천식 Views6051 -
Obligato on Etude in B minor
Date2004.02.08 By정천식 Views5488 -
투우장에 울려퍼지는 정열적이고도 우아한 음악(3)
Date2004.02.07 By정천식 Views7235 -
투우장에 울려퍼지는 정열적이고도 우아한 음악(2)
Date2004.02.07 By정천식 Views6385 -
투우장에 울려퍼지는 정열적이고도 우아한 음악(1)
Date2004.02.07 By정천식 Views6884 -
로르까의 <스페인 옛 민요집>
Date2004.02.06 By정천식 Views8133 -
[re] 음악성.........꼬추가루 넣은 안동식혜.
Date2004.02.06 By수 Views5027 -
[re] 근데...음악성이란게 정확히 뭘 말하는거에요?
Date2004.02.06 By... Views4677 -
근데...음악성이란게 정확히 뭘 말하는거에요?
Date2004.02.06 By마왕 Views5527 -
[re] 커트 코베인이 뭘 어쨎길래..
Date2004.02.06 By마왕 Views5050 -
한말씀만...
Date2004.02.06 Byjazzman Views6373 -
[re] 답답...
Date2004.02.06 By답답... Views5226 -
위의 글을 읽고...
Date2004.02.06 By지나가다 Views5816 -
밑의 글들을 일고...
Date2004.02.06 Byvandallist Views5890 -
테크닉과 음악성에 대한 이런 생각도 있습니다..
Date2004.02.05 Byseneka Views5528 -
척박한 황무지에서 피어난 찬란한 꽃, 그라나도스
Date2004.02.04 By정천식 Views8734 -
[re] 참고로~
Date2004.02.04 Byseneka Views6045 -
20세에 요절한 바스크 출신의 천재 작곡가 - 아리아가
Date2004.02.03 By정천식 Views12168 -
히메네스 - 알론소의 결혼(야마시타의 연주)
Date2004.01.31 By정천식 Views6713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