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4.02.04 03:42

[re] 참고로~

(*.84.57.220) 조회 수 12246 댓글 1
아리아가의 공연안내문에서 발췌한 기사입니다...작년에 국내 초연했군요...


요절한 천재 "아리아가"를 아시나요
라벨의스페인 광시곡,림스키 코르사코프의스페인 기상곡, 샤브리에의에스파냐, 랄로의스페인 교향곡….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음악이다.

하지만 이들 작품은 스페인이 아닌 다른 나라 출신 작곡가들이 쓴 것이다.
강렬한 민속적 색채로 수놓인 스페인 음악은 이국 정서를 추구했던 낭만주의 작곡가들에게 풍부한 음악적 소재를 제공해 주었다. 하지만 정작 스페인 음악은 서양 음악사의 주류(主流)에서 밀려나 있었다. 널리 연주되는 관현악곡으로는 파야의 삼각모자스페인 정원의 밤,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스 협주곡 정도다.

오는 13일 첫 내한 공연을 하는 스페인의 카다케스 오케스트라가 스페인 음악의 복권을 외치며 후안 크리소스토모 아리아가(1806~26)의 교향곡 d단조를 간판 프로그램으로 내세운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국내 초연인 이 작품은 동시대에 활약했던 모차르트. 슈베르트의 교향곡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 스페인 빌바오 태생으로 20세의 나이로 파리에서 요절한 천재 작곡가가 남겨 놓은 유일한 교향곡이다.

14세 때 오페라를 작곡했던 그가 좀 더 오래 살았더라면 스페인 음악사가 크게 달라져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아쉬움 때문일까.
1933년 빌바오에서 아리아가 기념관과 기념협회를 설립, 그가 남긴 작품 전곡을 출판해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다. 카다케스 오케스트라의 모토는 음악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무명 작곡가를 발굴하는 것이다.  

베토벤.브람스.차이코프스키 등 판에 박힌 레퍼토리를 매일같이 연주해야 하는 오케스트라 생활에 싫증을 느낀 유럽 전역의 젊은 연주자들이 이 악단에 합류한 것도 이 때문이다.

카다케스는 화가 살바도르 달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극찬했던 스페인 남부 코스타 브라바 해안의 항구도시다. 1988년 소프라노 빅토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피아니스트 알리치아 데 라로차 등 스페인이 낳은 거장들이 이곳에서 음악제를 시작했다. 이 페스티벌의 상주 교향악단으로 활동 중인 카다케스 오케스트라는 영국 출신의 네빌 마리너 경이 수석 객원지휘자로 있다.

이번 공연은 5일부터 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1개국에서 펼쳐지는 도요다 클래식 2002의 일환이다. 독일.프랑스.이탈리아.러시아 음악에 밀려 자주 접할 기회가 없는 스페인 음악의 정취에 흠뻑 빠져 볼 수 있는 기회다.
피아니스트 출신의 지휘자 필립 앙트로몽(68)이 지휘봉을 잡고 작곡가로도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호세 마리아 가야르도 델 레이가 협연한다.

아리아가의교향곡 d단조외에 로드리고의아랑후에스 협주곡,알베니스의이베리아중 투리아나를 들려준다.

알베니스의이베리아는 원래 피아노 모음곡으로 작곡되었으나 카다케스 오케스트라가 신예 작곡가 호세 루에다(41)에게 위촉해 특별히 관현악곡으로 편곡했다.
투리아나 지방의 전통춤인 세비야나와 투우사의 행진을 묘사한 경쾌한 작품이다.
또 첼리스트 정명화씨가 하이든의첼로 협주곡 C장조를 협연한다.

공연 개막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Comment '1'
  • 정천식 2004.02.04 15:52 (*.243.135.89)
    seneka님 감사해요. 울나라에서도 연주를 했었군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조스캥 데프레의 미제레레... 헤레베헤... 17 eveNam 2003.12.27 10454
423 시간여행 : 800년 전의 음악은 어땠을까요? 8 file 정천식 2003.12.28 12672
422 해피보이님께.................거지의 사랑노래(?) 4 정천식 2003.12.29 15109
421 산사나이들의 밝고 유쾌한 노래 3 정천식 2003.12.29 13247
420 카운터 테너와 카스트라토 그리고 소프라니스트(수정) 2 정천식 2004.01.04 19125
419 천사의 죽음 - Suite del Angel 5 file 차차 2004.01.05 11886
418 프랑코 코렐리를 추모하며 7 정천식 2004.01.05 13241
417 1월 16일 배장흠님 Recuerdos 연주회 후기 8 으니 2004.01.17 12744
416 정경화의 샤콘느... 5 eveNam 2004.01.22 9734
415 LP예찬 7 정천식 2004.01.22 12083
414 LP를 CD로 만들기 정천식 2004.01.24 10994
413 합창교향곡... 에리히 라인스도르프... 3 file eveNam 2004.01.25 11780
412 로드리고... 안달루즈 협주곡 25 file eveNam 2004.01.25 13224
411 히메네스 - 알론소의 결혼(야마시타의 연주) 4 정천식 2004.01.31 13533
410 히메네스 - 알론소의 결혼 4 정천식 2004.01.30 16101
» [re] 참고로~ 1 seneka 2004.02.04 12246
408 20세에 요절한 바스크 출신의 천재 작곡가 - 아리아가 2 정천식 2004.02.03 18545
407 척박한 황무지에서 피어난 찬란한 꽃, 그라나도스 8 정천식 2004.02.04 15266
406 로르까의 <스페인 옛 민요집> 4 정천식 2004.02.06 14933
405 투우장에 울려퍼지는 정열적이고도 우아한 음악(1) 3 정천식 2004.02.07 14129
404 투우장에 울려퍼지는 정열적이고도 우아한 음악(2) 1 정천식 2004.02.07 15785
403 투우장에 울려퍼지는 정열적이고도 우아한 음악(3) 3 정천식 2004.02.07 13954
402 Obligato on Etude in B minor 정천식 2004.02.08 12176
401 내 첫사랑의 추억이 어린 그리그의 <페르 귄트>(1) 정천식 2004.02.10 12954
400 내 첫사랑의 추억이 어린 그리그의 <페르 귄트>(2) 3 정천식 2004.02.10 11043
399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 솔레르 신부(1) 정천식 2004.02.11 11780
398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 솔레르 신부(2) 정천식 2004.02.11 23153
397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 솔레르 신부(3) 정천식 2004.02.11 11600
396 [re] 바하는 어떤 악보로 공부하여야 하나........!!?? 6 정천식 2004.02.16 11724
395 바하는 어떤 악보로 공부하여야 하나........!!?? 6 file 해피보이 2004.02.16 11850
394 음악과 수학(2) &#8211; 피타고라스 음계와 선법 1 bluejay 2004.02.17 14500
393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1) 4 정천식 2004.02.24 12778
392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2) 1 정천식 2004.02.25 12142
391 [re]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3) 차가운기타 2004.03.16 10557
390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3) 3 정천식 2004.02.26 12216
389 스트라디바리 사운드의 비밀, 기후 탓?[잡지 월간객석에서 퍼옴] 9 김동선 2004.02.29 10256
388 쵸콜렛을 좋아하세요?(1) 정천식 2004.03.02 11044
387 쵸콜렛을 좋아하세요?(2) 정천식 2004.03.03 11399
386 쵸콜렛을 좋아하세요?(3) 정천식 2004.03.04 11570
385 테크닉과 음악성에 대한 이런 생각도 있습니다.. 15 seneka 2004.02.05 10442
384 한말씀만... 4 file jazzman 2004.02.06 11722
383 [re] 커트 코베인이 뭘 어&#51726;길래.. 1 마왕 2004.02.06 10424
382 [re] 답답... 21 답답... 2004.02.06 9818
381 위의 글을 읽고... 6 지나가다 2004.02.06 10419
380 [re] 밑의 글들을 일고... 푸하하하하 2006.01.21 9511
379 밑의 글들을 일고... 18 vandallist 2004.02.06 11221
378 [re] 근데...음악성이란게 정확히 뭘 말하는거에요? 8 ... 2004.02.06 10191
377 [re] 음악성.........꼬추가루 넣은 안동식혜. 4 2004.02.06 10054
376 근데...음악성이란게 정확히 뭘 말하는거에요? 19 마왕 2004.02.06 11085
375 커트코베인과 클래식기타 10 한민이 2004.03.09 11319
374 타레가의 "무어인의 춤" 3 정천식 2004.03.10 13393
373 [re] Omar Bashir의 우드(Oud)연주.. 4 옥용수 2004.03.11 12596
372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1) 7 정천식 2004.03.10 13475
371 [re] 질문. 2 file 정천식 2004.03.11 12529
370 질문. 6 진성 2004.03.11 10236
369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2) 1 정천식 2004.03.11 11437
368 [re]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3) 2 정천식 2004.03.14 10851
367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3) 3 정천식 2004.03.13 12446
366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4) 정천식 2004.03.14 12642
365 인류 평화의 염원이 담긴 새의 노래 4 정천식 2004.03.15 11417
364 세고비아 & 망고레 41 지어 ㄹ 2004.03.17 21937
363 바하곡을 연주한다는 것... 23 황유진 2004.03.17 11127
362 파야의 스페인 무곡 오페라 버전 정천식 2004.03.23 12773
361 파야의 스페인 무곡(기타2중주) 정천식 2004.03.24 14193
360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1) 2 정천식 2004.03.23 12115
359 역시~디용.....Roland Dyens 의 인터뷰.............(97년 soundboard잡지) 8 맹구 2004.03.23 11327
358 파야의 폴로 - 후쿠다 신이치의 연주 정천식 2004.03.26 12786
357 파야의 폴로 - 예페스의 연주 정천식 2004.03.26 11861
356 파야의 폴로 - 수페르비아의 노래 정천식 2004.03.26 12327
355 LAGQ - 파야의 도깨비불의 노래 정천식 2004.03.30 12206
354 파야의 도깨비불의 노래 정천식 2004.03.26 14238
353 LAGQ - 파야의 괴로운 사랑의 노래 정천식 2004.03.30 12365
352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2) 3 정천식 2004.03.26 11800
351 몇자 안되는 간단의견 넘 아까워서 퍼왔습니다......."무한이 확장되는 경험 2004.03.28 9794
350 파야 - 물방아꾼의 춤(기타연주) 정천식 2004.03.30 11943
349 파야 - 물방아꾼의 춤(오케스트라) 정천식 2004.03.30 12938
348 파야 - 시장의 춤(기타연주) 정천식 2004.03.30 13021
347 파야 - 시장의 춤(오케스트라) 정천식 2004.03.30 14144
346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3) 2 정천식 2004.03.29 11847
345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4) 1 정천식 2004.04.02 14703
344 Ut queant laxis(당신의 종들이) 악보 2 file 정천식 2004.04.07 15373
343 안녕하세요. 숙젠데..^^; 도레미파 솔라시도.. 이름의 유래에대해 알고 싶습니다. 6 hesed 2004.04.06 12909
342 변태가 되어가는 나의 귀....... 27 오모씨 2004.04.02 13369
341 디용 전주 황추찜닭 공연 후기. 17 오모씨 2004.03.31 13591
340 [퍼온글] 기타와 다른악기와의 쉽지않은 중주에 관하여...(오모씨님의 글) 5 2004.04.11 11786
339 저작권에 관하여...(FAQ).. 2004.04.11 10009
338 [요청] 브라우워의 곡중 Suite No.2 Mebae는? 6 file 옥용수 2004.04.12 12863
337 탱고와 아르헨티나 민속문화 5 file 정천식 2004.04.17 16730
336 모든 기타협주곡에 대하여 수배령을 내립니다. 59 정천식 2004.04.20 16965
335 [질문]Paco de Lucia의 Fuente Y Caudal 1 의문의 2004.04.30 13258
334 클래식 기타곡좀 추천해주세요... 5 kalsenian 2004.05.05 12049
333 20세기를 예비한 바이올리니스트 - 사라사테 5 정천식 2004.05.11 18962
332 여섯개의 은빛 달빛, 망고래의 생과 시간들. (리차드 디. 스토우버) 3 file 데스데 리 2004.05.24 10039
331 사발레타가 연주하는 알베니스의 말라게냐 1 정천식 2004.06.19 11583
330 하프의 마음, 하프의 영혼 사발레타 정천식 2004.06.19 15670
329 장대건님 연주회 끝난 후 이야기 한 토막 2 으니 2004.06.21 9507
328 [re] 스카보로우의 여인 19 gmland 2004.07.01 11844
327 Scarborough Fair 영상시 2 고정석 2004.07.02 9915
326 추억의 스카보로우 10 LSD 2004.06.30 12376
325 Stairway to Heaven 9 gmland 2004.07.02 13538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