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25 15:50
로드리고... 안달루즈 협주곡
(*.104.177.214) 조회 수 7522 댓글 25
이 협주곡은 4대의 기타를 위한 협주곡이다.
셀레도니오가 3아들과 기타 연주를 위해 로드리고에게 부탁했고
완성된 후 로메로 가족에게 헌정된 작품으로 1967년에 초연됬다.
제목에 나타나듯이 안달루시아 지방을 배경으로 했음은 물론인데...
로드리고의 협주곡 중 스페인 색채가 가장 짙은 곡이다.
볼레로풍으로 힘차게 시작하는 현악멜로디가 4대의 기타반주에 실려
마냥... 흥겹기만 하다.
기타협주곡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오케스트라가 기타를 반주 하지만
"안달루스"엔 베이스가 과감히 생략된 현의 반주를 기타 4대가 맡는 식이라
악기군 간의 사운드가 이채로우면서 자연스럽고 신선하게 다가온다.
피콜로, 트럼펫 같은 고음 관악기에 비중을 두어 오케스트레이션을 하는
로드리고의 특이한 작곡방법의 선물(^^;)일 것이다.
.
.
1967년 레코딩이니 첼린, 페페, 앙헬... 어린 나이의 연주이다.
"안달루즈"와 더불어 "아란후에즈"가 있는데 앙헬의 연주로...
많은 연주자들이 이곡을 레코딩했지만 개인적으로 앙헬을 쳐주고 싶다.
특히 Victor Alessandro 지휘의 Sinfonieorchester san Antonio와의
이 음반에 실린 연주가 단연 으뜸일 것이다.
한가지 의문이 생기는것은...
"안달루즈"를 로메로 가족 이후로 연주...아니 레코딩이 없다는 것이다.
(연주는 더러 있을 수도... 아그레망에서도 연주를 했으니... ^^v)
음반도 이거 말고는 없는듯...
수많은 기타리스트들 중 4명이 한번 뭉쳤을 법도한데... -_-;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해본다!
1. 스탠다드 범생이 "안달루즈" 버전
브림 + 윌리암스 + 바루에코 + 러셀
2. 깔끔이 "안달루즈" 버전
삐에리 + 이삭 + 빌랴당고스 + 아우셀
3. 막강 우먼파워 "안달루즈" 버전
비도비치 + 파판드루 + 고니 + 양쉐페이
(카오리 추가되면 꽃님이 버전 가능... --;)
4. 중주 "안달루즈" 버전
L.A.G.Q
(가장 현실성 있음! 누가 추진해 보시라~)
5. 고음악 "안달루즈" 버전
모레노 + 슈미트 + 갈브레이쓰 + 스미스
(니겔 노쓰는 옵션...)
6. 엽기 "안달루즈" 버전
야마시타 + 디용 ====> 각자 2중주로 편곡할것!
(왠만함 야마시타 솔로하게 냅둔다...)
꿈은 이루어진다 ~.~
Comment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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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에 올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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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이런글 읽고나면 음반안들어보면 직성이 안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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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avanagh.de/Recordings/ Spanish Night 음반을 참조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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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deus Duo와 Eden-Stell Duo가 같이 녹음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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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6번에 한 표. 뒤게 젬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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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기타에서도 판매중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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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팀들이 했구나... ^^; Guitar Gala Night...듣구 반했던... Kavanagh 넘 멋있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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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필립스로 발매되었지만 원래는 머큐리(Mercury)사의 Living Presence로 발매되었습니다. 음반 매니아들은 Living Presence라면 수준높은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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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알아줍니다. 저는 머큐리 LP를 갖고 있습니다. 글구, eveNam님도 LP를 MP3로 변환해서 올려 주시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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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스가 78년 네빌마리너와 녹음한 음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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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 구조상 엘피 추출은 못했구여... 씨디에서 빌려 왔습니다... 1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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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른 음반들이 있었군요...^^; 옥용수님, 맹구님... 음반 정보 감사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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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악이 자동으로 흘러나오네여...감사....매우귀에익은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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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의견 하나 다는바람에 듣던음악을 처음부터 다시들어야하는..으...미티미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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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긴장감있게 연주하면 어떨까요?..오케스트라나 기타나...삐에리가 협주곡에서는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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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제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오케스트라협연으로 장상원,강승연,윤원준과 함께 공연한적이있구 제작년 로드리고 페스티발때 서울기타콰르텟이 협연한적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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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기회가 되면 그때 실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비디오를 어떻게 전환하는지도 모르고 장비도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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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인가 예술의 전당에서 장승호씨랑 이성준, 황미예.. 그리고 한분(죄송합니다 이름을;;)께서 연주하셨던 것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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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금 앙헬의 샤콘느를 듣고 있는데... 이 LP를 듣고 싶어도 턴테이블이 없으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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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번 저도 이 LP에 대해 글을 써서 올린적이 있었는데 어느 게시판에 올렸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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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올인. 야마시타 비틀즈 듣고.. 음.. 비틀비틀.. 모든 곡을 정말 빨리치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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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달루시아.. 서울기타퀄텟 여러분도 한번 하셨던 것 같습니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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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missing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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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인가 예술의 전당에서 이기혁이란 사람이 몇명하고 치는걸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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