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84.60.246) 조회 수 10745 댓글 1
아멜리아의 유언

유언이란 말이 있든..
슬픔이 느껴지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기타음악감상실에 달이님의 글에서...
달이님도 서정실님 에서 발췌하셨다하네요...

<달이님 글>-------------------------------------------

아래 글은 예전에 서정실 선생님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이런 내용인 줄은 상상도 못했었죠. -_-;

---------------------------
<< 아멜리아의 유서 >>

선한 왕의 딸,
아멜리아가 병이 났다네.
일곱 의사의 진찰 끝에도
그녀의 병명은 알 수가 없었네.

아, 내 심장이 매듭 진 것 처럼 아파요,
카네이션 꽃다발 때문이라오.

귀부인들이 문병을 왔다네,
귀족들과 왕의 신하들도.
그녀의 어머니도 왔다네,
여러 일행과 함께.

- 오 딸아, 나의 딸아,
도데체 무엇 때문에 아픈거니?

- 오 어머니, 나의 어머니,
제 병을 잘 아시잖아요:
당신께서 제게 독을 주셨죠,
카네이션 꽃다발에 담긴 독을.

- 오 딸아, 나의 딸아.
나는 그러지 않았단다.
몸이 좀 나아지거든,
유서를 남겨야 하지 않겠니?

- 유서는 이미 썼어요, 어머니,
어머니가 기뻐할 내용은 없어요.
프랑스에 있는 7개의 성,
모두 다 제것이지요.
그 중 세 개는 아버지께;
또 세 개는 내 오빠(동생?) 카를레스에게;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가난한 사람들과 순례자들을 위해 기부하겠어요.
십자가상, 쇠사슬과,
팔찌들은 성모상을 위해서;
다른 보석들은 내 시신을 매장해 줄
승려들을 위해서 남길거에요.

- 오 딸아, 나의 딸아.
내게는 아무 것도 남기지 않는거냐?

- 잔인한 계모여, 당신에게는
영원히, 내 남편을 남깁니다,
당신이 원할 때면 언제든지,
당신의 방에 부를 수 있도록 말이지요.
앞으로는 어머니가 그이를 안을 때마다
내가 귀찮게 하지도 않을거랍니다.

아, 내 심장이 꺼져가고 있어요,
한 다발의 카네이션 때문에...


* 다음과 같은 구절이 들어간 다른 버젼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내 슬리퍼도 드리겠어요,
당신이 신고 다니시도록.
그것을 신고 계단을 내려가다가
미끄러져 넘어져서 목이나 부러지도록.)
  
Comment '1'
  • 옥용수 2003.12.11 22:45 (*.84.60.246)
    이제 아멜리아의 유언을 들으면 다르게 느껴지네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3 인간이 낼 수 있는 가장 낮은 목소리는? 7 정천식 2003.12.25 12049
992 키프니스의 매력적인 노래(2) 정천식 2003.12.23 9607
991 박두별 선생님... 12 지나가는띨띨이 2003.12.23 10540
990 키프니스의 매력적인 노래 정천식 2003.12.23 14870
989 반주자의 위상 2 정천식 2003.12.23 9785
988 1920년대의 디지털 녹음????????? 5 정천식 2003.12.22 14463
987 정천식님께... BWV1025에 대한 견해입니다... 19 eveNam 2003.12.21 14448
986 역사상 최초의 녹음 - Mary had a little lamb. 1 file 정천식 2003.12.20 11295
985 전설의 부활 - 위젠느 이자이의 연주 8 정천식 2003.12.19 9932
984 世네car.... 님....이 궁금해 하시는 것들... 17 eveNam 2003.12.19 8162
983 종소리의 여러가지 버전... file 궁금이 2003.12.19 7577
982 박두별 선생을 아시나요? 3 정천식 2003.12.18 8644
981 베드로의 통곡 8 정천식 2003.12.17 8848
980 바이올린소나타 BWV1017의 첫악장.... eveNam 2003.12.17 10073
979 문제의 제기 4 정천식 2003.12.18 9207
978 [re] 바로크시대의 연주 스타일.... ^^ 5 eveNam 2003.12.19 10291
977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19 정천식 2003.12.19 9768
976 Milan Tesar 의 "Aria" 1 file 옥용수 2003.12.12 9399
975 [re] Milan Tesar 의 "Merry-go-round" 1 file 옥용수 2003.12.12 7757
974 [re] Milan Tesar 의 "Intermezzo" file 옥용수 2003.12.12 7628
973 [re] Milan Tesar 의 "Aria" file 옥용수 2003.12.12 8010
972 [까딸루냐 자장가] Mareta, mareta, no'm faces plorar 8 eveNam 2003.12.11 9619
971 Morel - Gershwin Medley 2 정천식 2003.12.10 8707
970 [까딸로니아 민요] La pastoreta 10 file 옥용수 2003.12.10 9309
969 [까딸로니아 민요] El mestre file 옥용수 2003.12.10 11462
968 [까딸로니아 민요] L'hereu Riera file 옥용수 2003.12.10 7724
967 [까딸로니아 민요] La nit de Nadal file 옥용수 2003.12.10 7810
966 [까딸로니아 민요] La filla del marxant 4 file 옥용수 2003.12.10 9825
965 '상인의 딸' 가사입니다. 1 정천식 2003.12.10 9258
964 [까딸로니아 민요] La filadora 2 file 옥용수 2003.12.10 8338
» [까딸로니아 민요] El testament d'Amelia (내용추가) 1 file 옥용수 2003.12.10 10745
962 [까딸로니아 민요] El Noi de la mare file 옥용수 2003.12.10 8328
961 [까딸로니아 민요] Canco del Lladre 5 file 옥용수 2003.12.10 9077
960 호르헤 모렐이 누구야? 9 정천식 2003.12.09 12042
959 [re] Vieaux의 연주로 들어보는... 3 file 옥용수 2003.12.09 10853
958 페라이어... 이건 에러야~ -_-; 3 file eveNam 2003.12.08 11162
957 12월 6일 도메니코니 연주회 후기 - I'm just a guitar player. 6 으니 2003.12.08 12699
956 잘자요 3 권희경 2003.12.07 8857
955 Mikulka의 연주 - The toy soldiers 정천식 2003.12.07 11738
954 깔레바로 - Tamboriles 1 정천식 2003.12.03 8162
953 깔레바로의 깜뽀 - 베니테스의 연주 6 정천식 2003.12.03 9598
952 매력적인 쇼루 - 그대는 어디를 떠돌고 있나 1 정천식 2003.12.02 9120
951 쇼루(Choro)에 대하여 3 정천식 2003.12.02 12721
950 The girl from Ipanema(오오하기 야스지) 1 정천식 2003.12.01 10173
949 피아졸라 - 천사의 죽음(원곡) 2 정천식 2003.11.30 11616
948 피아졸라 - 천사의 죽음(베니테스) 8 정천식 2003.11.30 13211
947 피아졸라의 Oblivion(망각) 7 정천식 2003.11.29 11310
946 피아졸라의 밀롱가 3 정천식 2003.11.28 12610
945 피아졸라의 대표곡은? 5 정천식 2003.11.27 11939
944 [re] 피아졸라의 음악은 과연 탱고인가 ? 51 gmland 2003.11.28 10089
943 혹시 Leonardo Balada의 Apuntes for Four Guitars 들어볼수 있을까요? 옥용수 2003.11.26 14926
942 도깨비불의 노래 4 정천식 2003.11.20 8372
941 음악과 수학(1) - 음악의 엔트로피 33 file bluejay 2003.11.20 11515
940 John Dowland의 "What if I never speed"의 악보 1 file 정천식 2003.11.19 15161
939 [re] 당시엔 이런게 유행이었나봐요... ^^ 3 file eveNam 2003.11.19 7524
938 Bach의 푸가의 기법 12번에 대하여 7 file 정천식 2003.11.19 13267
937 바흐의 역행 카논 1 file 정천식 2003.11.19 12425
936 한국 전통음악 좋은곡으로 추천해 주셔여~~^^ 19 2003.11.17 12793
935 황병기 가야금 작품집을 추천합니다. 6 고정석 2003.11.17 15523
934 류트조곡 연주자소개.(사랑방님의 글) 2003.11.17 9880
933 비욘디와 에우로파 갈란테의 레코딩 모습... 비발디..."con molti strumenti" 8 eveNam 2003.11.11 9094
932 데이비드 러셀의 옛 내한공연에 대한 질문입니다.. 18 으니 2003.11.10 7824
931 트레몰로~ 5 j.w 2003.11.10 9283
930 트레몰로의 교과서연주. 20 2003.11.09 10880
929 트레몰로에 대한 변증법적(?)인 고찰..........(지얼님글 퍼온글) 3 2003.11.09 9807
928 트레몰로에 대한 투정. 2 2003.11.09 10842
927 클래식 기타의 "꽃" 트레몰로... 11 2003.11.05 13504
926 트레몰로 주법의 처리 7 gmland 2003.11.05 10399
925 [re] 악기별 트레몰로 주법 gmland 2003.11.16 16032
924 밥할때 불의세기. 2 2003.11.16 10298
923 유명연주자의 트레몰로감상후기(러쎌, 바루에코,윌리암스) 64 2003.11.18 13071
922 적어도 이 두곡 만큼은여... 2003.11.18 7705
921 완벽한 트레몰로란? J.W. 2003.11.04 9716
920 트레몰로에 관하여 18 트레몰로미친 삐꾸 2003.11.04 9229
919 파크닝의 알함브라... 2 pepe 2003.11.01 9806
918 Gila's lullaby 1 ansang 2003.10.31 12543
917 La Guitarra California 2003 (후기) 7 bluejay 2003.10.28 12641
916 bluejay님 미국사라여? 3 2003.10.28 10051
915 Lecture of Jordi Savall... Early Music Today... 9 eveNam 2003.10.11 9857
914 연주에 대해서...("존 윌리암스 스펙트럼"관련)(어쩌면여^^) 1 2003.10.12 9280
913 sadbird 라는 곡.. 1 아따보이 2003.10.12 8165
912 "콤파냐 보칼레" 연주회 후기... 10 file eveNam 2003.10.02 9355
911 나의 연탄 이중주에 대한 거짓말 으니 2003.10.03 7233
910 망고레에 대하여~ 23 file 2003.09.20 10583
909 공개질문입니다요~ 52 기타사랑 2003.09.19 11038
908 파가니니의 기타와 바이올린을 위한 대소나타[바이올린이 반주해주는] 좀 올려주세요. 1 메르츠 2003.09.07 11879
907 로드리고의 곡들좀 감상실에 올려주십시오... 2 손님 2003.09.06 7148
906 Cuban Landscape with Rain verve 2003.09.04 8945
905 ★★★ 화음의 진행 27 file bluejay 2003.09.03 12260
904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5부(참고문헌) 9 쩜쩜쩜 2003.09.02 10422
903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4부 쩜쩜쩜 2003.09.02 10166
902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3부 쩜쩜쩜 2003.09.02 52875
901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2부 쩜쩜쩜 2003.09.02 11026
900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1부 쩜쩜쩜 2003.09.02 13675
899 [re] 나누어서 번역할 자원봉사 찾습니다. 7 gmland 2003.09.04 7734
898 무뇌중 어록중에서. 44 B612 2003.09.01 11782
897 [re] 무뇌중 어록중에서. 4 천지대야망 2003.09.01 9163
896 [re] 클래식은 리듬이 약하다는 논리에는 이견이 있습니다. 12 gmland 2003.09.01 8762
895 전체적으로는 공감합니다만 약간... 오로라 2003.09.02 7361
894 바하와 헨델, 바로크 7 천지대야망 2003.08.31 888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