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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36.45.84) 조회 수 8063 댓글 3


(쌀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인상의 페라이어... ^^)



페라이어가 이번에도 바하를 연주했다.

내용상 음반이야기에 올려야 하나,
결코 좋은 평이라고 할수 없기에...


--;

.
.




BWV1044, 1050



역시 심상치 않은 레파토리이다.
(아! 이탈리아협주곡도 포함되 있다)

그리고 페라이어만의 명료한 해석의 연주를 들려준다.

근데... 에러인건...




거의 쳄발로협주곡이라 할 수 있는 이 두곡에서

피아노는 너무 또렷한 소리를 내며,
너무 세밀한 부분까지 잡아내기 때문이다.



쳄발로에 익숙해 있던 나에겐
언뜻언뜻 생소한 느낌마저 들게한다.


"아니... 이렇게 많은 화음들이 있었단 말인가~"

"이건... 처음 들어 보는 음들이잖아~"



.
.




분명 페라이어의 연주는 나무랄데가 없이 훌륭했고,
직접 지휘하면서 세심하게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성 마틴 아카데미"의 반주이다.




하지만 바하의 건반곡을 피아노로 연주하는건...

무언가 석연치가 않다.

아쉬움이 남는다.







쳄발로를 대신 하기에 피아노는


너무나 정교했다.


~.~

.
.

    
Comment '3'
  • 아스 2003.12.10 06:32 (*.183.203.236)
    꽤 오래전에 광디스크로 페라이어의 모짜르트를 보고 무척 감명을 받았는데... 귀와 함께 뭔가 비주얼한 재미를 주는 사람인 듯..
  • eveNam 2003.12.10 09:38 (*.219.94.37)
    쳄발로협주곡도 그랬지만 바하의 협주곡을 피아노로 연주했다는 자체만으로도 흥미를 제공하죠..
  • eveNam 2003.12.10 09:44 (*.219.94.37)
    실은... 이브남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페라이어의 연주... 무척 좋아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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