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68.105.40) 조회 수 10156 댓글 11
넘 아름다운 주법이죠... 반면에 최상의 정교함을 요구 하는 주법이죠...
항상 트레몰로 연주를 할때마다... 언젠간 기타줄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여..그건 좀 힐들것가타여....

전 제 트레몰로 연주법에 만족 하는 편입니다.. 물론 끊임없고 일률적인 노동적 연습을 요구 하지만여... 방법은 그것 뿐인것같군요...

트레몰로 주법은 (제 경우엔여) 손톱이 좀 길어야 좋은 음색이 나오네여...
손톱을 어떻게 손질하냐에 따라서 틱틱거리는 잡음을 최소화 시키는데여...
사람마다 손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단정지어 말하긴 어렵겠네여..

제가 생각하는 트레몰로는.. "따따따따" 가 아닌 "따라라라" 입니다....
"따따따따"는 좀 미운소리거든여 그리고 잘못치면 "뜨따따따" 뜨띠따따" 등등의 정말.. 괴로운 소리가 나니까여...

빠른 트레몰로보단 느린게 훨씬더 힘든데여..이유는 손까락 마다의 볼륨의 차이 때문이죠..
빠르게치면 빠른데로 느리면 느린데로의 맛이 살아 있어야 하는데여...곡에 따라서 볼륨 조절을 할수 있다면 귀가 정말 즐거워 진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트레몰로의 마지막 "음" 인것가타여.. 이거 놓치면.. 모든리듬이 무너질수있는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죠...
그리고 분명 두오몰로가 아닌 트레몰로 이니까여...

전 느린연주를 좋아하는데여... 이유는, 아름답잖아여.."따라라라-따라라라-따라라라" 마지막 "음" 절때 빼지말라야한다는게.. 제 나름대로의 정의 입니다 "따라라-라따라라-따라라-라따라라" 이것을 극복한다면 두오몰로와 트레몰로가 섞이지 않은 아름다운 트레몰로 가 되겠죠...

"트레몰로는 나이트의 테크노 댄스처럼 현란한 느낌보단, 깊은 산속의 폭포수 같은...브라질의 이과수 폭포가튼.....아름다운느낌.............."
Comment '11'
  • 저녁하늘 2003.11.05 14:46 (*.239.95.109)
    저도 첨엔 트레몰로에 큰 매력을 못느끼다가... (한음한음 깊이 내는 걸 워낙 좋아해서) 나중에 울티모 칸토 듣고 트레몰로를 연습하게 되었는데... 하고 보니 매력을 알겠더라구여
  • 저녁하늘 2003.11.05 14:47 (*.239.95.109)
    제 취향도 따라라라..입니다. 따따따따..로 치는 트레몰로를 많이들 선호하는 듯 한데... 저한테는 거슬리게만 느껴져서요. 트레몰로는 그렇게 부드럽게 물흐르듯 쳐야 아름다운 거
  • 저녁하늘 2003.11.05 14:50 (*.239.95.109)
    같거든여. 울티모 칸토나 얼마전에 즐겨 쳤떤 Campanas del Alba(Maza)나... 물흐르듯 쳐야 좋은 곡들이죠. 근데 항상 그런 건 아닌 거 같고
  • 저녁하늘 2003.11.05 14:53 (*.239.95.109)
    Invocation y danza(Rodrigo)에서는 따따따따가 어울리는 거 같고... 그렇더군여^^ 아직 안 쳐 봤지만여...
  • 저녁하늘 2003.11.05 14:56 (*.239.95.109)
    하여간 트레몰로에서는 베이스가 따로 강물처럼 멜로디 라인을 이루고 있어서(대체로 그게 디게 아름답죠)... P를 정말 두둑하고 부드럽게 잘 쳐야 하는 거 같아여..
  • 무사시 2003.11.05 18:23 (*.83.14.27)
    "따라라-라따라라-따라라-라따라라" 잼있네여.....
  • 2003.11.05 23:10 (*.198.147.129)
    앞으론 트레몰로랑 이과수폭포랑 연관지어 생각해야징....
  • 존 윌리엄스의 2003.11.15 08:43 (*.153.170.36)
    '바리오스-숲속의'를 들어보세요. 따따따따(중간에 푸) 트레몰로로도 마치 숲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답니다.. 트레몰로 자체는 무덤덤하지만 대단하지 않습니까?
  • 2003.11.15 15:40 (*.168.105.40)
    들어 봤어여... 직접 보기도 했구여.. 무서워여~~ 넘 무표정이여서.. 눈감고 들으면 넘 깨끗해여.. 암도 못따라가여.. 저두 무지 좋아해여.. 윌리엄스 아저씨..
  • 2003.11.15 15:42 (*.168.105.40)
    그런데 요즘은.. 취향이 바뀌나봐여.. 존 아저씨 연주가 좀 생명력이 없는것 가타여.. 아마, 나중엔 또 바뀌겠죠.....
  • 나그네 2017.09.28 12:11 (*.221.206.81)
    아주 오래 전 글 검색하다가, 두오몰로라는 표현을 보게 되었는데, 트레몰로의 트레모는 헬라어에서 '떨다'라는 동사입니다. 한 음을 떨면서 연주하라는 것이므로, 한 음을 두 개이든, 세 개이든, 네 개이든 몇 개로 나누어도 별 상관이 없을 것 같네요. 세 개 정도가 제일 현실적으로 연주하기 쉬운 방식이어서 세 개가 아닐까요? 아무튼 트레몰로의 트레모는 떤다는 뜻이지, 3을 의미하는 용어는 아닙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4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5부(참고문헌) 9 쩜쩜쩜 2003.09.02 7819
513 전체적으로는 공감합니다만 약간... 오로라 2003.09.02 4568
512 ★★★ 화음의 진행 27 file bluejay 2003.09.03 8515
511 [re] 나누어서 번역할 자원봉사 찾습니다. 7 gmland 2003.09.04 5167
510 Cuban Landscape with Rain verve 2003.09.04 5625
509 로드리고의 곡들좀 감상실에 올려주십시오... 2 손님 2003.09.06 4971
508 파가니니의 기타와 바이올린을 위한 대소나타[바이올린이 반주해주는] 좀 올려주세요. 1 메르츠 2003.09.07 8678
507 [re] ★★★ 조국을 사랑한 바리오스 망고레 ( 글 & 번역 gmland ) 완결판 ★★★ 2 2003.09.16 5661
506 공개질문입니다요~ 52 기타사랑 2003.09.19 7203
505 망고레에 대하여~ 23 file 2003.09.20 6963
504 "콤파냐 보칼레" 연주회 후기... 10 file eveNam 2003.10.02 6063
503 나의 연탄 이중주에 대한 거짓말 으니 2003.10.03 4871
502 Lecture of Jordi Savall... Early Music Today... 9 eveNam 2003.10.11 6081
501 sadbird 라는 곡.. 1 아따보이 2003.10.12 5852
500 연주에 대해서...("존 윌리암스 스펙트럼"관련)(어쩌면여^^) 1 2003.10.12 6663
499 La Guitarra California 2003 (후기) 7 bluejay 2003.10.28 7326
498 bluejay님 미국사라여? 3 2003.10.28 6691
497 Gila's lullaby 1 ansang 2003.10.31 9384
496 파크닝의 알함브라... 2 pepe 2003.11.01 6597
495 트레몰로에 관하여 18 트레몰로미친 삐꾸 2003.11.04 5881
494 완벽한 트레몰로란? J.W. 2003.11.04 5842
493 트레몰로 주법의 처리 7 gmland 2003.11.05 6687
» 클래식 기타의 "꽃" 트레몰로... 11 2003.11.05 10156
491 트레몰로에 대한 투정. 2 2003.11.09 6291
490 트레몰로에 대한 변증법적(?)인 고찰..........(지얼님글 퍼온글) 3 2003.11.09 6092
489 트레몰로의 교과서연주. 20 2003.11.09 6561
488 트레몰로~ 5 j.w 2003.11.10 5823
487 데이비드 러셀의 옛 내한공연에 대한 질문입니다.. 18 으니 2003.11.10 5517
486 비욘디와 에우로파 갈란테의 레코딩 모습... 비발디..."con molti strumenti" 8 eveNam 2003.11.11 5895
485 [re] 악기별 트레몰로 주법 gmland 2003.11.16 12220
484 밥할때 불의세기. 2 2003.11.16 7093
483 류트조곡 연주자소개.(사랑방님의 글) 2003.11.17 7133
482 한국 전통음악 좋은곡으로 추천해 주셔여~~^^ 19 2003.11.17 9302
481 황병기 가야금 작품집을 추천합니다. 6 고정석 2003.11.17 11631
480 유명연주자의 트레몰로감상후기(러쎌, 바루에코,윌리암스) 64 2003.11.18 6205
479 적어도 이 두곡 만큼은여... 2003.11.18 4890
478 바흐의 역행 카논 1 file 정천식 2003.11.19 8287
477 Bach의 푸가의 기법 12번에 대하여 7 file 정천식 2003.11.19 7933
476 John Dowland의 "What if I never speed"의 악보 1 file 정천식 2003.11.19 11418
475 [re] 당시엔 이런게 유행이었나봐요... ^^ 3 file eveNam 2003.11.19 5112
474 음악과 수학(1) - 음악의 엔트로피 33 file bluejay 2003.11.20 7423
473 도깨비불의 노래 4 정천식 2003.11.20 4776
472 혹시 Leonardo Balada의 Apuntes for Four Guitars 들어볼수 있을까요? 옥용수 2003.11.26 10600
471 피아졸라의 대표곡은? 5 정천식 2003.11.27 7816
470 [re] 피아졸라의 음악은 과연 탱고인가 ? 51 gmland 2003.11.28 7230
469 피아졸라의 밀롱가 3 정천식 2003.11.28 7224
468 피아졸라의 Oblivion(망각) 7 정천식 2003.11.29 7425
467 피아졸라 - 천사의 죽음(베니테스) 8 정천식 2003.11.30 9259
466 피아졸라 - 천사의 죽음(원곡) 2 정천식 2003.11.30 6893
465 The girl from Ipanema(오오하기 야스지) 1 정천식 2003.12.01 6387
464 쇼루(Choro)에 대하여 3 정천식 2003.12.02 8443
463 매력적인 쇼루 - 그대는 어디를 떠돌고 있나 1 정천식 2003.12.02 5465
462 깔레바로의 깜뽀 - 베니테스의 연주 6 정천식 2003.12.03 5147
461 깔레바로 - Tamboriles 1 정천식 2003.12.03 4741
460 Mikulka의 연주 - The toy soldiers 정천식 2003.12.07 7364
459 잘자요 3 권희경 2003.12.07 6675
458 12월 6일 도메니코니 연주회 후기 - I'm just a guitar player. 6 으니 2003.12.08 8396
457 페라이어... 이건 에러야~ -_-; 3 file eveNam 2003.12.08 7990
456 호르헤 모렐이 누구야? 9 정천식 2003.12.09 6734
455 [re] Vieaux의 연주로 들어보는... 3 file 옥용수 2003.12.09 6610
454 [까딸로니아 민요] Canco del Lladre 5 file 옥용수 2003.12.10 6311
453 [까딸로니아 민요] El Noi de la mare file 옥용수 2003.12.10 4938
452 [까딸로니아 민요] El testament d'Amelia (내용추가) 1 file 옥용수 2003.12.10 7770
451 [까딸로니아 민요] La filadora 2 file 옥용수 2003.12.10 6035
450 [까딸로니아 민요] La filla del marxant 4 file 옥용수 2003.12.10 7290
449 [까딸로니아 민요] La nit de Nadal file 옥용수 2003.12.10 5597
448 [까딸로니아 민요] L'hereu Riera file 옥용수 2003.12.10 5441
447 [까딸로니아 민요] El mestre file 옥용수 2003.12.10 5906
446 [까딸로니아 민요] La pastoreta 10 file 옥용수 2003.12.10 6438
445 Morel - Gershwin Medley 2 정천식 2003.12.10 5118
444 '상인의 딸' 가사입니다. 1 정천식 2003.12.10 5479
443 [까딸루냐 자장가] Mareta, mareta, no'm faces plorar 8 eveNam 2003.12.11 7217
442 Milan Tesar 의 "Aria" 1 file 옥용수 2003.12.12 7000
441 [re] Milan Tesar 의 "Aria" file 옥용수 2003.12.12 4636
440 [re] Milan Tesar 의 "Intermezzo" file 옥용수 2003.12.12 4934
439 [re] Milan Tesar 의 "Merry-go-round" 1 file 옥용수 2003.12.12 5166
438 베드로의 통곡 8 정천식 2003.12.17 5699
437 바이올린소나타 BWV1017의 첫악장.... eveNam 2003.12.17 7184
436 문제의 제기 4 정천식 2003.12.18 5656
435 박두별 선생을 아시나요? 3 정천식 2003.12.18 5348
434 [re] 바로크시대의 연주 스타일.... ^^ 5 eveNam 2003.12.19 7132
433 종소리의 여러가지 버전... file 궁금이 2003.12.19 5011
432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19 정천식 2003.12.19 5923
431 世네car.... 님....이 궁금해 하시는 것들... 17 eveNam 2003.12.19 5291
430 전설의 부활 - 위젠느 이자이의 연주 8 정천식 2003.12.19 5656
429 역사상 최초의 녹음 - Mary had a little lamb. 1 file 정천식 2003.12.20 8005
428 정천식님께... BWV1025에 대한 견해입니다... 19 eveNam 2003.12.21 7931
427 1920년대의 디지털 녹음????????? 5 정천식 2003.12.22 8927
426 반주자의 위상 2 정천식 2003.12.23 6618
425 키프니스의 매력적인 노래 정천식 2003.12.23 8539
424 박두별 선생님... 12 지나가는띨띨이 2003.12.23 7160
423 키프니스의 매력적인 노래(2) 정천식 2003.12.23 6038
422 인간이 낼 수 있는 가장 낮은 목소리는? 7 정천식 2003.12.25 8623
421 로마 교황청 : 이 곡을 외부로 유출시 파문에 처하노라 - Allegri의 Miserere 13 정천식 2003.12.25 5912
420 그라나도스의 "영원한 슬픔" 정천식 2003.12.26 4719
419 그라나도스의 또나디야 - La maja dolorosa No.1 정천식 2003.12.26 7268
418 가사 내용 및 배경 정천식 2003.12.26 5033
417 성악에 있어서의 목소리 분류 21 file 정천식 2003.12.27 6677
416 이탈리안 각설이 타령 9 정천식 2003.12.27 6104
415 조스캥 데프레의 미제레레... 헤레베헤... 17 eveNam 2003.12.27 604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