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는 부족할것 같아 추가정보 드립니다.
레오브라우어의 검은 데카메론은 표제음악입니다.
절묘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샤론 이즈빈에게 헌정된 곡인데
저는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의 연주를 좋아합니다.
사실은 우리나라의 이수진,유지선 양의 연주가 더 낫습니다.
이수진 양의 정교한 테크닉과 자기 통제력,유지선양의 파워를 겸비한 아름다운 음색은 가히 세계적인 수준이라 하겠습니다.
루셀의 세고비아나는 악보도 한번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악보만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기타를 전혀 모르는 분이 쓴 곡이라 기타의 특성과 전혀 무관한
자유로움이 악보에서도 보입니다. 루셀은 현대음악계에서는 권위를
인정받는 분입니다.
가주히토 야마시타의 DVD가 최근에 나와 있구요, CD 로도 DVD와
똑같은 타이틀이 나와 있습니다.
그 외의 세 곡은 줄리안 브림의 현대작품집에 있는데,
음반을 구하기가 만만치 않을겁니다.
몇년전 재 녹음되어 나온 음반이 있는데,
이미 테크닉을 잃은 시절의 녹음이라 차마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손톱에서 기름기도 다 빠져서 음색도 날카롭고요..
브리튼의 녹턴을 모르고는 현대 기타곡을 논할 수 없습니다.
변주곡인데 테마가 맨 뒤에 나옵니다.
다울랜드의 테마에서 따 왔는데(come heavy sleep)
그 아름다움이란....
야마시타의 음반 2종류와 꼭 비교해 들어보세요.
그리고 프랭크 마틴의 작품중 제 2악장 'Air' 도 필청 레파토리입니다.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쉼표의 아름다움'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곡입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곡이며 쉼표 부분에선 숨조차 쉴 수 없습니다.
브림이 얘기했지요..
'기타는 음이 지속되지않고 끊어지기 때문에 아름답다'
도움이 되셨길~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5-13 10:14)
레오브라우어의 검은 데카메론은 표제음악입니다.
절묘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샤론 이즈빈에게 헌정된 곡인데
저는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의 연주를 좋아합니다.
사실은 우리나라의 이수진,유지선 양의 연주가 더 낫습니다.
이수진 양의 정교한 테크닉과 자기 통제력,유지선양의 파워를 겸비한 아름다운 음색은 가히 세계적인 수준이라 하겠습니다.
루셀의 세고비아나는 악보도 한번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악보만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기타를 전혀 모르는 분이 쓴 곡이라 기타의 특성과 전혀 무관한
자유로움이 악보에서도 보입니다. 루셀은 현대음악계에서는 권위를
인정받는 분입니다.
가주히토 야마시타의 DVD가 최근에 나와 있구요, CD 로도 DVD와
똑같은 타이틀이 나와 있습니다.
그 외의 세 곡은 줄리안 브림의 현대작품집에 있는데,
음반을 구하기가 만만치 않을겁니다.
몇년전 재 녹음되어 나온 음반이 있는데,
이미 테크닉을 잃은 시절의 녹음이라 차마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손톱에서 기름기도 다 빠져서 음색도 날카롭고요..
브리튼의 녹턴을 모르고는 현대 기타곡을 논할 수 없습니다.
변주곡인데 테마가 맨 뒤에 나옵니다.
다울랜드의 테마에서 따 왔는데(come heavy sleep)
그 아름다움이란....
야마시타의 음반 2종류와 꼭 비교해 들어보세요.
그리고 프랭크 마틴의 작품중 제 2악장 'Air' 도 필청 레파토리입니다.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쉼표의 아름다움'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곡입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곡이며 쉼표 부분에선 숨조차 쉴 수 없습니다.
브림이 얘기했지요..
'기타는 음이 지속되지않고 끊어지기 때문에 아름답다'
도움이 되셨길~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5-13 10:14)
Comment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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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늘 음악의 빈 공간에서 감동을 느낍니다.. 휴지는 늘 숨을 멎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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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튼 "녹턴"... 20분 가까이 되던데... 브림전집 18번째 앨범에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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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이거,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그 악보를 어서 구한다냐? 채보하려면 사람 잡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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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에 기름기 빠졌단 표현, 넘 재밌슴다. 배꼽 빠지겠네여. 요새 엄청 우울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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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데카메론은, 접때 어떤 칭구가 샤론이즈빈 동영상 올려줘서 한번 들은 것 같네여. 음반 사서 심층 감상할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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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비아나 악보는 제가 스캔해서 올려드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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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곡 악보에는 이상하게 레가토같은 디테일한 지시가 부족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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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메론같은거..그리고 다른 현대곡도 좋은 음질로 감상하셔야 합니다. 미묘한 화음의 빛깔을 느끼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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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니님... 전 휴지를 '화장지'종류로 오해했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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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좋은정보 감사...나두 얼렁 따라서 들어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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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님, 감사함다. 브림 옛 현대곡 음반 구하는 방법도 좀 부탁...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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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튼의 녹턴을 LP에서 픽업해서 올려드리죠. 저도 좋아하는 곡입니다. 음반자료실로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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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요~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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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 저... 어떻하면 아르페지오를 잘할 수 있나여? | wlal | 2000.10.06 | 4965 |
91 | 정말 좋은 연주자가 확실해요. | 수 | 2000.10.05 | 4734 |
90 | 음반 게시판을 보세요!!! | 음반방장 | 2000.10.05 | 4822 |
89 | 골루세스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 김소희 | 2000.10.05 | 4924 |
88 | .........묵묵........ | 지우압바 | 2000.10.04 | 5035 |
87 | martha argerich 의 연주는... | 수 | 2000.09.30 | 5786 |
86 | 이중주? 하하하.... | 수 | 2000.09.29 | 4758 |
85 | <font color=red>꺄우뚱! 왜 그럴까요? 히히!</font> | 泳瑞父 | 2000.09.28 | 5437 |
84 | 지우압바님의 연주를 듣고싶다!!!!! | 형서기 | 2000.09.28 | 4999 |
83 | 영서부님 지우압바연주 왜 안올리셔요? | 수 | 2000.09.28 | 4631 |
82 | 역시 고수님들 이십니다. | 지우압바 | 2000.09.28 | 4551 |
81 | 죄송하다니요...천부당 만부당 하신 말씀입니다.. | 왕초보 | 2000.09.27 | 4993 |
80 | 죄송합니다. | 신정하 | 2000.09.26 | 4788 |
79 | 몇가지 짚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왕초보 | 2000.09.26 | 5653 |
78 | 괜찮으시다면 몇가지 짚어보겠습니다. | 신정하 | 2000.09.26 | 5020 |
77 | ☞:현대기타음악에 대한 저의 생각들 | 왕초보 | 2000.09.26 | 4832 |
76 | 새로운길에 대한 두려움.... | 수 | 2000.09.25 | 5288 |
75 | ☞:현대 미술작품은 어떻게 감상하시나요? | 신정하 | 2000.09.25 | 4822 |
74 | ☞:현대기타음악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 지우압바 | 2000.09.25 | 4606 |
73 | 현대인의 의식분열. | 의식분열 | 2000.09.24 | 5722 |
72 | 현대기타음악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 고민중 | 2000.09.24 | 5358 |
71 | 울 성생님은.... | 수 | 2000.09.21 | 4476 |
70 | ☞:왕야맹때문에 디지게 혼났쟈나... | maria | 2000.09.21 | 4652 |
69 | 리얼오디오자료실은 어떠실런지... | 신정하 | 2000.09.18 | 49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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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 캬!!!!!! 죽이는 Bylsma의 Cello Suites | illiana | 2000.09.17 | 4651 |
65 | 새론 거물(?) | 영자 | 2000.09.16 | 4544 |
64 |
아이참!!! 이를 어떻게 하죠?
![]() |
고은별 | 2000.09.16 | 4502 |
63 | 고은별님 아직 사지 마셔요. | 수 | 2000.09.16 | 4976 |
62 | 고은별님 반갑습니다. | maria | 2000.09.16 | 4409 |
61 | 여러분이 생각하는 차세대 거물(?)은? | illiana | 2000.09.16 | 4548 |
60 | 고은별님 반갑습니다. | illiana | 2000.09.16 | 4459 |
59 | 음악듣다 운 얘기하라고요? | 고은별 | 2000.09.15 | 4870 |
58 | 누굽니까? | 수 | 2000.09.04 | 4551 |
57 | 몇장 있져! 그럼 다음 기회에... | 나 콜라예바 | 2000.09.04 | 4759 |
56 | 몰입의 즐거움. | 눈물반짝 | 2000.09.04 | 4577 |
55 | 니콜라예바의 음반 가지고 계신분~ | 수 | 2000.09.04 | 4462 |
54 | ☞:야마시타의 비디오를 보고..저악보 있어요 | hochma | 2000.09.04 | 4954 |
53 | 어쿠...감사!!!!!!!!!!! | 형서기 | 2000.09.01 | 4544 |
52 | 형서기님 요기.... | 화음 | 2000.08.31 | 5764 |
51 | 형서기님 다 보고선 | 수 | 2000.08.31 | 5563 |
50 | 헐...어케여..--;;;;;;;; | 형서기 | 2000.08.31 | 5529 |
49 | --;;; | 눈물반짝 | 2000.08.31 | 4719 |
48 | ☞:그남자와 그여자의 사정...이런 것을??? | 형서기 | 2000.08.30 | 5184 |
47 | 그남자와 그여자의 사정. 2 | 눈물반짝 | 2000.08.30 | 6070 |
46 |
전 일렉 기타 연주자.
![]() |
whisky | 2000.08.28 | 5006 |
45 |
바루에코와 러셀의 대담내용 정리
![]() |
illiana | 2000.08.27 | 4886 |
44 | 바로크 기타 트리오 연주회입니다... | 조우주 | 2000.08.26 | 4693 |
43 |
이곳은...다른세상
![]() |
whisky | 2000.08.24 | 4907 |
42 | 업그레이드된 야마시다.. | 수 | 2000.08.23 | 4699 |
41 | 야마시타의 비디오를 보고 | 왕초보 | 2000.08.23 | 4775 |
40 | 라흐마니높 피아노협주곡음반은... | 수 | 2000.08.22 | 5011 |
39 | 꺄오~ 화음님 화이팅! | 수 | 2000.08.20 | 4472 |
38 | 석굴암 | 화음 | 2000.08.20 | 5589 |
37 | 요기... | 화음 | 2000.08.20 | 4576 |
36 | 알함브라. | sophia | 2000.08.19 | 4844 |
35 | 악보게시판에 올려주세여~ -.-;; | 형서기 | 2000.08.08 | 4485 |
34 | 스테판 락 악보어디서 구하나요? | 기타광맨 | 2000.08.08 | 4999 |
33 | 이런 곳이 다 있네 ^^ | 초보작곡가 | 2000.08.02 | 4757 |
32 | 바하전문 연주자 니콜라예바가 차이콥스키를... | 수 | 2000.08.01 | 4581 |
31 | 배장흠기타독주회실황mp3!! | 오모씨 | 2000.07.31 | 4769 |
30 | antigoni goni 홈페이지 아시는분~ | 동물원 | 2000.07.30 | 4923 |
29 | 쿠쿠....감사. | 수 | 2000.07.27 | 4797 |
28 | [re:]부탁취소... | 이승한 | 2000.07.27 | 4617 |
27 | 부탁취소... | 수 | 2000.07.26 | 4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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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쟈끄 르씨엘의 골드베르크변주곡. | 웅수 | 2000.07.13 | 4606 |
21 | 아래..늑대님 그럼우리에게 손가락이 없다면... | 명노창 | 2000.07.12 | 4684 |
20 | 우메~우째이런 황당한 이야기 거리가...... | 명노창 | 2000.07.12 | 4958 |
19 | 귀가 있을필요가 없죠. | 현규 | 2000.07.11 | 4674 |
18 | 늑대 일루 와봐봐..... | 늑대사냥꾼 | 2000.07.06 | 4804 |
17 | 씨이...... | 오모씨 | 2000.07.06 | 4906 |
16 | 거럼 | 고롬 | 2000.07.06 | 4791 |
15 | 나는.... | 눈물반짝 | 2000.07.05 | 4617 |
14 | ☞:화가로 전향했을껄.... | 나그네 | 2000.07.05 | 5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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