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06.138.192) 조회 수 5689 댓글 24
gmland님께서 정리해 주신 내용은 기타 연주자들이
공부할때 운지법의 귀감이 될 내용이라고 하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세비야의 그 부분은 위의 내용을 초월한 의미를
가진 부분이라 사료됩니다.(몇몇 유명한 현대곡의 운지에도 적용되지요)

고전기타를 연주하며 사소한 오른손 운지가 표현하는
미묘한 음향적 효과에 대한 음악적 의미를 여러분들과
같이 고민하며 공유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궁금한 것은,
pipi운지를 강요하셨던 그 분은 어떠한음악적 필연에 의하여
이 먼 바다 건너와서까지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뭔가 제가 모르고 지나쳤던 중요한 음악적 모티브를 주실 것 같아요.
Comment '24'
  • gmland 2003.04.09 23:21 (*.148.40.144)
    pipi는 down-up stroke, imim은 up-up stroke이므로, feel이 완전히 다르다고 볼 수 있겠지요. 어떤 phrase는 down-up이라야 맛이 난다고
  • gmland 2003.04.09 23:24 (*.148.40.144)
    보는 연주자의 표현일 겁니다. Picking 주법에서도, 어떤 악구는 down-up stroke를 강요 당합니다. 특히 Hard-rock에서는, 리드미컬한 down-up이 중요할
  • gmland 2003.04.09 23:25 (*.148.40.144)
    때가 많지 않습니까? down-up stroke는 리듬을 살려야 할 경우에 강조되지요.
  • 아랑 2003.04.09 23:33 (*.106.138.240)
    리듬이라.. 과연 그러한 면이 있군요..
  • 아랑 2003.04.09 23:34 (*.106.138.240)
    약간 이해가 됩니다. 그 다음 문제는 과연 그러한 리듬감이 세비야의 그 부분에 필요하냔 문제겠죠.
  • 아랑 2003.04.09 23:35 (*.106.138.240)
    결국 곡 해석의 문제에 대한 gmland님의 원래 글로 환원되나요?..것참..
  • gmland 2003.04.09 23:40 (*.148.40.144)
    그 곡은 악보도, 음반도 없어서, 그 이유를 추정하지 못합니다만, 리듬 이외에도, 부드럽게 진행하거나, 종지하는 경우에도 쓰일 수 있겠지요.
  • 안타 2003.04.10 08:45 (*.193.82.85)
    이 부분의 형태에서 pipi 형태와 imim 형태는 [p]와 [i,m,a] 간에 생기는 음질의 차이에서 생기는 음향 때문인거 같습니다.
  • 안타 2003.04.10 08:48 (*.193.82.85)
    gmland 말씀처럼 리듬과도 직접적으로 관계있구요. p, i 의 조합에서 p는 강박리듬음(마디박이 아니라)에 i는 약박리듬음에 어울립니다.
  • 안타 2003.04.10 08:50 (*.193.82.85)
    i음이 p음에 약간 masking 되어 자연스럽게 리듬이 만들어집니다. i, m으로 연주할 경우 마스킹을 의도적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쉽지 않죠.
  • 안타 2003.04.10 08:52 (*.193.82.85)
    하지만 im 조합은 속도만 충분히 나온다면 깔끔해서 괜찮죠. 손가락의 움직임이 pi 조합이 빠르고 좋을 때도 많은거 같습니다.
  • 안타 2003.04.10 08:58 (*.193.82.85)
    세빌라의 이 부분은 앞 까지 흘러온 부분과 음향 강한 대비를 강하게 주기 위해 p와 i 을 사용해 했을 가능성이..
  • 아랑 2003.04.10 09:00 (*.106.138.41)
    근데 그 부분이 크레센도란 말입니다..
  • 안타 2003.04.10 09:03 (*.193.82.85)
    강한 p의 음과 p에 약간의 마스킹이 일어난 i 의 전체적인 음향은 다른 손가락 조합(ima)에 비해 특히 베이스 선에서 대조적이고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 안타 2003.04.10 09:06 (*.193.82.85)
    이 경우 크레센도의 강도는 주로 p 손가락이 주로 담당.. 물론 i도 그 역할은 하겠지만요.. p에 비중을 둔 조합이 .. 아닐까요..
  • 안타 2003.04.10 09:08 (*.193.82.85)
    im 조합과 pi의 조합 음을 파형 분석해 보면 서로 조금 다르게 나타나네요. 음향이 큰 문제고.. 둘째가 움직임의 용이성이 아닐지..
  • 안타 2003.04.10 09:12 (*.193.82.85)
    p,i 상호간의 손가락 움직임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음 소거 현상이 i, m 보다 조금 길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 안타 2003.04.10 09:18 (*.193.82.85)
    마스킹과 음소거 현상에서 생기는 그리고 p의 강한 콘토롤의 용이성에서 생기는 음향 ! 제가 생각하는 건 이정도 입니다.
  • 지나가는얼빵 2003.04.10 22:54 (*.237.118.220)
    우....너무 심오합니다....존경...(__ __);;;
  • 아랑 2003.04.11 00:09 (*.106.138.115)
    최후의 화두입니다. 당연히 pi와 im의 음질차이가 나지 않도록 하는것이 연주자의 자세 아닐까요?
  • 안타 2003.04.11 09:13 (*.193.82.96)
    고음쪽에서 [빠른 im 스케일]에서 pi를 사용하면 확실히 im 같은 맛은 안나겠죠. 반대로 그런 이유가 아닐까요?
  • 안타 2003.04.11 09:14 (*.193.82.96)
    어! 아랑님 글이 지워져 버렸네요.
  • 안타 2003.04.11 09:17 (*.193.82.96)
    훈련을 목적으로 하는게 아니라면, 분명한 이유가 있고 그걸 위해 보다 쉽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운지가 있다면 선택하는게..좋지 않을까요?
  • 안타 2003.04.11 09:18 (*.193.82.96)
    기본적으로 모든 손가락 탄현의 동질성을 추구하고 그걸 바탕으로 변화를 추구하는게 보다 음악적이라 생각해요. 저도 이만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3 [re] 내사랑 폴 갈브레히쓰. 6 2004.09.13 5956
912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3) 2 정천식 2004.03.29 5950
911 트레몰로에 대한 변증법적이 고찰........지얼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8 2002.04.16 5940
910 [까딸로니아 민요] El mestre file 옥용수 2003.12.10 5940
909 파리 국제 기타 콩쿨의 軌跡(2)-역대 수상자의 辯 [1편] 미니압바 2000.11.02 5931
908 밑의 글들을 일고... 18 vandallist 2004.02.06 5929
907 현대음악이란 이런걸 말하는게 아닐까요? 14 2003.06.19 5926
906 비욘디와 에우로파 갈란테의 레코딩 모습... 비발디..."con molti strumenti" 8 eveNam 2003.11.11 5925
905 [re] 산젠인 퍼스트만 녹음해 주실 분 없으신가요? 2 file gogododo 2005.03.10 5924
904 ☞ 기타 연주에 있어서 초견능력.. 채소 2001.08.17 5923
903 Tchaikovsky Symphony No.5 형서기 2001.01.23 5920
902 음악의 예술성과 과학성, 음악과 음학 10 gmland 2003.06.11 5915
901 트레몰로에 관하여 18 트레몰로미친 삐꾸 2003.11.04 5912
900 이번에 기타콩쿨에 나가는 칭구에게 보내는편지. 3 콩쥐 2006.05.21 5910
899 퍼온글.......추천협주곡,실내악곡,독주곡. 2001.01.07 5907
898 ☞ 좋은 기타 음색이란...? 1 2001.07.04 5905
897 기타 하모닉스에 관한 물리학적 접근 2 익제 2003.06.23 5905
896 sadbird 라는 곡.. 1 아따보이 2003.10.12 5903
895 파야 - 시장의 춤(기타연주) 정천식 2004.03.30 5898
894 방랑화음 Wandering chords file gmland 2003.04.24 5896
893 제가 생각하는 카르카시. 12 file 아랑 2003.06.04 5891
892 바람직한 연주자가 되려면 8 gmland 2003.03.24 5887
891 완벽한 트레몰로란? J.W. 2003.11.04 5879
890 스케일 연습의 종류 - 알파님께 답글 13 gmland 2003.03.26 5875
889 히데가 최고야~~~~~! file 히데사마 2000.10.08 5869
888 사발레타가 연주하는 알베니스의 말라게냐 1 정천식 2004.06.19 5868
887 트레몰로~ 5 j.w 2003.11.10 5842
886 [re] 질문입니다.. 46 seneka 2003.05.27 5838
885 예술성 1 2005.01.12 5837
884 플라멩코 이야기 1 김영성 2002.07.23 5831
883 위의 글을 읽고... 6 지나가다 2004.02.06 5829
882 질문 한가지(bwv1000번 푸가에 대해) 정성민 2001.03.11 5822
881 안나 비도비치의 bwv1006 를 듣고나서..^^ 기타라 2000.12.28 5818
880 망고레와 세고비아.. 1 으랏차차 2001.04.10 5817
879 예술가와 예술작품.................................지얼님의 명언(퍼온글) 2005.01.13 5807
878 형서기형 넘 고마워여...요셉 숙(josef suk) 2001.01.27 5804
877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 솔레르 신부(1) 정천식 2004.02.11 5791
876 martha argerich 의 연주는... 2000.09.30 5787
875 [질문]Paco de Lucia의 Fuente Y Caudal 1 의문의 2004.04.30 5786
874 바하는 어떤 악보로 공부하여야 하나........!!?? 6 file 해피보이 2004.02.16 5776
873 ☞ ☞ Sunburst 를 좀 연습해봤는데요.... 안진수 2000.11.25 5774
872 우리가 [크다] 라고 말하는 것들 !! 15 com 2003.04.11 5772
871 형서기님 요기.... 화음 2000.08.31 5768
870 플라멩코 이야기 3 5 김영성 2002.07.25 5766
869 "혁명"... 나의 사랑하는 조국, 폴란드! 24 이브남 2004.10.22 5765
868 #, b 가 다른 음인가요? (이명동음에 대해서...) filliads 2000.12.21 5762
867 차차님~~~ 한번 심호흡하시구... 7 신동훈 2002.01.08 5755
866 커트코베인과 클래식기타 10 한민이 2004.03.09 5754
865 자유로운 영혼: 집시 8 고정석 2001.12.17 5750
864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1) 2 정천식 2004.03.23 5748
863 피스크? 테크니션? brawman 2000.06.11 5747
862 이곡 제목 뭔지 아시는분? 7 차차 2003.07.24 5743
861 Francis Kleynjans와 brilliant guitarists알려주세요. 2 wan 2002.08.02 5741
860 오디오에서의 아날로그의 매력 ( 레거리즘) 콩쥐 2006.07.21 5733
859 베드로의 통곡 8 정천식 2003.12.17 5727
858 현대인의 의식분열. 의식분열 2000.09.24 5726
857 음질은 료벳꺼보다 세고비아가 오히려 나아요... 신정하 2000.10.10 5713
856 파야 - 시장의 춤(오케스트라) 정천식 2004.03.30 5710
855 파야 - 물방아꾼의 춤(오케스트라) 정천식 2004.03.30 5696
» [re] 운지에 대한 내 생각은 이러합니다. 24 아랑 2003.04.09 5689
853 [re] ★★★ 조국을 사랑한 바리오스 망고레 ( 글 & 번역 gmland ) 완결판 ★★★ 2 2003.09.16 5689
852 문제의 제기 4 정천식 2003.12.18 5686
851 전설의 부활 - 위젠느 이자이의 연주 8 정천식 2003.12.19 5677
850 시간여행 : 800년 전의 음악은 어땠을까요? 8 file 정천식 2003.12.28 5675
849 [re] 바하는 어떤 악보로 공부하여야 하나........!!?? 6 정천식 2004.02.16 5674
848 [re] 아차 이거 빠뜨려써요 ㅠ-ㅠ 5 으니 2005.02.20 5668
847 바하... 플루우트 소나타여~~~(겁나게 긴글...한번 생각하구 보셔여 ^^;) 5 신동훈 2001.10.17 5666
846 Cuban Landscape with Rain verve 2003.09.04 5662
845 몇가지 짚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왕초보 2000.09.26 5657
844 인류 평화의 염원이 담긴 새의 노래 4 정천식 2004.03.15 5656
843 . 정천식 2003.04.28 5647
842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2) 1 정천식 2004.03.11 5637
841 . 37 . 2003.08.27 5626
840 [까딸로니아 민요] La nit de Nadal file 옥용수 2003.12.10 5621
839 아람브라, 화성진행 및 프레이징 (3) - 총론 끝 gmland 2003.05.26 5613
838 인간의 목소리... 비올 9 이브남 2005.01.10 5611
837 카르카시교본비판에 관하여 6 기타방랑자 2003.06.03 5605
836 석굴암 화음 2000.08.20 5591
835 기타녹음시 테크닉에 대하여... 2 햇새벽 2001.11.04 5591
834 고대지명과 음계에 관한 단상... 4 신동훈 2003.04.22 5589
833 아람브라, 화성진행 및 프레이즈 분석과 프레이징 (2) 10 gmland 2003.05.23 5589
832 원전연주 이야기(5)원전연주에 쓰이는 악기는...둘!! 2 신동훈 2001.11.02 5584
831 ★ Krystian Zimerman 마스터 클래스 후기 ★ 28 으니 2003.06.09 5575
830 [re] 트레몰로. 5 기타 이상자 2003.07.16 5570
829 형서기님 다 보고선 2000.08.31 5567
828 암기의 이해와 암보력 향상을 위한 제안 1 고정석 2001.12.17 5561
827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2) 3 정천식 2004.03.26 5551
826 [re] Bach fuga in A minor 줄리안 브림 5 file 이웅재 2004.09.02 5551
825 데이비드 러셀의 옛 내한공연에 대한 질문입니다.. 18 으니 2003.11.10 5546
824 테크닉과 음악성에 대한 이런 생각도 있습니다.. 15 seneka 2004.02.05 5546
823 Segovia의 샤콘느 - EVEREST 녹음 8 1000식 2004.08.31 5545
822 기타 연주에 있어서 초견능력.. 1 으랏차차 2001.08.17 5543
821 LP예찬 7 정천식 2004.01.22 5542
820 근데...음악성이란게 정확히 뭘 말하는거에요? 19 마왕 2004.02.06 5542
819 파리 국제 기타 콩쿨의 軌跡(2)-역대 수상자들의 辨 [3] 미니압바 2000.11.07 5536
818 D 단조 Scale 연습과 Chaconne (3) file gmland 2003.04.04 5536
817 바하곡을 연주한다는 것... 23 황유진 2004.03.17 5534
816 ☞ 박자기... 써야되나요? 말아야되나요? 문병준 2001.08.12 5533
815 헐...어케여..--;;;;;;;; 형서기 2000.08.31 5531
814 제가 갈브레이쓰의 연주를 좋아하는 이유~ 18 seneka 2004.09.15 553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