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03 14:12
D 단조 Scale 연습과 Chaconn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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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 Scale 연습과 Chaconne (1)
첫째, D 단조 음계를, 서양7음계에 한하여, 종류별로 파악합니다.
둘째, 기타 지판에서, 각 위치별로 스케일 연습을 합니다.
셋째, 악곡 내부에서의 조바꿈을 이해하기 위하여, D 단조, 관계조의 음계를 파악합니다.
넷째, 이러한 스케일 연습이 BWV 1004 Chaconne, 제65번~제76 마디에 응용되는 것을 분석하고, Chaconne의 일부를 연습곡으로 하여 연습합니다.
평소, 기타 연습 시작할 때, 한 20분씩 매일 이런 스케일 연습을 하시면, 훗날 Chaconne 연주에 있어서의 기능 부문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 과정을 몇 회로 나누어서 연재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특정 조성의 종류별 음계 및 그 관계조의 음계와, 그 음계가 만드는 Scale-chords(음계화음) 및 변화화음과, 이런 이론들이 내재되어 있는 특정 악곡의 선율진행 및 화성진행을 분석하고, 이 이론이 기타라는 악기에 어떤 주법으로 적용되는가, 하는 것을 총체적으로 분석하여 연습 목표를 끄집어내는 학문을, 실용적 기타화성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 악보의 제1번~제4번 마디는 개방현 스케일 연습입니다. 아포얀도로 연습.
1번 마디 : D 자연단음계 상행순차진행 온음계진행
2번 마디 : D 선율단음계 하행순차진행
3번 마디 : D 선율단음계 상행순차진행
4번 마디 : D 자연단음계 하행순차진행
위 악보의 제5번~제8번 마디는 제2번~제5번 프렛에서의 스케일 연습입니다. 단, 주음인 D음은 개방현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5번선 5번 프렛, D음을 쓰는 연습도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아포얀도, 스타카토로도 연습 병행.
5번 마디 : D 자연단음계 상행순차진행 온음계진행
6번 마디 : D 선율단음계 하행순차진행
7번 마디 : D 선율단음계 상행순차진행
8번 마디 : D 자연단음계 하행순차진행
이 스케일을 연습하실 때에는, 이동도법의 계명을 노래하면서 연주하시기 바랍니다. 계명창을 병행하시면 청음이 매우 발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크게 있습니다. 이는 또 코오르위붕겐 역할을 하여, 노래를 잘 부르게 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훗날 즉흥연주 기량에 있어서는, 평소의 이 계명창 병행 연습이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지고 보면, 이는 일석4조의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이동도법 계명에 있어서는, D 단조의 경우, D음이 do(도)가 되는 것은 다 잘 아실 것입니다. 상행순차진행일 때는, do, re, mi, fa, so(sol), la, si, do, 하행인 경우에는 거꾸로 발성하면서 스케일 연습을 하십시오. sol(솔)이라 발음하지 마시고, so(소)로 발음하십시오. 앞으로 연재 될, 어떤 조(key)에 있어서도, 이동도법에 의한 계명, 계명창은 똑 같습니다. 항상, 어떤 조에서든지, do, re, mi, fa, so(sol), la, si, do가 있을 뿐입니다.
참고로, 서양7음계 단음계의 종류별 반음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연단음계 : 2음~3음(re~mi), 5음~6음(so~la), --------------.
화성단음계 : 2음~3음(re~mi), 5음~6음(so~la), 7음~8음(si~do).
선율단음계 : 2음~3음(re~mi), ---------------, 7음~8음(si~do). : 장조적 단음계
7음~8음(si~do)이 반음인 것은 장조의 특징이지만, 선율단음계는 전반 4개음은 단조적 특징을 갖고 있으나, 후반 4개음은 장조와 같으므로, 이를 장조적 단음계라 합니다. 이 선율단음계는 Chaconne에 많이 등장합니다.
다음 연재는 D 단조의 기타 지판 5번 프렛 이상에서의 스케일과 그 응용 및 관계조의 음계를 다룰 것입니다.
gmland.
Comment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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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onne의 일부를 연습곡으로 하여 연습"... 너무 좋은 학습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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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콘느공부하려는 칭구들에게는 정말 꿀맛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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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창에도 많이 도움 될 것 같습니다..근데 D단조는 이동도법에서 D음을 la로 해야되지 않습니까? Do로 해버리면 오히려 헷갈려서 정확한 음정을 낼 수 없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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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조든 단조든 모든 주음은 do가 됩니다. 우리가 장조 시창에만 익숙해져서, 단조의 반음위치가 시창에 좀 어색하겠지만, 곧 익숙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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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잘 안가네요..첨부터 이방법으로 훈련되었다면 모를까..오랜동안 계명창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에겐 이방법이 더 힘들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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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해봤는데 반음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되는데 임시표가 붙은 경우 순간적으로 조가 바뀌는 경우에는 너무 어렵네요..장조든 단조든 그냥 이동도법으로 do나 la로 잡아서하면 간단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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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문제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첨 들어보는 이론이라 여쭤봤습니다..연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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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의 경우에는, 늘 하시던대로 la로 잡아서 하면 됩니다. 장조를 기준으로 하면, 오히려 그게 원칙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장, 단조를 달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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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을 쉽게 익히려면, 장단조를 구별하여 계명창을 익혀두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심지어, 고정도법으로 계명창을 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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