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지난번 사태로 매니아 사이트에서 소실된 글인데 다행히 초고가 남아 있어 이를 근거로 재구성하여 올립니다. 이것은 매니아의 기록 보존과 아울러 혹 이 글을 필요로 할지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입니다.
원음은 평균율에 의한 12개 음들이 음악적 실제 상황에서 나타나는 여러 형태의 쓰임(원음, 사이음, 온음계적 순수음, 반음계적 변화음, 반음계적 반음, 온음계적 반음 등)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용어로 즉물적(卽物的) 절대 음고(絶對 音高)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는 음의 고유한 이름인 음명(Pitch names) C,D,E,F,G,A,B,C로 표시되는 음으로, 자연음(Natural tone)이라고도 합니다. 결과적 현상으로 건반 악기의 흰 건반에 해당하며 C장조, a단조(자연단음계)의 음들로 구성됩니다. 사이음(派生音, Abgeleitete tone)은 원음에 대한 대칭어로 반음계적 변화로 나타나며, 오선보에서 조표까지를 포함하는 임시 기호로 표시됩니다. 순정율(Pure temperament)에서는 모든 반음계적 변화가 엄격히 구분되어 1옥타브 내에 35개의 음으로 존재하지만 평균율(Temperament)에서는 반음계적 변화가 12개의 음으로 한정되어 이명동음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원음과 사이음, 온음(Tone)과 반음(Semi tone)의 개념은 서로 전혀 다른 개념이므로 이에 대한 혼동은 오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부 음악 이론서의 "온음계적 선율은 주로 원음으로..., 반음계적 선율은 주로 사이음으로..., " 등의 표현에서 `원음`은 `온음계적 순수음(고유음)`에 대한 잘못된 용어 적용이며, `사이음`은 `반음계적 변화음`에 대한 잘못된 용어 적용이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G장조에서 'F#'음은 G장조의 구성음(제7도음, 이끔음)으로 (온음계적) 순수음이지만, `원음`인 'F'음이 조표에 의해 반음 위의 음인 'F#'음으로 변화된 파생음이므로 `사이음`이며,
C장조에서 'F#'음은 (온음계적) 순수음인 'F`음(제4도음, 하속음)에 대한 (반음계적) 변화음으로, 이 역시 `원음`인 'F'음이 임시기호(#)에 의해 반음 위의 음인 'F#'음으로 변화된 파생음이므로 `사이음`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G장조에서 'F#'음(제7도음, 이끔음)과 'G'음(제8도음, 으뜸음)사이의 반음은 이 두 음이 모두 G장조 음계를 구성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반음이므로 이를 `온음계적(온음계 구성을 위한) 반음`으로,
C장조에서 'F#'음(제4도음인 'F'음에 대한 반음계적 변화음)과 'G'음(제5도음) 사이의 반음은 C장음계 구성을 위한 필연적인 반음(`온음계적 반음`)이 아니라 선율적, 화성적 변화 등을 위한 반음계적 변화음의 사용에 의한 반음이므로 이를 `반음계적 반음`이라 부릅니다.
원음은 평균율에 의한 12개 음들이 음악적 실제 상황에서 나타나는 여러 형태의 쓰임(원음, 사이음, 온음계적 순수음, 반음계적 변화음, 반음계적 반음, 온음계적 반음 등)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용어로 즉물적(卽物的) 절대 음고(絶對 音高)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는 음의 고유한 이름인 음명(Pitch names) C,D,E,F,G,A,B,C로 표시되는 음으로, 자연음(Natural tone)이라고도 합니다. 결과적 현상으로 건반 악기의 흰 건반에 해당하며 C장조, a단조(자연단음계)의 음들로 구성됩니다. 사이음(派生音, Abgeleitete tone)은 원음에 대한 대칭어로 반음계적 변화로 나타나며, 오선보에서 조표까지를 포함하는 임시 기호로 표시됩니다. 순정율(Pure temperament)에서는 모든 반음계적 변화가 엄격히 구분되어 1옥타브 내에 35개의 음으로 존재하지만 평균율(Temperament)에서는 반음계적 변화가 12개의 음으로 한정되어 이명동음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원음과 사이음, 온음(Tone)과 반음(Semi tone)의 개념은 서로 전혀 다른 개념이므로 이에 대한 혼동은 오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부 음악 이론서의 "온음계적 선율은 주로 원음으로..., 반음계적 선율은 주로 사이음으로..., " 등의 표현에서 `원음`은 `온음계적 순수음(고유음)`에 대한 잘못된 용어 적용이며, `사이음`은 `반음계적 변화음`에 대한 잘못된 용어 적용이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G장조에서 'F#'음은 G장조의 구성음(제7도음, 이끔음)으로 (온음계적) 순수음이지만, `원음`인 'F'음이 조표에 의해 반음 위의 음인 'F#'음으로 변화된 파생음이므로 `사이음`이며,
C장조에서 'F#'음은 (온음계적) 순수음인 'F`음(제4도음, 하속음)에 대한 (반음계적) 변화음으로, 이 역시 `원음`인 'F'음이 임시기호(#)에 의해 반음 위의 음인 'F#'음으로 변화된 파생음이므로 `사이음`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G장조에서 'F#'음(제7도음, 이끔음)과 'G'음(제8도음, 으뜸음)사이의 반음은 이 두 음이 모두 G장조 음계를 구성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반음이므로 이를 `온음계적(온음계 구성을 위한) 반음`으로,
C장조에서 'F#'음(제4도음인 'F'음에 대한 반음계적 변화음)과 'G'음(제5도음) 사이의 반음은 C장음계 구성을 위한 필연적인 반음(`온음계적 반음`)이 아니라 선율적, 화성적 변화 등을 위한 반음계적 변화음의 사용에 의한 반음이므로 이를 `반음계적 반음`이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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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and 님께...
Date2003.05.13 By아랑 Views6027 -
[re] 맞아요. 지금 재미없으면 영원히 재미없을 확률이 높지요.
Date2003.05.13 Bygmland Views4600 -
[re] [질문] 난해한 현대음악을 어떻게 들어야 할까요?
Date2003.05.13 By아랑 Views5062 -
지금 재미없는 현대음악은 영원히 재미없을것이다.
Date2003.05.12 By수 Views5231 -
[질문] 난해한 현대음악을 어떻게 들어야 할까요?
Date2003.05.12 By익명 Views4655 -
유구음계와 조선 전통음계의 비교 - 나운영 선생의 이론 소개
Date2003.05.07 Bygmland Views89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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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3.04.24 By수 Views4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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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5일 양일간 야나첵 현악사중주단 연주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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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단조 Scale 연습과 Chaconn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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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국제콩쿨 요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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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음과 사이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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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3.03.27 Bygmland Views6360 -
[re] 3화음 풀어쓰기 스케일 연습 - 예제
Date2003.03.26 Bygmland Views5341 -
팻 매시니...........첨으로 그의 음반을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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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로메로의 샤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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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의도는...
Date2003.03.26 By알파 Views4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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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3.03.26 Bygmland Views58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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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3.03.25 Bygmland Views5003 -
바람직한 연주자가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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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2.10.30 By차차 Views54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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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2.09.21 By으니 Views4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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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2.09.18 By수 Views4661 -
[re] (고클에서 펀글) 랑그와 빠롤이라... 글쓴이 표문송 (dalnorae)
Date2002.09.18 By고충진 Views76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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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2.09.17 By고충진 Views6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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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2.08.05 By김영성 Views5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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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2.08.02 Bywan Views5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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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2.07.24 By김영성 Views5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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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2.07.23 By김영성 Views5812 -
스페인= 클래식기타? 플라멩코기타?
Date2002.07.22 By김영성 Views47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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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2.07.06 By으랏차차 Views4931 -
쳄발로에 바쳐질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찬사..!!! *****
Date2002.07.05 By으랏차차 Views4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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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2.07.05 By신동훈 Views4710 -
[눈으로듣는음악이야기] 쳄발로, 사방에 별
Date2002.07.05 By으니 Views4556 -
William Ackerman 아시는분
Date2002.06.24 Byjj Views22440 -
이번 논문에대한 자평과 감사의 글..
Date2002.06.12 By으랏차차 Views4821 -
바하와 건축 (도움글 조금 더)에 대한 도움글 더... ^^
Date2002.06.11 By신동훈 Views5111 -
[re] [질문]바하와 건축 (도움글 조금 더)
Date2002.06.11 By으니 Views4347 -
[re] [질문]바하와 건축 (뒷북이 아니길)
Date2002.06.11 By으니 Views4404 -
[re] [질문]바하와 건축
Date2002.06.08 By채소 Views4237 -
[re] [질문]바하와 건축
Date2002.06.08 By신동훈 Views4703 -
[질문]바하와 건축
Date2002.06.06 By으랏차차 Views4814 -
[re]Milonga Del Angel과 옥타브하모닉스
Date2002.05.24 Bynitsuga Views6655 -
덧붙여... 단순한걸루 보면...
Date2002.05.24 By신동훈 Views4832 -
반박글 절대 아님.
Date2002.05.24 By지나가는얼빵 Views4976 -
Milonga Del Angel (A.Piazzolla)
Date2002.05.23 Byorpheous Views6205 -
senza basso, JS Bach
Date2002.05.23 By채소 Views5442 -
바하의 실수... 글구 울나라 음악
Date2002.05.22 By신동훈 Views4750 -
Date2002.05.20 By으니 Views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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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티나
Date2002.05.02 Byorpheous Views4562 -
아~~~ Jordi Savall!!!
Date2002.04.26 By일랴나 Views4305 -
트레몰로에 대한 변증법적이 고찰........지얼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Date2002.04.16 By수 Views5934 -
음... 1045번... ㅡㅡ+
Date2002.04.12 By신동훈 Views4576 -
연주에 관한 몇가지 단상들.......(과객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Date2002.04.10 By수 Views4252 -
지기스발트 쿠이겐 VS 라인하르트 괴벨
Date2002.04.05 Bylovebach Views6606 -
바흐의 주요 건반음악 작폼 음반목록 입니다~~~~
Date2002.04.05 Bylovebach Views33306 -
바흐작품목록 2
Date2002.04.03 Bylovebach Views14461 -
바흐작품목록 입니다~~ 한번 보세요~~~~ ^^ 1
Date2002.04.03 Bylovebach Views7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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