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27 20:11
뒤늦은 연주회 후기 - 바루에코 2002/9/8
(*.46.8.213) 조회 수 4526 댓글 13
바루에코의 터치는 진중한 느낌이 든다. 음색은 따뜻하다. 눈치없는 음악잡지로부터 그의 경쟁자라고 불려지는 러셀이 청아하지만 차가운 음색으로 느껴지는 것과는 대척점에 서 있는듯 하다.
그는 EMI에서 열 여섯장의 음반을 내었다. 이 중 내가 특별히 애착을 갖고 있는 음반은 CANTOS Y DANZAS , J. S. BACH SONATAS 그리고 가장 최근에 나온 NYLON & STEEL 이다. 솔직히 고백하건대, 열여섯장의 음반을 모두 들어볼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리고 열여섯장의 음반을 모두 산 것도 아니다. 그를 열렬히 좋아한다고 하면서도 모든 음반을 구입하지 않았던 것은 아까워서.. 였다. 무엇인가 남겨두고 싶은 느낌인 것이다. 바루에코는 아직 건재하고 앞으로도 많은 레코딩을 하겠지만, 평생 조금씩 조금씩 아껴두고 듣고 싶은 기타리스트가 바로 바루에코인 것이다. 나는 러셀도 좋아하지만 러셀의 음반은 보일 때마다 사기 때문에 이런 애틋한 감정은 없다. 적어도 내 마음속에서는 러셀보다 바루에코가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가보다.
바루에코는 이미 몇번의 내한연주를 하였다. 나는 2001년 한전아츠풀센터에서 그의 연주를 처음 들었는데, 그 때 첫곡은 바흐 샤콘느였다. 샤콘느는 애수띤 감정이 묻어나는 곡으로 알려져있지만, 내게 샤콘느는 슬픈 곡이 아니다. 그것은 장중하고 슬프다기보다는 오히려 모든 감정의 극한에 서 있는 곡이다. 샤콘느를 연주할 때에는 감정을 길게 잡아뺄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모든 감정을 극한까지 몰아가 초극한 단 하나의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감정 그 자체가 아니라, 감정의 궤적과 도달점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글쎄.. 당시 그의 샤콘느가 그런 면에서 내가 생각하는 완벽한 연주를 들려주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굉장히 감정이 절제되어 있고 일부러 딱딱한 음색으로 연주하고 있다는 것은 알 수가 있었다. 그것은 원곡이 굉장히 밝은 느낌을 주는 류트조곡 3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비도비치의 연주, 잘빠진 재규어를 타고 질주하는 그 느낌과는 너무 다른 것이었다. (비도비치에 관한 이것은 으랏차차가 언젠가 비도비치의 연주가 페라리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느낌이라고 표현한 이후 드는 생각이다, 아마 나는 재규어를 타보지 못해서 그 자동차가 가진 엄청난 힘보다는 미려한 외관이 더욱 강하게 남아있나보다)
지난 9월 8일에 있었던 연주는, 그러한 바루에코의 진중함 가운데서 따뜻함과 인간미가 더욱 강조된 연주였다. 그는 테크닉으로부터 자유롭고 편안했다. 스칼라티의 곡을 연주하면서는 밝은 음색을 구사했고, 바하를 연주하면서는 예의 무겁고 진중한 터치를 보여주었다. 로드리고의 "마누엘 데 파야에 대한 경의"에서는 악상의 균형을 놀랄만큼 아름답게 유지해주었으며 피아졸라의 다섯개 소품은 한 음 한 음의 여운을 살려 탱고적인 리듬에서 줄 수 있는 감정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첫 앵콜곡은 Odeon이었다. 그의 최근 레코딩 "나일론&스틸"의 첫곡이다. 음악당.. 이란 뜻으로 알고 있는데, 앨범에서만큼 화려한 연주는 아니었지만 흥겨웠다.
두번째 앵콜곡은 Piazzolla의 Invierno Porteno였는데, 이것은 작년 연주회 때에도 연주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이 곡을 가을이 시작될 즈음에 많이 들었다. 오르페오에서 나온 피아졸라와 차이콥스키 커플 음반을 구했던 것이다. 애수띤 반도네온 소리와 그 곡의 심상 전개를 따라가다보면, 마치 모닥불을 지펴 그 연기를 따라 까만 하늘에 박힌 한 점 별로 닿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것은 아브뢰 형제가 편곡한 버젼으로 기타연주가 있으나 바루에코는 아마 자신의 편곡으로 연주하는 것 같았다. 기타 한 대로 원곡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약간 변형해준 멜로디가 언뜻언뜻 귀에 들어왔으나 오히려 그것이 훨씬 더 원곡에 가까웠다. 채플린이 어느 시골 마을을 지나다가 채플린 흉내내기 대회에 참가했는데 3위밖에 못했다고 하더니, 변형을 통해 오히려 더욱 원곡의 느낌을 잘 살린 편곡의 묘미를 보여주었다.
그는 실제로도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로 잘 알려져있다. 일설에는 스스로 천재이기 때문에 잘 가르치지 못하는 부류의 선생님이라고 하지만, 제자들에게도 따뜻하기 그지없다고 한다. 공연후 싸인회 때 뒤로 길게 늘어선 줄을 뻔히 알면서도 이름을 써달라는 부탁의 쪽지를 내밀었을 때, 그는 사람좋고 여유로운 웃음으로 응대해주었다.
바루에코를 알게 된 것은 내게는 무척 고마운 일이다. 바루에코를 통해 기타 음악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난 9월 8일과 같은 아름다운 밤에 마음껏 빠져들 수 있었다. 예전 연주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지만.. 바루에코는 여전히 멋진 연주자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9월 8일 프로그램..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 / 소나타 E 장조 작품 K.380 , 소나타 E장조 작품 K.474,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 / 소나타 b단조 K.27
요한 크리스찬 바하 / 소나타 C장조 BWV.1005
호아킨 로드리고 / "마누엘 데 파야에 대한 경의"
아스토르 피아졸라 / 다섯 개의 소품
앵콜곡 : Nazareth / Odeon
Piazzolla / Invierno Porteno
- 제 그날 일기에서 조금 고쳐서 올림다.. 너무 긴데.. 그래도.. --a
역시 좋아하는 예술가의 연주회에서 감동이 너무 심하면..
글이 신파조가 되는거 같아서 몇군데 고쳤음다..
그래도 좀 그렇져?
항상 제 후기는.. 제가 기타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지 못한 관계로
저의 감수성과 생각이 결합된 비평도 리뷰도 아닌
"고등학생용감상후기"가 됩니다.
사료적 가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기록차원에서 남기는거구여,
기타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이해를 갖추신 분들이
좋은 후기를 많이많이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EMI에서 열 여섯장의 음반을 내었다. 이 중 내가 특별히 애착을 갖고 있는 음반은 CANTOS Y DANZAS , J. S. BACH SONATAS 그리고 가장 최근에 나온 NYLON & STEEL 이다. 솔직히 고백하건대, 열여섯장의 음반을 모두 들어볼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리고 열여섯장의 음반을 모두 산 것도 아니다. 그를 열렬히 좋아한다고 하면서도 모든 음반을 구입하지 않았던 것은 아까워서.. 였다. 무엇인가 남겨두고 싶은 느낌인 것이다. 바루에코는 아직 건재하고 앞으로도 많은 레코딩을 하겠지만, 평생 조금씩 조금씩 아껴두고 듣고 싶은 기타리스트가 바로 바루에코인 것이다. 나는 러셀도 좋아하지만 러셀의 음반은 보일 때마다 사기 때문에 이런 애틋한 감정은 없다. 적어도 내 마음속에서는 러셀보다 바루에코가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가보다.
바루에코는 이미 몇번의 내한연주를 하였다. 나는 2001년 한전아츠풀센터에서 그의 연주를 처음 들었는데, 그 때 첫곡은 바흐 샤콘느였다. 샤콘느는 애수띤 감정이 묻어나는 곡으로 알려져있지만, 내게 샤콘느는 슬픈 곡이 아니다. 그것은 장중하고 슬프다기보다는 오히려 모든 감정의 극한에 서 있는 곡이다. 샤콘느를 연주할 때에는 감정을 길게 잡아뺄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모든 감정을 극한까지 몰아가 초극한 단 하나의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감정 그 자체가 아니라, 감정의 궤적과 도달점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글쎄.. 당시 그의 샤콘느가 그런 면에서 내가 생각하는 완벽한 연주를 들려주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굉장히 감정이 절제되어 있고 일부러 딱딱한 음색으로 연주하고 있다는 것은 알 수가 있었다. 그것은 원곡이 굉장히 밝은 느낌을 주는 류트조곡 3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비도비치의 연주, 잘빠진 재규어를 타고 질주하는 그 느낌과는 너무 다른 것이었다. (비도비치에 관한 이것은 으랏차차가 언젠가 비도비치의 연주가 페라리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느낌이라고 표현한 이후 드는 생각이다, 아마 나는 재규어를 타보지 못해서 그 자동차가 가진 엄청난 힘보다는 미려한 외관이 더욱 강하게 남아있나보다)
지난 9월 8일에 있었던 연주는, 그러한 바루에코의 진중함 가운데서 따뜻함과 인간미가 더욱 강조된 연주였다. 그는 테크닉으로부터 자유롭고 편안했다. 스칼라티의 곡을 연주하면서는 밝은 음색을 구사했고, 바하를 연주하면서는 예의 무겁고 진중한 터치를 보여주었다. 로드리고의 "마누엘 데 파야에 대한 경의"에서는 악상의 균형을 놀랄만큼 아름답게 유지해주었으며 피아졸라의 다섯개 소품은 한 음 한 음의 여운을 살려 탱고적인 리듬에서 줄 수 있는 감정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첫 앵콜곡은 Odeon이었다. 그의 최근 레코딩 "나일론&스틸"의 첫곡이다. 음악당.. 이란 뜻으로 알고 있는데, 앨범에서만큼 화려한 연주는 아니었지만 흥겨웠다.
두번째 앵콜곡은 Piazzolla의 Invierno Porteno였는데, 이것은 작년 연주회 때에도 연주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이 곡을 가을이 시작될 즈음에 많이 들었다. 오르페오에서 나온 피아졸라와 차이콥스키 커플 음반을 구했던 것이다. 애수띤 반도네온 소리와 그 곡의 심상 전개를 따라가다보면, 마치 모닥불을 지펴 그 연기를 따라 까만 하늘에 박힌 한 점 별로 닿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것은 아브뢰 형제가 편곡한 버젼으로 기타연주가 있으나 바루에코는 아마 자신의 편곡으로 연주하는 것 같았다. 기타 한 대로 원곡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약간 변형해준 멜로디가 언뜻언뜻 귀에 들어왔으나 오히려 그것이 훨씬 더 원곡에 가까웠다. 채플린이 어느 시골 마을을 지나다가 채플린 흉내내기 대회에 참가했는데 3위밖에 못했다고 하더니, 변형을 통해 오히려 더욱 원곡의 느낌을 잘 살린 편곡의 묘미를 보여주었다.
그는 실제로도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로 잘 알려져있다. 일설에는 스스로 천재이기 때문에 잘 가르치지 못하는 부류의 선생님이라고 하지만, 제자들에게도 따뜻하기 그지없다고 한다. 공연후 싸인회 때 뒤로 길게 늘어선 줄을 뻔히 알면서도 이름을 써달라는 부탁의 쪽지를 내밀었을 때, 그는 사람좋고 여유로운 웃음으로 응대해주었다.
바루에코를 알게 된 것은 내게는 무척 고마운 일이다. 바루에코를 통해 기타 음악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난 9월 8일과 같은 아름다운 밤에 마음껏 빠져들 수 있었다. 예전 연주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지만.. 바루에코는 여전히 멋진 연주자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9월 8일 프로그램..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 / 소나타 E 장조 작품 K.380 , 소나타 E장조 작품 K.474,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 / 소나타 b단조 K.27
요한 크리스찬 바하 / 소나타 C장조 BWV.1005
호아킨 로드리고 / "마누엘 데 파야에 대한 경의"
아스토르 피아졸라 / 다섯 개의 소품
앵콜곡 : Nazareth / Odeon
Piazzolla / Invierno Porteno
- 제 그날 일기에서 조금 고쳐서 올림다.. 너무 긴데.. 그래도.. --a
역시 좋아하는 예술가의 연주회에서 감동이 너무 심하면..
글이 신파조가 되는거 같아서 몇군데 고쳤음다..
그래도 좀 그렇져?
항상 제 후기는.. 제가 기타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지 못한 관계로
저의 감수성과 생각이 결합된 비평도 리뷰도 아닌
"고등학생용감상후기"가 됩니다.
사료적 가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기록차원에서 남기는거구여,
기타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이해를 갖추신 분들이
좋은 후기를 많이많이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 '13'
-
이글을 보니 바루에코연주를못본게 뼈저리게 후회가 되네요..글에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데요?
-
애정이 듬뿍 담겨있는 글입니다. 바루에코는 행복하겠어요..이런 좋은 팬이 있어서..
-
후기 맛있네여....연주가고싶었던 칭구분들에게 도움이 많이되겠군요...연주가본 저도 글이 재미있네요.
-
평생 조금씩 아껴두고 싶다는 대목에선 「밑줄 긋는 남자」의 콩스탕스를 보는 듯 했어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아브뢰 형제의 편곡이 아니라 아사드의 편곡임다...
-
네.. 역시 저의 순간적 착각이군여.. 아사드.. 네여, 그쳐? 저번 피에스타 때 박종호님 연주 하신거^^ "하나만"님 감샤~*
-
저두 바루에꼬의 편곡으로 생각했었는데...^^; 세르지오 아싸드의 편곡이더군여
-
엇? 동훈님..그날 바루에꼬가 연주한 건,동훈님이 처음 생각하신대로 바루에꼬 편곡 맞아요..^^
-
실은... 어제 우연히 확인했어요 ㅡㅡ;
-
아~그럼..조금 달랐다고 느낀 건 에드립이었나부다..^^a
-
근데..어제 확인하셨다면 실황녹음이 존재한단 야그??
-
피아졸라 "사계"란 앨범에서 이삭이 연주한게 그거더라구여... 속지에 세르지오의 편곡이라구 되있구여 ^^
-
아~그랬군요..듣기 좋던데...동훈님 감사^^
-
Read More
음울한 날씨...문득 생각난 모짜르트 레퀴엠.
Date2001.02.23 By형서기 Views4564 -
Read More
라고스니히의 음반은...
Date2001.07.12 By행인10 Views4564 -
Read More
동훈님 질문있슴다.
Date2001.10.16 Byilliana Views4561 -
Read More
[눈으로듣는음악이야기] 쳄발로, 사방에 별
Date2002.07.05 By으니 Views4558 -
Read More
☞:NAXOS음반 정말 싸여.
Date2000.10.07 By수 Views4557 -
Read More
[업그레이드판] 파리콩쿨 역대 입상자 명단(1): 1959-1975
Date2000.11.08 By미니압바 Views4556 -
Read More
☞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곡은?
Date2001.08.16 By지얼 Views4556 -
Read MoreDate1970.01.01 By Views4555
-
Read More
바하의 쳄발로 협주곡....퍼온글
Date2000.12.29 By신동훈 Views4553 -
Read More
☞ ☞아라님아...잘 받았습니다.
Date2001.02.26 By명노창 Views4552 -
Read More
누굽니까?
Date2000.09.04 By수 Views4549 -
Read More
역시 고수님들 이십니다.
Date2000.09.28 By지우압바 Views4547 -
Read More
야마시타가 연주한 '전람회의 그림, 신세계 교향곡'을 듣다...
Date2001.01.17 By왕초보 Views4547 -
Read More
당신 음악못듣게하면?
Date2000.07.05 By늑대 Views4545 -
Read More
스페인과 알함브라...텔레비젼방송자료.
Date2001.04.18 By안또니오 Views4543 -
Read More
어쿠...감사!!!!!!!!!!!
Date2000.09.01 By형서기 Views4539 -
Read More
여러분이 생각하는 차세대 거물(?)은?
Date2000.09.16 Byilliana Views4539 -
Read More
요즘엔 이곡 연습하시는 분 없으세요?
Date2001.03.21 By김종표 Views4538 -
Read More
새론 거물(?)
Date2000.09.16 By영자 Views4537 -
Read More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그의 울림이 내게로 전해져왔다
Date2002.09.21 By으니 Views4535 -
Read More
뒤늦은 연주회 후기 - 바루에코 2002/9/8
Date2002.09.27 By으니 Views4526 -
Read More
☞ 형 장흠 영산아트홀연주..여깃어..
Date2001.02.13 By오모씨 Views4525 -
Read More
나이트클럽 1960에서요...
Date2002.03.04 By배우고싶어요 Views4522 -
Read More
[추천요망] 오케스트라로 연주되는 샤콘느.
Date2001.02.16 By눈물반짝 Views4521 -
Read More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소르 2중주의 베스트는?
Date2001.01.26 By미니압바 Views4520 -
Read More
가장 중요한 건.
Date2000.12.18 By눈물반짝 Views4519 -
Read More
좋은 학생이 되려면.....
Date2001.06.20 By채소 Views4512 -
Read More
Feuilles d'automne op.41-3
Date2001.04.14 By해금궁 Views4511 -
Read More
무대에 올라가면 너무 떨려요...
Date2001.05.26 By채소 Views4511 -
Read More
원전연주 이야기(10)원전연주 단체-피노크와 잉글리쉬 콘써트...이
Date2001.12.03 By신동훈 Views4509 -
Read More
바람직한 음악감상을 하고 계시네요...
Date2000.11.06 By지영이 Views4508 -
Read More
우선 연주자와 음반부터...
Date2001.10.31 By신동훈 Views4508 -
Read More
감상-연주가 또는 레파토리 선택
Date2001.03.20 By이세원 Views4507 -
Read More
[업그레이드판] 파리콩쿨 역대 입상자 명단(2): 1976-1987
Date2000.11.09 By미니압바 Views4506 -
Read More
거트현요?
Date2000.10.10 By변소반장 Views4505 -
Read More
고석호선생님 감상실의 연주자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Date2000.11.10 By진짜초보 Views4503 -
Read More
최성우님.... 바르톡 곡좀 추천해주세요...
Date2001.07.03 By채소 Views4497 -
Read More
☞ 컴에서 음악(파일)을 들을때 ....
Date2001.01.19 By꼬 Views4494 -
Read More
동경 국제콩쿨 요강 입니다.
Date2003.04.03 By신인근 Views4491 -
Read More
아이참!!! 이를 어떻게 하죠?
Date2000.09.16 By고은별 Views4490 -
Read More
☞ 김남중 선생님 논문.
Date2000.12.16 By눈물반짝 Views4485 -
Read More
악보게시판에 올려주세여~ -.-;;
Date2000.08.08 By형서기 Views4483 -
Read More
MILESTONES Luthier Seminar - La Romantica
Date2018.10.11 By뮤직토피아 Views4480 -
Read More
미니압바의 글을 기다리는 설레임을 안고.....
Date2000.10.29 Byilliana Views4474 -
Read More
☞ 저도요...
Date2001.02.09 By비도비치팬 Views4474 -
Read More
아이렌다이즈..
Date2001.05.24 By으랏차차 Views4473 -
Read More
레오 브라우어의 "11월의 어느날"...죄송함다. 잘못올려서 다시 올립니다
Date2000.10.16 By미니아부지 Views4472 -
Read More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Date2001.02.20 By지우압바 Views4471 -
Read More
아~~~ 그거구낭... ^^;
Date2000.12.18 By신동훈 Views4466 -
Read More
울 성생님은....
Date2000.09.21 By수 Views4464 -
Read More
바흐의 샤콘느를 듣고..
Date2001.11.24 By채소 Views4464 -
Read More
브람스의 주제와변주....
Date2002.03.04 By호왈 Views4462 -
Read More
꺄오~ 화음님 화이팅!
Date2000.08.20 By수 Views4460 -
Read More
구하기 쉬운 거트현으로 연주한 음반!
Date2000.10.09 By여페빵~짱 Views4459 -
Read More
궁금한게 있습니다.
Date2001.10.25 By양파 Views4459 -
Read More
원전연주 이야기(9)원전연주 단체-피노크와 잉글리쉬 콘써트...일
Date2001.12.03 By신동훈 Views4457 -
Read More
니콜라예바의 음반 가지고 계신분~
Date2000.09.04 By수 Views4456 -
Read More
브람스의 현악6중주를 들으며....
Date2001.01.22 Byilliana Views4450 -
Read More
고은별님 반갑습니다.
Date2000.09.16 Byilliana Views4447 -
Read More
Maria Luisa Anido에 관하여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Date2001.03.07 By고정석 Views4443 -
Read More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Date2001.02.21 By김희도 Views4441 -
Read More
☞:바루에코의 최신 소식은....
Date2000.10.20 By미니아부지 Views4439 -
Read More
원전연주 이야기(13)원전연주 단체-사발과 에스페리옹20...一
Date2001.12.06 By신동훈 Views4439 -
Read More
아고고.... 균형잡힌 바흐..?
Date2001.05.02 By수 Views4438 -
Read More
원전연주 이야기(4)원전연주에 쓰이는 악기는...하나!
Date2001.11.02 By신동훈 Views4437 -
Read More
음악??
Date2001.08.22 By강민 Views4434 -
Read More
☞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Date2001.03.01 By아라 Views4433 -
Read More
아란훼스나 아랑훼스는 어떨까요?
Date2000.12.11 By매니악 Views4429 -
Read More
어머나 오모씨님....대단,,,, 놀라워요....
Date2000.11.07 By지영이 Views4428 -
Read More
☞ 아포얀도와 알 아이레의 구분은 중요하지 않을 까요?
Date2000.12.15 Bychangs Views4427 -
Read More
☞:[급구] 거트현으로 연주한 음반. 빌스마..
Date2000.10.14 Byessene Views4425 -
Read More
☞ 마지막 트레몰로
Date2001.04.02 By망상 Views4425 -
Read More
☞ ☞bwv1000번 푸가에 대해
Date2001.03.11 By염해석 Views4422 -
Read More
비발디를 듣다...!
Date2002.10.30 By차차 Views4422 -
Read MoreDate2002.05.20 By으니 Views4420
-
Read More
☞ 각 조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Date2000.12.23 By종인원 Views4419 -
Read More
사용법은요,
Date2001.05.20 Byilliana Views4419 -
Read More
마뉴엘 바루에코....
Date2001.05.23 By예진아빠 Views4419 -
Read More
바로에코 연주곡에 대해 알려주실 분
Date2000.10.20 By진 Views4418 -
Read More
운지에 대한 내 생각은 이러합니다.
Date2003.04.09 Bygmland Views4417 -
Read More
거트현 집에서 직접 만들면 안돼나여?
Date2000.10.11 By지영이 Views4414 -
Read More
11월의 어느날 음악 있으신가요?
Date2000.11.25 By조상근 Views4414 -
Read More
☞ 처음 맛의 고정관념...
Date2001.06.29 By행인7 Views4413 -
Read More
내가 뽑은 스피디기타리스트.
Date2001.05.19 By수 Views4409 -
Read More
절대 환영입니다..꾸벅..
Date2000.10.25 By형서기 Views4408 -
Read More
☞ 바루에코의 샤콘느.
Date2001.05.13 Byzosel Views4408 -
Read More
고은별님 반갑습니다.
Date2000.09.16 Bymaria Views4407 -
Read More
[re] 클래식기타는 왜 일렉만 못할까?
Date2002.02.13 By이레네오 Views4407 -
Read More
[re] 어떤분들에겐 클래식음악하는분들이 어떻게 보일까?
Date2003.03.21 By지나다가 Views4407 -
Read More
[re] [질문]바하와 건축 (뒷북이 아니길)
Date2002.06.11 By으니 Views4405 -
Read More
제생각엔...
Date2003.04.28 Byseneka Views4402 -
Read More
소르의 환상곡 있자나여..그게 fantasie hongrois 인가여?
Date2001.07.19 By아따보이 Views4399 -
Read More
진정한 대중음악은 죽고 쑈만남는이유...1
Date2002.01.27 By수 Views4399 -
Read More
Kleine Romance (작은 로망스) 조성이 궁금합니다....
Date2020.06.08 By고독기타 Views4398 -
Read More
[읽을거리] 소녀와 베토벤 ...퍼온글...
Date2001.05.04 By채소 Views4395 -
Read More
뭐 좀 물어볼께요.
Date2000.12.13 By망상 Views4394 -
Read More
☞ 트레몰로는 타레가의 발명품?
Date2001.03.31 By09 Views4394 -
Read More
☞ 저는 견해가 좀 다르군요.
Date2001.05.20 By셰인 Views4394 -
Read More
Nikolayeva 그리고 Bach
Date2001.05.29 By일랴나 Views4392 -
Read More
☞ 거문고, 가야금 음반 소개해주셔요.
Date2000.11.05 By이재화 Views4390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