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저의 사견일뿐이니까...
참고만 하시고 괜시리 딴데서 이런 얘기했다가
*쪽 당하시는건 책임 못집니다요 ^^;
어차피 쓰는 글 대부분이 사실에 근거를 두기보다는 아주 지독한
사견과 추측으로 일관되기 땜에 별루 신빙성은 없다구 보시면 됨다.
글구 책은... 거의 않읽으므로... 소개할게 없네요 ㅡ.O
(이건 채소님이나 으니님이 소개해주심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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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댕길때 잠깐 배웠던걸 떠듬떠듬 기억해 봐야겠군여... 음냐... @.#
근대 디자인의 원동력이 되었던 바우하우스(Bauhaus)의 내용중 상당부분이 건축에 관한건데
바우하우스를 시작한 사람들 다수가 건축가이고 궁극적인 목적을 건축에 두었기 때문이죠.
(화가중엔 칸딘스키나 클레가 이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는군요 ^^)
이 바우하우스라는 의미가 중세시대에 교회를 짓기위한 일터, 바우휫테(Bauhutte)에서
나온거라하니 하고자하는 중세건축 이야기와 동떨어지는건 아닐거 같습니다
결국 건축도 디자인에서 시작한건데... 울나라에선 건축과가 왜 공과대학 소속인지...
차라리 조형대학이나 디자인계통의 학부에 포함되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을까 싶슴다!
(물론 디자인에 상응하는 구조역학이라던가 시공에 대한건 기본이겠지요)
이거 또 삼천포로 빠지는군요 ㅡㅡ;
여하간!!!
이때 대충 훑어본 서양건축사의 중세시대에는 두가지 양식이 있는데
로마네스크(Romanesque)와 고딕(Gothic)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중 바하음악과 연결하자면 고딕이 더 어울릴듯 싶네여 ^^
으랏차차님께선 상승, 반복, 수학, 신학으로 풀어가신다구 했는데...
상.승.과 반.복... 참 재미있는 발상같습니다 ^O^
4가지 중! 개인적으로 수학쪽은 맘에 안듭니다. 간혹 바하곡을 수학적으로 설명하는데...
생각보다 바하의 곡은 수학처럼 정교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중구난방쪽이 더 어울릴듯!
(요즘 왜이리 바하를 씹고 다니는지... 쩝쩝... ㅡ.O;)
글구 신학... 종교에 관한것두 피하고 싶네여. 괜한 야그했다가 대판 싸울라... ㅡㅡ+
구래서! 빼버린거 대신에 균형(Balance)과 장식(Decoration)을 추가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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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건축에 있어 대표적인 양식중 하나가 아치(Arch)모양인데 그 특징이
둥근형태가 아닌 첨부된 그림과 같이 끝이 뾰족한 형태의 아치를 말합니다.
위의 그림은 2차대전 당시 독일국방군(Wehrmacht)철모의 오른쪽에 붙어있던 마크로...
그들의 철모가 중세시대 기사들이 착용한 투구를 본떴기에 붙여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런 아치는 당시 건축물뿐만 아니라 성주를 나타내는 깃발, 기사들의 방패등 국가와
계급의 상징물로 쓰이곤 했는데... 이런 흔적은 유럽 여러국가의 국기, 심벌, 계급장
등에 남아있져. 심지어는 우리나라 **부대에서도 이런 마크를 쓰던데... ^^
음... 또 헛소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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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의 고딕건축물(대부분 교회)의 외곽구조를 보면!
이런 아치형태의 창과 문들이 층마다 여러개가 있고 이것들이 계속 층을 거듭하면서
반복을 합니다. 특히 이렇게 뾰족하고 긴 형태가 층를 반복하다보니 위로 올라가는
상승감을 느끼게 되고 결국 최고조에 이르면 아주 뾰족한 첨탑으로 그 막을 내립니다.
(글루 일케 표현할라니 웬간히 답답하군여 ㅡㅡ;)
샤콘느, 반음계적 환상곡과 푸가, 평균율 젤 처음곡...의 분산화음이 대표적인 경우
담으로 내부구조에선!
리브볼트(Ribbed Vault)라는 형태를 하구 있는데, 우산살모양의 지붕을 생각하시면됨다!!
유럽의 성당내부가 대부분 이렇하며, 이것도 대표적인 고딕건축의 한 양식입니다.
둥근 아치형의 지붕을 우산살 모양의 리브가 서로 교차하여 기둥과 연결되며 받치고
있는 형태로... 종과 횡의 리브들이 서로 버팀으로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 구조입니다.
(여기엔 균형뿐만 아니라 반복과 상승감도 포함됩니다)
대부분의 푸가와 토카타들의 성부가 이런 구조를 가지고 있구여...
각 성부가 상반, 대비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일정한 영역을 가지고 버티면서
그 균형을 유지하는검다. 푸가와 카논에 쓰인 대부분의 대위법들이 이렇져 ^^
이런곡을 연주할때 그 균형을 잃게되면... 와르르~~~ @@
마지막으로 장식!
고딕건축의 대표적인 양식은 아니지만 후반에 유행했던 것으로...
성당의 기둥이나 외벽을 받치고 있는 부벽의 머리쪽엔 다양한 문양으로 장식되있음을
볼수 있는데 고딕이란 어감에 맞지 않게 상당히 화려하며 불안감 마저 조성을 합니다.
바하곡을 비롯하여 바로크시대의 곡들이 갖고 있는 특징 몇개를 뽑으라면
통주저음과 더불어 빠질수 없는것이 여러 종류의 장식음입니다.
특히 바하의 장식음은 상당히 복잡해서 지금도 연주자와 학자 사이에서도
이견이 있고 계속 연구 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런 장식음 덕택에 바하의 건반곡들은 환상적이며 심한경우 불쾌하기도 한데...
"일그러진 진주"라는 의미를 가진 바로크(Baroque)의 화려하고 불안정한 느낌을
그대로 반영한 경우라 할수 있습니다.
장식음이 나온김에...
바로크곡을 기타로 연주함에 있어 이런 장식음들이 상당히 무시되는데!
물론 기타로 몇박이나 되는 장식음들을 연주한다는 것이 쉬운것도 아니고
기타에 의해 나타나는 효과가 별루라는 문제도 있습니다만...
장식음의 처리방법에 따라 곡의 느낌이 판이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연주자들이(특히 울나라) 심사숙고해서 처리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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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 언급했다시피... 으랏차차님께선 별 도움이 안됬을거예요 ^^;
더 써봐야 그게 그거구...
담과 같이 연관지으심 좋을거같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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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첨두(尖頭)아치(Arch) - 상승, 반복 - 분산화음이 들어간 건반곡
2.지골궁륭(支骨穹隆:Ribbed Vault) - 균형(상승, 반복) - 푸가, 카논, 토카타
3.장식식(裝飾式:Decorated Style) - 장식 - 장식음 위주의 건반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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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하루되시고 ^^
P.S
해당하는 곡을 찾기 힘드시면 후에 몇곡 추천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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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따....차차님덕에 저두 공부마니 하게되네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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