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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78.151.70) 조회 수 5752 댓글 7
왜냐구여...  겁나게 길어여 ^^

BWV1063,1064,1065는 영국조곡이 아니라 하프시코드협주곡입니다.

이런 곡이 맘에 드시다니 취향이 아주 독특하신(좋은 의미!!)분 이군여 ^^

바하의 하프시코드협주곡(Concertos for Harpsichord)은 BWV1052부터
1065까지 총 14곡이 있습니다.

이곡이 작곡된 배경이 궁금하시다니 길더라도 인내를 가지고 보셔여 ^^;

그럼 시작함다!!! ^O^

바하가 이탈리아 양식의 협주곡을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바이마르시절로
이는 그의 음악친구였던 발터(Johann Gottflied Walther)가 이 새로운 양식을
연구하자 바하도 이에 자극받아 이것을 연구하기 시작한 것이죠.

발터가 주로 알비노니나 토렐리(Giuseppe Torelli) 등의 협주곡을 편곡한데
반해 바하는 비발디(Antonio Vivaldi)에 심취했습니다. 당시 비발디의 작품3
"화성의 영감"을 하프시코드 독주용 협주곡으로 편곡하기도 했는데...

이런 곡들은 주로 공작의 식사시간이나 여가시간의 여흥을 돋구기 위해
연주 되 었다는군여 ^^

이어 쾨텐시대에는 많은 협주곡들을 작곡했는데 주로 바이올린을 비롯하여
여러 선율악기를 위한 곡들이었으며 본격적인 하프시코드 협주곡은 아직
작곡되지 않았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일련의 하프시코드협주곡이 작곡되어진 것은 라이프찌히시절로...

성 토마스 교회의 칸토르(Kantor)로 일하면서 바하는 콜레기움 무지쿰
(Collegium Musicum,)의 음악감독까지 맡게되었죠. 하프시코드협주곡이
세상에 나오게 된 데는 이 단체와 연관이 있는데, 단원 중에 뛰어난
하프시코드주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니다.

바하의 두아들과 베른하르트(Johann Gottflied Bernhard),크렙스(Johann
Ludwig Krebs)가 바로 그들인 것이죠.

콜레기움 무지쿰은 창단 초기부터 매주 금요일밤마다 짐메르만의 커피숍이나
근교 별장에서 세속성악곡과 기악 작품을 연주하였습니다. 바하의 하프시코드
협주곡들이 이 연주회를 위해 쓰여졌음은 물론인데...

어떤 작품들이 연주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며 단지 연주목록에 그가
작곡한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 몇 편이 포함되어 있었으리라고 추측될
뿐입니다.

실상 바하가 이당시에는 새로 작곡한 음악이 거의 없었다고 하며 현존하는
하프시코드 협주곡 14편도 이전에 다른 악기들을 위해 썼던 곡들을 편곡한
듯이 보입니다.

이것은 바하가 작곡을 귀찮게 여겼기 때문이 아니라 업무상 써야할 칸타타가
너무 많이 적체 되었기 때문이었으리라고 추측됩니다.
매주 한곡의 칸타타를 써야했으니... 음... ㅡㅡ+

결국 바하가 애초에 하프시코드를 위해 쓰여진 협주곡은 총14곡 중 3곡
(BWV1061,1063,1064)에 불과하죠. 나머지 11곡에 있어서는 어떤 악기가
독주부를 맡아 연주하였는가에 관한 추정은 음악자체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한 해석은 쉽지가 않아 연주에 있어서 어떤 악기가
독주악기인지, 어떤 조성을 취하고 있었는지에 관해 학자들간에도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하간 이 중 3곡은 BWV1041-1043(3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1곡은
BWV1049(부란덴부르크 협주곡 4번)을 1곡은 비발디의 협주곡(Op.3-10)을
편곡한것이고 나머지 6곡에 대해서는 선율악기를 위한 협주곡을 편곡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 악기로는 오보에와 바이올린정도로 여겨집니다.

다음은 하프시코드 협주곡 목록입니다.

BWV1052 - 하프시코드,현을 위한 협주곡 라단조(원곡-분실된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Allegro - Adagio - Allegro

BWV1053 - 하프시코드,현을 위한 협주곡 마장조(원곡-분실된 오보에 협주곡 바장조)
                Allegro - Siciliano - Allegro

BWV1054 - 하프시코드,현을 위한 협주곡 라장조(원곡-바이올린,현,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협주곡 마장조)
                Allegro assai - Adagio - Allegro

BWV1055 - 하프시코드,현을 위한 협주곡 가장조 (원곡-분실된 오보에 협주곡 가장조)
                Allegro - Larghetto - Allegro ma non tanto

BWV1056 - 하프시코드,현을 위한 협주곡 바단조 (원곡-분실된 바이올린 협주곡 사단조)
                without tempo indication - Largo - Presto

BWV1057 - 두대의 리코더,하프시코드,현을 위한 협주곡 바장조(원곡-부란덴부르크 협주곡 4번 사장조)
                without tempo indication - Andante - Allegro assai

BWV1058 - 하프시코드,현을 위한 협주곡 사단조(원곡-바이올린,현,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협주곡 가단조)
                without tempo indication - Andante - Allegro assai

BWV1059 - 하프시코드,현을 위한 협주곡 라단조 (원곡-분실된 오보에 협주곡 라단조)
                Allegro - Adagio - Presto

BWV1060 - 두대의 하프시코드,현을 위한 협주곡 다단조(원곡-분실된 오보에와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다단조)
                Allegro - Adagio - Allegro  

BWV1061 - 두대의 하프시코드,현을 위한 협주곡 다장조
                without tempo indication - Adagio ovvero Largo - Fugue

BWV1062 - 두대의 하프시코드,현을 위한 협주곡 다단조
                (원곡-두대의 바이올린,현,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협주곡 라단조)
                without tempo indication - Andante - Allegro assai              

BWV1063 - 세대의 하프시코드,현을 위한 협주곡 라단조
                without tempo indication - Alla Siciliana - Allegro

BWV1064 - 세대의 하프시코드,현을 위한 협주곡 다장조
                Allegro - Adagio - Allegro  

BWV1065 - 네대의 하프시코드,현을 위한 협주곡 가단조 (원곡-비발디 RV.580)
                without tempo indication - Largo - Allegro

이 분실된 원본들은 최근 몇 년간 음악학자와 악보 편집자의 노력으로
오보에 혹은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으로 복원되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BWV1052 - 바이올린,현,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협주곡 라단조
                Allegro - Adagio - Allegro

BWV1053 - 오보에,현,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협주곡 바장조
                Allegro - Siciliano - Allegro

BWV1055 - 오보에 다 모레,현,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협주곡 가장조
                without tempo indication - Larghetto - Allegro ma non tanto

BWV1056 - 바이올린,현,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협주곡 사단조
                without tempo indication - Largo - Allegro

BWV1059 - 오보에,현,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협주곡 라단조
                Allegro - Adagio - Presto

BWV1060 - 오보에,바이올린,현,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협주곡 다단조
                Allegro - Adagio - Allegro

그래서 간혹 복원된 형태로 연주되어 레코딩되는 경우가 있으니 오해하지
마시고...

일부에선 BWV1063,1064도 다른작가의 것 편곡한 것이라고 우기는데...

바하는 가정음악회용으로 3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을 2곡을
작곡했습니다. 물론 BWV1063,1064이죠. 이 작품들은 바하 자신과 그의
두 아들 빌헬름 프리데만과 칼 필립 엠마누엘이 집에서 연주하기 위해
씌어진 것으로...

이곡들은 제1하프시코드에 비해 나머지 제2,3하프시코드의 연주가 비교적
쉽고 차지하는 비중이 작게 구성되어있는데...

이는 역할이 두드러진 제1하프시코드를 바하가, 나머지를 두 아들이 맡아
연주하게끔 작곡된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사실이 바하의 원곡이라는 것을
뒷받침해 주죠.

너무 긴글인데... 도움이 되셨나여 ^^;;;

그럼 존 밤되시고 ^^

P.S

그나저나 원전연주 야그는 언제 마무리할려는지... 쩝... ㅡㅡ+      
Comment '7'
  • 으랏차차 2002.01.08 01:15 (*.38.124.247)
    무슨 학위 논문같아요... @@;; 감사합니다...^^ 근데 아마추어 맞으세요?
  • 2002.01.08 18:35 (*.51.85.104)
    걔...아마추어 마자...
  • 2002.01.09 00:43 (*.62.26.153)
    마자여...아마추워.
  • 진희 2002.01.09 00:44 (*.62.26.153)
    앤사냥도 아마추어. ....쿠쿠쿠....^^*
  • 김동선 2002.01.11 23:05 (*.180.99.50)
    프로입니다 하하 guitar박사학위를..
  • 김동선 2002.01.13 19:46 (*.180.99.50)
    딸수도 있겠군요.......
  • 김동선 2002.01.13 19:46 (*.180.99.50)
    바로크음악에 지식이 이렇게 넓으시다니.. 신동훈님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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