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지얼님 덕분에 이곳에 처음으로 글을 남기게 됩니다.
정말이지 지얼님 말씀대로 기타곡들중에는 기보대로 연주할수 없는것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특히나 작-편곡자가 기타를 연주할줄 모를 경우엔 더하죠.
도루 다께미츠의 비틀즈편곡을 예로 드셨는데 실제로 다케미츠는 기타를 연주할줄 몰랐다고 합니다. 그의 절친한 친구중에 뛰어난 기타리스트가 있어서 그 친구의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편곡엔 불가능한 운지가 많이 나오는데 그런것들에 대해선 이미 수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다케미츠에게 직접 수정을 요구했거나 아예 무시하고 스스로 수정하여 연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당히 많은부분에서 논란이 되는 경우가 있죠...바로 뛰어난 기타리스트가 직접 편곡하고 운지를 단 악보마저 불가능에 가까운 무리함을 요구 하거나 실제 자신의 레코딩이나 연주회에선 자신이 출판한 악보와 다르게 연주하는 경우가 있는데(세고비아도 그중 한명입니다.)...제가 들은 바로는 악보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악보상에 음악적(이론적)인 타당성을 제시하기위함 이라고 합니다. 실제 자신이 사용하는 운지는 직접 보여주고, 들려주고, 말로서 설명을 해줘야만 상대가 이해할수있는 경우가 많기때문이겠죠.
기타리스트란.....참 해야할일도 많은것 같습니다.
공부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