ː 이러한 운지의 합리성을 위한 다소의 원작 수정(나쁘게 말하면 훼손)은 곡이라는 숲을 크게 해치지 않는한 어느정도는 용납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나무 한그루도 훼손해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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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해 집니다....
나무 한그루를 지키기 위해서 숲 전체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어느쪽을 택해야 할지는 선택이 좀 쉬워지겠네요 ^^
"어려운 음표를 잡아내기 위한 복잡한 운지로 곡의 자연스러운 흐름이 흐트러지기 보다는, 음표를 바꾸어서라도 음악 전체를 살려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데이빗 러셀이 마스터클래스에서 한 말이에요. 저도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아무튼, 음악이 살아남아야 하니까요.
--- 서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