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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1.08.13 12:17

☞ 제 생각에는...

(*.106.68.75) 조회 수 4793 댓글 3
메트로놈...
보컬과 다른파트의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많이 하는...
포크기타의 반주나, 일랙기타의 배킹같은 경우...
정확한 박자감각이 필수입니다.
베이스나 드럼같은 박자를 끌고 가는 악기연주가는 말할나위도 없구요.

그런데... 제가 클래식기타 연주곡들을 들으면서...느낀 것은...
같은 곡이라 하더라도... 연주하는 이에 따라서...
님이 말씀하신대로... 박자는 연주인의 필에 따라서 많이 변형되더군요.
하지만 이것은...
박자를 못 맞춰서 이렇게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당연한거겠죠..^^)
박자는 물론 맞출 수 있지만, 여기에 연주인의 느낌이 추가된 것이겠지요.
A방법도 할 수 있는 사람이... B방법을 하는 것과...
A방법을 못하기 때문에........ B방법을 선택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죠.

일정 수준까지 오르기 전에는...
어느정도의 박자감각은 꼭 길러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피아노위에 있는 테엽을 감아서 사용하는 메트로놈도 괜찮지만...
새로 구입하실 생각이라면...
국산제품인 메트릭스의 mr-600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얇은 카드형 디지털메트로놈에 비해서는 크기가 크지만...
오래 사용해도 귀가 피곤하지 않고...
(카드형 메트로놈의 전자음은... 오래사용하면 히스테리 증상이...ㅡ.ㅡ;)
다이오드 불빛 6개에서 박자를 볼 수 있기 때문에...
2개만 깜빡이는 메트로놈보다... 사용하기에 더욱 좋습니다.
가격은 4만5천원이면 구입가능하구요..

그럼...^^;

추신 - 음악을 들으면서 손이나 발을 움직이며 박자를 맞춰보는 것도 박자감각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ː[채소님께서 남긴 내용]
ː
ː박자기 사용에 대해서는 약간씩 의견이 다른 것 같아요...
ː
ː어떤이는 "박자기를 써서 연습하는 건 쇼팽을 죽이는 일과 같다"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마음속의 느낌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하구요..
ː
ː또 다른이는 모차르트를 연습할 때는 눈물이 나도록 철저히 박자를 지켜야하고 박자기를 사용하여 연습하는 것은 필수라고 이야기합니다.
ː
ː3박자나 4박자... 좀 쉬운 박자는 대충은 잡을 수 있던데....
ː하지만 론랑의 히트곡인 탱고 엔 스케이 앞부분에 있는 것처럼, 위-아래 성부가 2:3 혹은 3:4 로 엇갈려 있는 음표들의 박자는 참 어렵네요.. 모차르트나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에 이런 박자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차르트나 베토벤을 연습할 때는 박자기가 필수라고 합니다.
ː
ː글쎄요... 스케일이나 아르페지오 연습할 때나, 그냥 느낌으로 박자가 파악이 잘 안될 때 적절히 사용하는게 맞겠지만
ː
ː지금 저는 나이론 박자라서 꼭 박자기 가지고 연습을 해야될 것 같아요.
ː
ː
ː
ː...채소...


Comment '3'
  • # 1970.01.01 09:00 (*.164.177.14 )
    음~~~ 3000천원짜리는 모지??
  • 지얼 1970.01.01 09:00 (*.198.119.105)
    정말 좋은 의견이예요....
  • # 1970.01.01 09:00 (*.90.2.163 )
    카드형은 가지고 있었는데, 큰맘먹고 박자기 샀어요.. 열심히 해야지^^ 채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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