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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61.200.210) 조회 수 6846 댓글 8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그리고 아마추어로서 넋두리...

저뿐 만 아니라 대부분 기타 애호가는 아마추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가끔은 열정만큼은 프로 못지 않다... 웬만한 프로 못지 않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다가 또 연습의 높은 벽에 부딪힐 때는 "아! 프로의 길은 너무 어려워... 프로가 안되고 이렇게 맘 편히 음악을 즐기니 얼마나 좋아... 못해도 그만 잘해도 그만이지 뭐!" 라고 자위하기도 합니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를 봅니다..
(창조적 피아노 연주법, 이전영 지음, 42쪽에서 인용)


1. 마음
아마추어 심적으로 잦은 호흡, 작은 프레이즈 표현
프로 정돈된 큰 호흡, 큰 프레이즈 표현

2. 몸
아마추어 정신적으로 많이 경직됨
프로 이완, 경직 등을 자유로이 조절

3. 눈
아마추어 청중을 대하면 어떤 부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전해질지 예측 불허
프로 청중을 대하면 청중과 같이 호흡하며 마음을 사로잡음

4. 수입
아마추어 금전적인 면엔 무관심
프로 활동에 따라 금전이 들어옴

5. 지출
아마추어 수입보다 많음
프로 수입과 관련하여 지출함

6. 매너
아마추어 소극적인 감정 표현
프로 적극적인 감정 표현



아마추어와 프로에는 위에서와 같이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마음, 몸, 눈, 매너 등에서 아마추어의 이러한 점들은 아마도 음악을 대하는 마음가짐의 차이에서 생긴것 같아요(저의 경우에..)... 좋아하는 곡들만.... 하고... 세밀한 점들까지는 파고들 필요가 없고... 어려운 문제에 부딪쳤을 때 좀 고민은 하지만.... 좌절까지 하며 몸부림칠 필요는 없겠죠...

또 연주를 하게 되면 정말 부담 없이 할 수도 있습니다... 연주를 돈 받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아니 받을 수가 없겠지요... 연주회를 갖는다면 또 연주를 좋아한다면 이것을 위해 아낌없이 돈을 쓸 수도 있겠지요.....

그럼 "연주를 잘하려면 꼭 프로가 되어야 하는가?..."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렵지만 프로 같은 아마추어가 되고 싶습니다...

마음, 몸, 눈, 매너는 정말로 프로의 것을 갖고 싶습니다....


채소...
Comment '8'
  • # 1970.01.01 09:00 (*.216.78.111 )
    아마는 추워도 춥지 않습니다. 다른 본 프로의 직업이 있으니까.
  • # 1970.01.01 09:00 (*.216.78.111 )
    아마추어가 부담이 없죠, 금전과 음악의 상관관계는 영별로,
  • # 1970.01.01 09:00 (*.244.13.45 )
    프로같은 아마추어라...아주 좋은 말인듯하군요.^^
  • # 1970.01.01 09:00 (*.62.26.23 )
    큰호흡이란말에 공감...수
  • # 1970.01.01 09:00 (*.62.26.23 )
    좋은글이네요...수
  • 아르떼 2004.06.12 03:04 (*.113.139.18)
    프로같은 아마추어라. 그건 결국 프로 흉내내기이자 욕심이 아닌지요. 프로로서의 어려움은 외면하고 싶고 프로만큼의 실력과 등등 좋아보이는 점들은 가지고 싶다는 얘기로 들리는데요. 실력있는 아마추어들에게 프로 같다고 하는 건 칭찬이지만(그건 실력에 대한 칭찬인거죠) 아마추어 스스로 그런 말을 하는 건 좋은 게 아니라 기만적인 거라 봅니다.
  • 컨츄리맨 2004.06.12 16:07 (*.228.64.167)
    프로나 아마츄어나 사람나름이지 않을까요?
  • zi⊙~iz 2004.06.13 03:58 (*.237.118.70)
    2,3,5,6번이 내겐 해당 사항 없으니까..음....저는 아마츄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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