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61.200.210) 조회 수 4898 댓글 8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그리고 아마추어로서 넋두리...

저뿐 만 아니라 대부분 기타 애호가는 아마추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가끔은 열정만큼은 프로 못지 않다... 웬만한 프로 못지 않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다가 또 연습의 높은 벽에 부딪힐 때는 "아! 프로의 길은 너무 어려워... 프로가 안되고 이렇게 맘 편히 음악을 즐기니 얼마나 좋아... 못해도 그만 잘해도 그만이지 뭐!" 라고 자위하기도 합니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를 봅니다..
(창조적 피아노 연주법, 이전영 지음, 42쪽에서 인용)


1. 마음
아마추어 심적으로 잦은 호흡, 작은 프레이즈 표현
프로 정돈된 큰 호흡, 큰 프레이즈 표현

2. 몸
아마추어 정신적으로 많이 경직됨
프로 이완, 경직 등을 자유로이 조절

3. 눈
아마추어 청중을 대하면 어떤 부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전해질지 예측 불허
프로 청중을 대하면 청중과 같이 호흡하며 마음을 사로잡음

4. 수입
아마추어 금전적인 면엔 무관심
프로 활동에 따라 금전이 들어옴

5. 지출
아마추어 수입보다 많음
프로 수입과 관련하여 지출함

6. 매너
아마추어 소극적인 감정 표현
프로 적극적인 감정 표현



아마추어와 프로에는 위에서와 같이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마음, 몸, 눈, 매너 등에서 아마추어의 이러한 점들은 아마도 음악을 대하는 마음가짐의 차이에서 생긴것 같아요(저의 경우에..)... 좋아하는 곡들만.... 하고... 세밀한 점들까지는 파고들 필요가 없고... 어려운 문제에 부딪쳤을 때 좀 고민은 하지만.... 좌절까지 하며 몸부림칠 필요는 없겠죠...

또 연주를 하게 되면 정말 부담 없이 할 수도 있습니다... 연주를 돈 받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아니 받을 수가 없겠지요... 연주회를 갖는다면 또 연주를 좋아한다면 이것을 위해 아낌없이 돈을 쓸 수도 있겠지요.....

그럼 "연주를 잘하려면 꼭 프로가 되어야 하는가?..."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렵지만 프로 같은 아마추어가 되고 싶습니다...

마음, 몸, 눈, 매너는 정말로 프로의 것을 갖고 싶습니다....


채소...
Comment '8'
  • # 1970.01.01 09:00 (*.216.78.111 )
    아마는 추워도 춥지 않습니다. 다른 본 프로의 직업이 있으니까.
  • # 1970.01.01 09:00 (*.216.78.111 )
    아마추어가 부담이 없죠, 금전과 음악의 상관관계는 영별로,
  • # 1970.01.01 09:00 (*.244.13.45 )
    프로같은 아마추어라...아주 좋은 말인듯하군요.^^
  • # 1970.01.01 09:00 (*.62.26.23 )
    큰호흡이란말에 공감...수
  • # 1970.01.01 09:00 (*.62.26.23 )
    좋은글이네요...수
  • 아르떼 2004.06.12 03:04 (*.113.139.18)
    프로같은 아마추어라. 그건 결국 프로 흉내내기이자 욕심이 아닌지요. 프로로서의 어려움은 외면하고 싶고 프로만큼의 실력과 등등 좋아보이는 점들은 가지고 싶다는 얘기로 들리는데요. 실력있는 아마추어들에게 프로 같다고 하는 건 칭찬이지만(그건 실력에 대한 칭찬인거죠) 아마추어 스스로 그런 말을 하는 건 좋은 게 아니라 기만적인 거라 봅니다.
  • 컨츄리맨 2004.06.12 16:07 (*.228.64.167)
    프로나 아마츄어나 사람나름이지 않을까요?
  • zi⊙~iz 2004.06.13 03:58 (*.237.118.70)
    2,3,5,6번이 내겐 해당 사항 없으니까..음....저는 아마츄어~~~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4 안빨라..글구 그거 아냠. 형서기 2000.11.24 3980
913 안녕하세요. 숙젠데..^^; 도레미파 솔라시도.. 이름의 유래에대해 알고 싶습니다. 6 hesed 2004.04.06 7197
912 안녕하세요 찾고 있습니다. 1 학생 2009.06.12 12971
911 안녕하세요 음악파일을 찾구있어요 2 scotch 2009.03.30 13623
910 안녕하세요 서울기타콰르텟 한형일입니다 file 10현 2022.11.14 1817
909 안나 비도비치의 bwv1006 를 듣고나서..^^ 기타라 2000.12.28 5784
908 안개낀 장충당 공원 8 file 항해사 2006.11.18 13257
907 악상기호 x는 무슨뜻이죠? 6 으랏차차 2002.03.28 8166
906 악보방의 악보짱에게 부탁하면 빠른데. 곰팽이 2000.11.23 4160
905 악보를 찾는데여...부탁해여 redfoot 2000.11.23 3980
904 악보게시판에 올려주세여~ -.-;; 형서기 2000.08.08 4471
903 악보가 안 외워질때... 2 기타초보 2001.11.12 6122
902 악보. 1 오리지날 2006.02.22 6576
901 악기의 왕이 있다면? 1 채소 2001.08.11 4923
900 아이참!!! 이를 어떻게 하죠? file 고은별 2000.09.16 4466
899 아이렌다이즈에 대해서... 3 으랏차차 2001.12.28 5163
898 아이렌다이즈.. 3 으랏차차 2001.05.24 4448
897 아쉰대로 이삭의 연주를 들어보시구... 1 신동훈 2002.10.09 4346
896 아베마리아 3 file 이브남 2007.01.10 13029
»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 그리고 넋두리.... 8 채소 2001.06.27 4898
894 아래글에 대한 오해풀기... 6 지얼 2001.05.23 4239
893 아래..늑대님 그럼우리에게 손가락이 없다면... 명노창 2000.07.12 4657
892 아래 줄줄이 달린 글들을 읽고... 변소반장 2000.12.11 3941
891 아래 순정율과 평균율에 대한 짧은 이야기 16 최영규 2001.06.02 7231
890 아랑훼즈 협주곡 13 file 진성 2006.11.24 12665
889 아랑훼즈 오케스트라 음원이 필요합니다. 1 나비소리 2014.11.18 14010
888 아랑훼즈 또는 아랑후에즈가 맞습니다. 문진성 2000.12.11 3903
887 아람브라, 화성진행 및 프레이징 (3) - 총론 끝 gmland 2003.05.26 5571
886 아람브라, 화성진행 및 프레이즈 분석과 프레이징 (2) 10 gmland 2003.05.23 5553
885 아람브라, 화성진행 및 프레이즈 분석과 프레이징 (1) 10 file gmland 2003.05.21 8508
884 아란훼스나 아랑훼스는 어떨까요? 매니악 2000.12.11 4372
883 아라님만 보세여~~~ 꼭이여~~ 다른사람은 절대 보면 안되여~ 기타랑 2001.03.03 4243
882 아고고.... 균형잡힌 바흐..? 2 2001.05.02 4415
881 아~~~ 그거구낭... ^^; 신동훈 2000.12.18 4401
880 아~~~ Jordi Savall!!! 10 일랴나 2002.04.26 4284
879 아..맞아..가네샤님게 물어보면 된다. 2001.03.19 4901
878 아! 갈브레쓰를 깜빡했습니다... 왕초보 2000.11.15 3998
877 아! 『기타 화성학』1 10 com 2003.04.26 7239
876 씨이...... 오모씨 2000.07.06 4877
875 심리적 악센트? 9 ZiO 2006.01.22 6608
874 신현수님의 "악상해석과 표현의 기초"....넘 좋아요. 15 file 2005.12.31 8669
873 신모씨의 연주자 평가(관리자 요청으로 제목 변경) 122 file 추적자 2018.01.28 16833
872 신나는 리듬의 카나리오스!~ 12 이브남 2008.07.03 16476
871 시들어가는 젊음을 위로해 줄 그런 클래식기타음악을 추천해주세요.... 명노창 2000.10.15 5116
870 시간여행 : 800년 전의 음악은 어땠을까요? 8 file 정천식 2003.12.28 5650
869 스페인과 알함브라...텔레비젼방송자료. 안또니오 2001.04.18 4515
868 스페인= 클래식기타? 플라멩코기타? 2 김영성 2002.07.22 4774
867 스페인 음악의 뿌리를 찾아서 정천식 2006.03.16 8746
866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3) 3 정천식 2004.02.26 5227
865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2) 1 정천식 2004.02.25 5444
864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큰 별, 알베니스(1) 4 정천식 2004.02.24 5268
863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4) 1 정천식 2004.04.02 6283
862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3) 2 정천식 2004.03.29 5924
861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2) 3 정천식 2004.03.26 5513
860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완성자, 파야(1) 2 정천식 2004.03.23 5704
859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 솔레르 신부(3) 정천식 2004.02.11 5311
858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 솔레르 신부(2) 정천식 2004.02.11 17121
857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 솔레르 신부(1) 정천식 2004.02.11 5757
856 스페인 르네상스 음악 한 곡, La Bomba!~ 4 이브남 2008.07.09 17811
855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4) 정천식 2004.03.14 5346
854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3) 3 정천식 2004.03.13 5156
853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2) 1 정천식 2004.03.11 5613
852 스페인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1) 7 정천식 2004.03.10 5967
851 스페인 각 지방의 음악과 문화(1) 1 file 1000식 2005.04.28 52467
850 스트라디바리 사운드의 비밀, 기후 탓?[잡지 월간객석에서 퍼옴] 9 김동선 2004.02.29 5920
849 스테판 락 악보어디서 구하나요? 기타광맨 2000.08.08 4980
848 스케일 연습의 종류 - 알파님께 답글 13 gmland 2003.03.26 5845
847 스케일 연습은 언제나 내 생활의 일부 -레오니드 코간 5 채소 2001.05.08 5310
846 스케르초 1 형식론 2015.11.30 15517
845 스카를랏티... 그 아기자기함... 10 이브남 2004.10.15 6011
844 슈만... 두사람의 척탄병... 2 이브남 2004.10.18 8810
843 쉬미트의 바흐 10현기타 연주에 대한 질문이요. 셰인 2001.03.11 4348
842 숲 속의 꿈 말이죠 7 인성교육 2001.08.21 4690
841 술사 드리께요... 2000.10.29 4138
840 순진하긴...돼지창시는 아닌디! 우측방장 2000.10.11 4207
839 수님이 극찬(?)을 하시는 콜롬비아 모음곡중 Porro가 뭐에요? 왕초보 2001.01.12 4088
838 수님... 드디어 바로에코 시디를 샀어요 2000.12.24 4218
837 쇼팽의 백조의 노래 - 마주르카 OP. 68-4 4 1000식 2005.03.13 7375
836 쇼팽의 마주르카에 대하여 3 1000식 2005.03.12 7921
835 쇼팽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임......... 7 용접맨 2005.03.12 6033
834 쇼아자씨... 왈츠... 14 이브남 2004.10.11 5493
833 쇼루(Choro)에 대하여 3 정천식 2003.12.02 8450
832 손톱 다듬기.....이건화 2 2023.01.27 1686
831 소르의 환상곡 있자나여..그게 fantasie hongrois 인가여? 6 아따보이 2001.07.19 4373
830 소르의 연습곡 7번 3 산이아빠 2005.04.12 6370
829 소르의 러시아의 회상에 관한 질문 파뿌리 2001.02.14 4092
828 소르는 발레나 오페라 곡을 많이 작곡했다던데.. 7 고전파 2004.11.27 4990
827 소르---- 주옥같은 많은 명곡들이 자주 연주되기를 바라며. 7 고정석 2004.11.28 17792
826 소르 연습곡 17번을 여러 연주자 별로 듣고....... 정슬기 2000.11.27 4300
825 세고비아의 20년대 음반 들어보니... 지영이 2000.10.10 6000
824 세고비아가 연주한 소르의 그랜드솔로. 고정석 2001.03.09 6236
823 세고비아가 사용한악기들.. 쉬운 영어에요 ^^ 딴따라~! 2001.04.03 5945
822 세고비아가 남긴 샤콘느의 4가지 녹음 10 file 정천식 2012.01.21 17717
821 세고비아 & 망고레 41 지어 ㄹ 2004.03.17 9209
820 성악에 있어서의 목소리 분류 21 file 정천식 2003.12.27 6682
819 설마...Paul Galbraith가?? 딴따라~! 2001.04.03 4874
818 선율의 즉흥연주(Improvisation) 4 이브남 2006.11.26 9127
817 석달 전쯤 갈브레이스의 모습... 5 file 아이모레스 2004.09.13 5988
816 석굴암 화음 2000.08.20 5572
815 서평 : 노래극의 연금술사(오해수 지음) 2 정천식 2013.08.25 1654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