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적기질이 음악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나는데...
모짜르테움에서 피아노협주하는것을 보신분이
아래와 같이 얘기해 주셨죠.

다른 유럽칭구들은 오케스트라와 가족같은 음색으로
주거니 받거니 연주하더랍니다.

그 다음 일본 피아니스트가 나오고
피아노의 음색은 오케스트라를 뚫고 나오더라더군요.
피아노음색이 협주곡에서 완조니 다른파트를 압도하고
혼자 독야청정 갈길을 가는데.....
얼마나 이질감이 들겠어요....

그것을 사무라이 정신이라고 표현하더군요.
한음이라도 틀리면 배가르는 정신.
일본의 사무라이정신을 세계에 알리는것은
성공할수있어도 주위칭구들이
음악에 몰입하는데 상당한 장애가 될듯...

야마시따,후쿠다신이치, 가오리, 다이기무라.....
이제사 생각하니 사무라이정신에 제 정신이 번쩍드네요.
저도 적절한 표현을 못찾아 매번 이들의 연주를
일본적이다라고만 해왔거든요....

아항....사무라이정신.........

예외라면 파리음악원에서 공부한 이나가끼 미노루가 있겠죠.




그럼 울나라는 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