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트레몰로

by 망상 posted Apr 0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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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a Limosnita Por Amor de Dios * AUGUSTIN BARRIOS MANGORE
Augustin Barrios Mangore는 생전에 많은 찬사와 존경을 받았던 남미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이다. 유럽에서 공부하여 바흐에 심취했던 그는 고향의 토속미와 유럽음악이 합쳐진 많은 작품들을 남겼다. Una Limosnita Por Amor de Dios는 망고레의 유작이며 여기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뒤따른다. 망고레의 말년 한 저녁에 그의 레슨실에서 학생들과 친구들이 모인 가운데 레슨이 진행되고 있을 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고 한 노파가 꺼져가는 목소리로 얘기한다. '신의 사랑으로 한 푼 적선해 주십시오' 이 말을 들은 망고레는 모든 사람을 돌려 보내고 마지막 작품을 쓰게 되며 그 제목을 바로 '신의 사랑에 의한 작은 적선'이라고 이름지었다. 그리고 한달 후에 세상을 떠난다. 이 후 발견된 그의 곡은 '마지막 트레몰로' 라는 이름으로 출판되고 현재까지 두 개의 이름으로 불려진다. 처음의 두 마디는 바로 그 노파의 노크소리이며 이후의 트레몰로는 그 노파의 꺼져가는 목소리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기타리스트 안형수님의 마법의 성 자켓속에 들어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좋지만 자주 듣는 곡은 아닌데,요즘 들어 이곡에 대한 얘기가 부쩍 늘었네요



[천진우님께서 쓰신 내용]
ː망고레 옆집에 한 노파가 살았더래요.
ː매일 둘은 정다운 이야기도 하고 차도 마시고 그런 사이였대요.
ː그런데 어는날 망고레가 그집 문을 "똑똑똑"하고 두들겼는데 너무 조용했대요.
ː노파가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난 뒤라서요.......
ː
ː아름다운 곡 이예요.
ː처음 p만 나오는 두 마디는 "똑똑똑"하는 소리래요.
ː슬프지만 아름다운 기도같은 .....
ː'신의 보살핌이 있기를...'
ː
ː제가 이 이야기를 문풍인 샌님한테 들었나? 선배한테 들었나? 하여튼 사실 확인은 정확히 알수없습니다.
ː
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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