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쉐페이 음반평 잘 봤습니다..^^
아마 제가 웅수님께 드린 음반 들으신거 같은데..
님이 말하시는대로 코윤바바나.. 다른곡들은.. 제가
양쉐페이의 음반을 통해 처음 들은 곡들이라 저두 뭐라구 말은 못하겟지만..
양의 샤콘느만은 정말 명연주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
다른곡은 몰라두.. 샤콘느만큼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서..
헨릭셰링의 바이올린.. 오케스트라 편곡.. 줄리언브림.. 파크닝...
세고비아.. 다 들어 봤지만..아..! 가네샤님의 연주도요..^^
양쉐페이가 연주한 샤콘이 그들에 비해서 결코 격이 낮진 않았다고...
그렇게 생각 하거든요.. 뭐.. 어디에 관점을 두고 듣느냐에 따라 다르겟지만..
님께서 말씀하신.. "듣기 지루한"정도는 아니었습니다..결코..
오히려 대선배인 세고비아나 브림보다도 감칠맛 나는 연주였다고..
쥐뿔도 모르는 주제에 감히 주장해 봅니다...
파크닝하구 연주 스타일이 비슷해 보이는데..
단아하고 차분 하면서도.. 오히려 파크닝 보다 힘있게 들리기도 하구요...
물론 연륜에서 나오는 어떤 깊이.. 이런건 모르겟지만..
무라지카오리와의 비교... 라고 하면..
둘다 비슷한 연배의 연주가이고.. 아마 둘이 동갑이던가.. 양쉐페이가
한살 언니던가.. 할꺼에요..
카오리는 님 말씀대로 화려하고 화사하고 경쾌하고 빠르고 봄날씨 같다면....
양쉐페이는 차분하고 단아하고 약간 어둡고 강하고 가을날씨 같다고나 할까?
님이 지적하신 음악성 부분에 있어서..
자라온 문화적 환경의 영향이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개방적인 일본에서 어렸을적부터 기타음악을 듣고 연주활동을 한 카오리와..
폐쇄적인 중국 베이징에서 기타시작도 카오리보다 늦은 양쉐페이..
어떤 필연성이 느껴지지 않나요?
이제 결론입니다..
양쉐페이 엘범의 클라이 맥스는 뭐니뭐니해도
이족무곡 입니다.. 화려한 기교도 기교려니와.. 그 기교가 너무도
음악의 흐름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서.. 때론 계곡을 흐르는 격류처럼..
때론 유유히 흐르는 장강의 물결처럼.. 듣는이의 넋을 빼놓는 연주 였죠..
전세계에서 이곡을 그녀 처럼 연주할수 있는건
아마도 그녀 하나뿐이거나 왕야멍 (천샨샨)진산산 정도 이겟지요...
카오리도 존윌리엄스도 파크닝도.. 이족무곡을 그녀처럼 소화해
내지는 못할겁니다..
어떤의미에서 거의 기타음악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 했다고
평가 해주고 싶군요... (물론 개척이야 조선족인 방인준선생이 했지만
그의 연주는 정말로 정말로 수준 이하였습니다..적어도 엠피3상으로는말이죠..)
ㅋㅋㅋ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녀의 현대곡, 서양고전 해석이 전혀 수준 이하란
소리는 아닙니다.. 1991년 스페인 순회공연때 로드리고가 연주회장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을정도니까요... 일본에서도 다수 입상한바 있고요...
세상에서 쓰여지는 글들중에 가장 덧없는 글이
바로 음악평론 아닌가 생각 됩니다... 음악이야 듣고 느끼기 나름이고..
사람들 감수성대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 다르기 나름인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차차..
아마 제가 웅수님께 드린 음반 들으신거 같은데..
님이 말하시는대로 코윤바바나.. 다른곡들은.. 제가
양쉐페이의 음반을 통해 처음 들은 곡들이라 저두 뭐라구 말은 못하겟지만..
양의 샤콘느만은 정말 명연주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
다른곡은 몰라두.. 샤콘느만큼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서..
헨릭셰링의 바이올린.. 오케스트라 편곡.. 줄리언브림.. 파크닝...
세고비아.. 다 들어 봤지만..아..! 가네샤님의 연주도요..^^
양쉐페이가 연주한 샤콘이 그들에 비해서 결코 격이 낮진 않았다고...
그렇게 생각 하거든요.. 뭐.. 어디에 관점을 두고 듣느냐에 따라 다르겟지만..
님께서 말씀하신.. "듣기 지루한"정도는 아니었습니다..결코..
오히려 대선배인 세고비아나 브림보다도 감칠맛 나는 연주였다고..
쥐뿔도 모르는 주제에 감히 주장해 봅니다...
파크닝하구 연주 스타일이 비슷해 보이는데..
단아하고 차분 하면서도.. 오히려 파크닝 보다 힘있게 들리기도 하구요...
물론 연륜에서 나오는 어떤 깊이.. 이런건 모르겟지만..
무라지카오리와의 비교... 라고 하면..
둘다 비슷한 연배의 연주가이고.. 아마 둘이 동갑이던가.. 양쉐페이가
한살 언니던가.. 할꺼에요..
카오리는 님 말씀대로 화려하고 화사하고 경쾌하고 빠르고 봄날씨 같다면....
양쉐페이는 차분하고 단아하고 약간 어둡고 강하고 가을날씨 같다고나 할까?
님이 지적하신 음악성 부분에 있어서..
자라온 문화적 환경의 영향이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개방적인 일본에서 어렸을적부터 기타음악을 듣고 연주활동을 한 카오리와..
폐쇄적인 중국 베이징에서 기타시작도 카오리보다 늦은 양쉐페이..
어떤 필연성이 느껴지지 않나요?
이제 결론입니다..
양쉐페이 엘범의 클라이 맥스는 뭐니뭐니해도
이족무곡 입니다.. 화려한 기교도 기교려니와.. 그 기교가 너무도
음악의 흐름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서.. 때론 계곡을 흐르는 격류처럼..
때론 유유히 흐르는 장강의 물결처럼.. 듣는이의 넋을 빼놓는 연주 였죠..
전세계에서 이곡을 그녀 처럼 연주할수 있는건
아마도 그녀 하나뿐이거나 왕야멍 (천샨샨)진산산 정도 이겟지요...
카오리도 존윌리엄스도 파크닝도.. 이족무곡을 그녀처럼 소화해
내지는 못할겁니다..
어떤의미에서 거의 기타음악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 했다고
평가 해주고 싶군요... (물론 개척이야 조선족인 방인준선생이 했지만
그의 연주는 정말로 정말로 수준 이하였습니다..적어도 엠피3상으로는말이죠..)
ㅋㅋㅋ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녀의 현대곡, 서양고전 해석이 전혀 수준 이하란
소리는 아닙니다.. 1991년 스페인 순회공연때 로드리고가 연주회장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을정도니까요... 일본에서도 다수 입상한바 있고요...
세상에서 쓰여지는 글들중에 가장 덧없는 글이
바로 음악평론 아닌가 생각 됩니다... 음악이야 듣고 느끼기 나름이고..
사람들 감수성대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 다르기 나름인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차차..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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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 기교가 100% 해결된다면.... | Filliads | 2001.02.08 | 4673 |
73 | ☞ 바흐 샤콘느를 다시 포기함..... | 광범 | 2000.11.30 | 4670 |
72 | 채소님께 답장아닌 답장을.. | 최성우 | 2001.07.04 | 4668 |
71 | 저는 음반을 고를때 남의 말은 권위자 말이라도 안들어요. | 미니압바 | 2000.11.05 | 4665 |
70 | 초보방장(옆,옆집)입니다. | 형서기 | 2000.10.19 | 4664 |
69 | 데이비드 러쎌에 대하여... | 왕초보 | 2001.01.09 | 4663 |
68 | ☞ 확실히... | 공감 | 2000.12.03 | 4657 |
67 | ☞ 도서안내...인류와 기타.....정상수님과 토레스회원들의 편집. | 21대 토레시안 | 2001.01.10 | 4655 |
66 | 기타 음악 중 가장 제목이 아름답다고 생각된 곡명...? | 진 | 2001.01.10 | 4655 |
65 | 그건... | 신동훈 | 2000.12.18 | 4654 |
64 | 컴퓨터스피커 음악감상하는데 어떤거라도 상관없나요? | 수 | 2001.01.19 | 4650 |
63 | 어려운 일은 아니져!!!!! | 수 | 2000.10.20 | 4646 |
62 | ☞ ☞ ^^ 감사..... | 오모씨 | 2000.10.25 | 4646 |
61 | 어.. | 눈물반짝 | 2000.12.18 | 4644 |
60 | ☞ 부탁드려요.. | 안진수 | 2000.11.26 | 4642 |
59 | 음.. 리얼은여... | 변소반장 | 2000.10.17 | 4638 |
58 | 듣는 것과 연주하는 것. | 눈물반짝 | 2000.11.30 | 4637 |
57 | 알리리오 디아즈랑, 오스카길리아얘긴 왜 없죠? | 수 | 2000.12.28 | 4636 |
56 | ☞ ☞ 본인 글에 대한 본인의 대답 | 차차 | 2001.02.05 | 4634 |
55 | 대외적으로는 합법적으로 활동하는것이... | 수 | 2000.10.26 | 4631 |
54 | ☞ ☞ 나 또 울었쟈나......그게여.... | 수 | 2000.12.17 | 4631 |
53 | 빨리요...푸꾸다와 바덴째즈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 이크 | 2000.12.11 | 4628 |
52 | 야마시따 연주를 보고.. | giny | 2000.12.27 | 4628 |
51 | 다른 음악에서의 예가 하나 있어서여..... | 당근 | 2001.02.09 | 4628 |
50 | 최근 왕야맹 소식... 퍼온글 | 김동형 | 2000.10.14 | 4625 |
49 | ☞ 저두^^ | 오모씨 | 2000.11.28 | 4623 |
48 | 상단 칭구네집에 가면 대식이네집이 있걸랑요... | 수 | 2000.12.04 | 4623 |
47 | ☞ ☞ 부족하지 않은 답변입니다... | 광범 | 2000.11.30 | 4621 |
46 | 부탁드려요.. | 봄날호수 | 2000.11.25 | 4619 |
45 | 제 경험상... | 왕초보 | 2001.01.19 | 4617 |
44 | 대식님은 클래식기타에도 조예가 깊으신분입니다. | 일랴나 | 2000.10.25 | 4615 |
43 | 크리스마스라고 나만 한가하군요. 수님 | 진 | 2000.12.24 | 4615 |
42 | ☞ 나 또 울었쟈나...... | 신동훈 | 2000.12.17 | 4611 |
41 | ☞ 악보를 찾는데여...부탁해여 | mess | 2000.11.24 | 4604 |
40 | 아랑훼즈 또는 아랑후에즈가 맞습니다. | 문진성 | 2000.12.11 | 4604 |
39 | ☞ 빨리요...푸꾸다와 바덴째즈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1 | 망상 | 2000.12.12 | 4599 |
38 | Porro가 음반자료실에....떳어요! | 반짱 | 2001.01.13 | 4592 |
37 | 메일공개....일랴나님 꼭좀 구해줘여... | 수 | 2000.11.22 | 4587 |
36 | 저는요... | 미니압바 | 2001.02.09 | 4587 |
35 | 어... | 눈물반짝 | 2000.12.18 | 4584 |
34 | 초보중의 왕은 확실히 다르구나! | 곰팽이 | 2000.11.16 | 4578 |
33 | 아래 줄줄이 달린 글들을 읽고... | 변소반장 | 2000.12.11 | 4576 |
32 | 왕자는 아닌데요... | 형서기 | 2000.10.25 | 4570 |
31 | 베네주엘라 왈츠에 관한 고수님들의 도움을... | 고앙이 | 2000.11.20 | 4570 |
30 | ☞ ☞갈브레이스의 하이든 소나타앨범...글쎄요... | 형서기 | 2000.12.16 | 4562 |
29 | ☞ 제 잡문 넘 신경쓰지 마세여 | 셰인 | 2001.01.15 | 4561 |
28 | 야마시타 비디오를 보고.... 야마시타 오버액션에 관한 이야기 | 기타랑 | 2000.12.28 | 4556 |
27 | 진님, 그 그게요..... | 수 | 2000.12.17 | 4552 |
26 | 저도... | 지우압바 | 2000.11.27 | 4549 |
25 | 아! 갈브레쓰를 깜빡했습니다... | 왕초보 | 2000.11.15 | 4548 |
24 | 좋은정보 너무감사합니다. 그리고.. | 파뿌리 | 2001.02.08 | 4548 |
23 | 존경하는?....형서기님....보셔.. | 예진아빠 | 2000.12.25 | 4543 |
22 | ☞ 와~ 역시 실천에 옮기시는군요~ ^^ | Clara | 2000.12.26 | 4542 |
21 | 정말 동감! 갈브레이쓰..... | filliads | 2000.11.24 | 4535 |
» | 밑에분과 다른 견해... | 으랏차차 | 2001.02.21 | 4533 |
19 | 안타깝게도... | 미니압바 | 2000.11.25 | 4529 |
18 | 낙제점 나올거 같아 불안해요. | 수 | 2000.12.03 | 4525 |
17 | ^^ 그런거 같아요 | 망상 | 2000.12.14 | 4519 |
16 | ☞ ☞ 전 실제로 가봤는데여.... | 눈물반짝 | 2001.01.19 | 4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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