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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53.49.210) 조회 수 6619 댓글 0
Victor Vidovic 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좀 의외네요. 저는 Musica Helvetica 라는 레이블로 나온 제 44회 제네바국제콩쿨의 1988년도 우승자 세 명의 연주를 모아놓은 음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보에, 기타, 트롬본, 피아노부문에서 경쟁하는 이 콩쿨에서 기타우승자인 당시 열 다섯살인 이 소년의 연주로 줄리아니의 에로이카 소나타, 빌라로보스의 에튀드 7번 그리고 Rudolf Kelterborn 의 모놀로그 2,3,4번이 실려 있고 나머지는 오보에우승자가 연주하는 Berio 의 Sequenza 7번 등 그리고 트롬본주자의 연주가 있습니다. 이 애가 쓰는 기타도 소개되어 있는데 서독의 Vogt가 만든 완전조율을 위한 이동식 프렛으로 되어 있더군요.

의외라 한 것은 도저히 국제콩쿨 우승자의 연주라 할 만한 수준으로 들리지 않기 때문인데 지금 동생을 능가할 정도라니 그 후에 어떻게 발전했는지는 모르지요. 하여튼 이 때는 신동도 아니고 그냥 웬만한 전공생의 연주라면 어울리겠더군요.

그리고 안나 비도비치... 대단한 연주가이며 바흐 BWV1006 프렐류드에서 확실히 보여주었듯 감각이 참으로 신선하고 세련되었음을 첫 귀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나이의 요즘 유명한 여성 신세대 비르튜오소들이 다 그러하듯 아직은 스무살 정도의 나이를 넘는 연주는 아닌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녀의 음들은 그 안에서 묻어나오는 깊이를 느낄 수 없이 너무나 쉽게 술술 흘러가버리더군요. 그녀의 10년 후를 기다려봅니다.



[형서기님께서 쓰신 내용]
ː..가 비도비치보다 더 잘 친대여...
ː게다가...유럽에선 지금...우리가 알고 있는 상황하구 전혀 다르다네여..
ː곧 "가난한유학생"이 글을 올릴꺼라 생각되는데...혹시 아시는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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