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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2.247.56) 조회 수 4042 댓글 0
지난 12월 10일 야마시따 연주를 첨 봤습니다..
야마까지도록 빠르게 치는 그의 테크닉에 푹 빠져서
며칠동안 그가 치는 음반을 거의 다 구해서 들었습니다.
라이센스도 없는 음반이라 리얼오디오로 여기저기서 따다가
들었는데도 좋았져..
솔직히 야마시타의 연주를 듣게 될 때는 음악을 이해하고
선율이나 화성의 진행을 느끼기보다는 그의 테크닉에 경외감을
느끼고 듣는 되더군여.. 그래도 듣기 좋은 이유는
그의 표현방식이 직선적이고 단순하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12월 10일 영산아트홀에서의 연주도 그랬습니다..
바하의 BWV.1003 소나타를 중심으로 몇가지 곡을 연주했는데,
느린악장과 빠른악장을 과장될 정도로 구분해서 속도를에
극도로 차이를 두더군여.. 연주할 때의 제스쳐도 느끼할 정도로
오버하기도 하고...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제가 듣기엔 그것이 이상하게도 자연스럽다는 겁니다
피아노와 포르테의 음의 세기의 차이는 기타의 표현력의
가능성을 다시 보게 해줬고, 다소 과장이 들어가 있는 악상에도
그럴듯한 이유가 있다고 느껴지게 만드는 뭔가가 있더라는 겁니다.
사실 연주회 분위기도 안좋고 난방기기의 잡음으로 신경이 곤두서기도
했지만, 잠시도 눈을 뗄수가 없었져..
그의 표현방식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지만, 제겐 분명한 감동이
전해졌습니다. ^^
앙코르 곡을 많이 듣지 못하고 다소 정리되지 못한 듯한 프로그램이라,
아쉽긴 했지만 cool한 경험이었습니다.
ㅋㅋ..어줍고 부족한 제글을 읽어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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