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테잎주셨쟝아여.
그중 동훈님이 추천하신 바로위 곡들이 들어있는 테잎한개
또 내가 듣다 운 그테잎이 한개.
이렇게 두갠데,

bwv 1055번 그 테잎듣다 운겁니당.
실은 1055는 첨 들었고요,
바하에서 모짤트냄새도 나고 무지 꼬소해여.
알레그로는 너무 아름답고
기냥빠른거랑은 마니 다르군요....

또 중간 2악장은 느린데
느려서 졸린거랑 무지 다르고요....

하여간 어케 표현을 해야할지......
그 테잎 생각하면 차타고 멀리 심부름 가는것도
어렵지 않아요.
그 음악들으며 가면 그게 바로 천국이져 뭐.....

이렇게 과장된듯 글올린것도 하나도 안겁나여.
아무도 아니라고 고개흔들지는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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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님께서 쓰신 내용]
ː와~~~
ː
ː제가 권한 곡 듣고 많이 감명 받으셨다니 너무 기분 조타~~~
ː
ː일 끝내고 늦은 시간까지 LP돌리며 녹음해서
ː보내드린 보람이 있군여 ^^
ː
ː저희 집 데크가 좀 맛이 덜 갔더래도 좋은 음질로
ː녹음 해 드릴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고...
ː빨리 CD로 이 음반을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ː
ː벌써 7년전 이네요...
ː니콜라예바의 바하음반 구하려고 온종일 레코드점을
ː헤매다가 제물포 지하상가의 한 곳에 퇴출(?) 일보 직전의
ːLP꾸러미에서 우연히 니콜라예바 연주의 이 음반하고
ː모짜르트 피아노협주곡이 같이 있길래 잽싸게 헐값(?)
ː으로 구입했죠. ^^;
ː
ː정말로 음반의 값어치에 비면 너무 싸다 싸 !!!!
ː
ː그리고, 바하의 협주곡이 레코딩된 앨범의 표지 디자인은 참 특색있는데...
ː멘델스존이 바하를 기념하며 직접 연필로 라이프찌히에 있는
ː성토마스 교회와 학교를 스케치한 겁니다.
ː
ː아마 멘델스존이 바하의 칸타타와 수난곡을 처음으로 대중에
ː공개하면서 그 기념으로 그린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ː생각보단 멘델스존의 뎃생력이 좋은듯...
ː나보담 잘 그리는거 같아 화나네 `.'
ː
ː다른 분들을 위해서 잠깐 앨범소개를 하면...
ː
ː바하의 두대 이상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 총 6곡이
ː레코딩(멜로디아) 되어 있으며 담과 같습니다.
ː
ː두대의 하프시코드,현을 위한 협주곡 다단조 BWV1060
ː(원곡-분실된 오보에와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다단조)
ː
ː두대의 하프시코드,현을 위한 협주곡 다장조 BWV1061
ː
ː두대의 하프시코드,현을 위한 협주곡 다단조 BWV1062
ː(원곡-두대의 바이올린, 현,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협주곡 라단조)
ː
ː세대의 하프시코드,현을 위한 협주곡 라단조 BWV1063
ː
ː세대의 하프시코드,현을 위한 협주곡 다장조 BWV1064
ː
ː네대의 하프시코드,현을 위한 협주곡 가단조 BWV1065
ː(원곡-비발디/바이올린 협주곡 Op.3-10 나단조 RV.580)
ː
ː이상이구여...
ː니콜라예바 외에 3명(미카일 페투코프, 마리나 에프세바,
ː세르게이 센코프)이 같이 연주했고 하프시코드 대신 피아노로
ː연주했기 땜에 훨씬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ː
ː게다가 바하의 하프시코드 협주곡은 대부분이 편곡 작품인데...
ː여기에는 거의가 오리지날곡으로 훌륭한 레퍼토리라 여겨집니다.
ː
ː하나 더, 이건 실황공연입니다. 곡이 끝날 때 마다 박수소리가
ː들리지요. 1975년 12월에 모스크바에서 연주한겁니다.
ː
ː개인적으로 강력추천!!! 음반입니다.
ː
ː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
ː
ːP.S
ː웅수님~~~ 셤스키 LP는 곧 보내드릴께요.
ː다른 사람한테도 들려주고 싶어 더빙을 몇 개 더하느라
ː시간이 걸렸습니다. 지송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