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왼손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그 부분은 연주가 안됩니다. ;;; 사실 그 부분은 개방현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냥 왼손만 갖고 연주해서도 똑같이 음량이 나와야 제대로 하는겁니다.
....기본적으로 쇠줄기타의 테크닉인 태핑이 되는거죠. 지판을 짚은 위치에서 3프렛을 넘게 떨어진 곳을 때리는 경우엔 성질이 많이 다른 음이 나게 되는데, 요크야 원래 기타라는 악기만을 위한 작곡을 하니까. ^^
....그래요. '때리는' 것입니다. ^^ 왼손 손가락 끝을 단련하세요. ^^ 그리고, 말씀대로, 탄력이 있어야 제대로 됩니다. :)
....그리고 그 쇠줄 연주는... 오히려 아무 이펙터 없이 녹음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_-; 웬만한 쇠줄 기타는 마이크를 직접 대면 귀찮을 정도로 많이 울립니다. --; (너무 지저분해지지 않게 녹음하는게 레코딩 엔지니어가 할 일이기도 하지요. -_-) 그래서, 감동적인 오른손 뮤팅을 하는 마이클 헤지스의 연주가 어려운 것이지요. T.T 줄 하나하나를 따로따로 오른손으로 음을 멈추지요. 정확하게 필요한 만큼만 울리게 한 후에요. T.T (그의 악보에는 악보 전체에 엹은 빨강색으로 오른손 뮤트 지시가 깔려있습니다. T.T)
- 진수
[왕초보님께서 쓰신 내용]
ː전에 좀 연습하다 포기했었는데 감상실에 올라온 두개의 썬버스트를 듣다 보니 너무 좋아서 또 도전했었는데 여전히 어렵네요...특히 뒷부분의 리가도들은 어떻게 쳐야될지...실력을 탓해야 되는데 악보가 맞는건지 괜히 의심하구...제 생각엔 왼손의 탄력이 젤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리가도 방법과는 다르게요...왼손만으로 어떤 프렛을 강하게 찍으(?)면 그 해당하는 음이 나오는 것처럼 한음한음을 오른손과 맞춰서 하는게 아니라 일단 한번 일정구간(?)의 첫음은 오른손으로 치고 나머진 왼손만으로 해야될 것 같은데 그러면 소리가 제대로 안나거든요...근데 음반을 들어보면 한음한음이 또렷하게 들리니 태크닉의 진수인가 레코딩의 조작(?)인지...^^ 암튼 신기하기만 해요...어떤 사석이나 무대에서 다른 분들이 연주하는 것을 몇번 들었는데 역시 그런 부분들은 연결이 끊어지지 않으면서 어느 정도 자연스럽긴하지만 음이 확실히 들리진 않더라구요. 태크닉만으로 놓고 말한다면 국내 최정상급의 전공생분의 연주였는데도 그런거라면 정말 레코딩의 조작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하면서 제 실력을 합리화하는건데 .....^^ 암튼 더 연습해봐야겠죠....여기에 이거 잘치시는 분 안계세요?? 감상실에 올려주셨으면 좋겠는데....
ː
ː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앤드류 요크가 쇠줄기타로 연주한 썬버스트가 더 좋네요...^^ 이펙터도 좀 사용했는지 스틸기타 특유의 촉촉함과 그 울림이 참좋네요...수님 스틸기타도 잘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