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연주를 위해선 삶의 질곡이 필요한지....

by posted Nov 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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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콘느는 삶의 대서사시 같다고 하는데.....
그표현을 멋지게 하려면 삶의 풍부한 경험과 기타등등이
필요하지 않을가요?

모...그렇다고 곤잘레스처럼 자식 여럿을 먼저 보내야만
한다는건 아니고요.....
그래도 삶을 충분히 살아야 하는게 아닐가 생각해 봅니다.

위에 열거한 연주자중 갈브레히쓰가 빠졌네요?
왜 제가 미우신거예요?
제가 항상 입이 아프게 밀던 연주자였는데....


[왕초보님께서 쓰신 내용]
ː요즘 게시판이 좀 얼어있네요...그걸 좀 녹여보고 싶은생각에서 일종의 '화제(?)꺼리'를 하나 생각한게 위 제목입니다. 전 기타로 연주되는 곡들중 최고의 곡(최고란 표현이 좀 그렇지만 달리 대신할 말이 없네요. 영원불멸? 위대한?)을 1곡만 꼽으라면 샤콘느를 꼽겠습니다. 이런곡이 있다는걸 항상 젤 고마워 하면서도 이곡이 기타를 위해 작곡된곡이 아니란게 동시에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저한테 아직까진 이곡만큼 진한 감동을 주는 곡은 없거든요. 다 듣고나면 항상 마음이 뭉클합니다 뭔지모를 경건한 맘도 생기구요. 대서곡, 앨래지, 숲속의 꿈등에서 느껴지는 감동과는 차원이 다른 샤콘느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다 들어있다고 생각합니다.
ː
ː세고비아, 윌리암스, 브림, 파크닝, 바루에코, 앙엘 로메로, 프랑코 플라티노, 왕야맹 그밖에 이름은 잘모르는 해외연주자와 국내분들의 연주를 들었는데 모두 다 나름대로의 훌륭한 연주이지만(국내분들껀 연주회장에서 들은건데 항상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가장 즐겨듣는건 파크닝의 연줍니다. 샤콘느를 들을려고 음반을 고를려고 하면 무의식적으로 파크닝의 것으로 손이 가네요. 파크닝의 대해서 감히 평을 하자면샤콘느를 기타로 첨 세상에 알린 세고비아의 가장 애제자답게 그분의 버젼으로 연주하면서도 스승보다 좀 더 현대적으로 세련되게 연주한 것 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것도 청출어람인가요?...^^ 아무튼 많은 고수님들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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