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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일랴나님이 아래 올리셨던 파리 국제 기타 콩쿨 입상자 명단만으로는 연주가의 면면을 review하기 힘들죠.
그래서 1회 대회부터의 입상자 중 중요 인물들의 간략한 프로필과 중요 활동상황을 덧붙인 업그레이드판을 올려봅니다.


[파리 국제 기타 콩쿨 역대 입상자 review]

'59: 1회
1위: 공석
2위: 공석

'60: 2회
1위: Mijndert Jape (네덜란드)
2위: Marc Franceries (프랑스. 자국에서 교수활동)

'61: 3회
1위: Konrad Ragossing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음악아카데미 기타과 교수로 후진양성. 연주, 녹음, 출판 등 다방면의 활동으로 유명)
2위: Michel Roger (프랑스)

'62: 4회
1위: Alberto Ponce (스페인. 파리음악원에서 기타과 주임교수로 활동. 상당수의 중진 기타리스트를 교육, 배출하여 연주가로서 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도 명망이 높음)
2위: Per Olof Johnson (스웨덴. 코펜하겐 왕립음악원 교수. 후에 스웨덴 등 북구의 기타계와 욀란 쇨셔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침)

'63: 5회
1위: Oscar Ghiglia (이탈리아. 대단한 거물로서 상세한 것은 출전기 참고)
2위: 공석

'64: 6회
1위: Barbara Polasek (체코. 독일 뮌헨에서 교수활동)
2위: Brigitte Zaczec (오스트리아)
공동 2위: Aldo Minella (이탈리아. 밀라노를 중심으로 연주 및 교수활동을 했으며 현재에도 바이올리니스트인 딸과 2중주 연주활동을 병행하고 있음. 자주 일본에서 연주)

'65: 7회
1위: Turibio Santos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서 교수, 연주활동을 했으며 과거 빌라-로보스의 연주의 권위자로 평가받았음)
*국내에서는 Erato에서 출시된 음반이 소개된 바 있으나 아쉽게도 전성기의 녹음이 본격적으로 소개된 바는 없음.
2위: Miguel Barbera Bisbal (스페인)
*이 연주자는 제 개인적으로 추억 속의 연주자인데 아주 오래전 국내에 그의 소품집이 라이센스로 출시된 바 있음(제가 처음 돈주고 산 음반)-올드팬들은 기억하실지도 모름..."로망스", "알함브라", "소르의 월광", "코스트의 뱃노래", "그라나도스의 안달루사" 등과 "소녀의 기도", "트로이메라이", "엘리제를 위하여"가 같이 정통 독주 연주로 수록되었던 음반임...

'66: 8회
1위: 공석
2위: Betho Davezac (우루구아이. 프랑스의 무동음악원 교수로 활동-출전기 참고)

'67: 9회
1위: Sergio Abreu (브라질. 동생 에두아르도와 함께 이중주 활동. 현재는 연주가로서의 길을 접고 뉴욕에서 기타제작가로 활약. 샤론 이스빈 등이 그의 악기를 사용)
*국내에도 아브뢰 형제의 앨범은 CBS 레이블로 1장 라이센스 소개된 바 있고 그 음반의 샤이들러作 소나타가 상당한 인기를 누림.
2위: Richard Riera (프랑스. 파리음악원에서 4회 우승자인 알베르토 퐁세의 조교로 활동했음)

'68: 10회
1위: Alfonso Moreno (멕시코.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연주활동. 남미 레파토리에 탁월한 해석을 보이며 극동지역에서도 연주활동을 간간이 하고 있으나 내한연주회는 없었음)
2위: Eduardo Abreu (브라질. 9회 대회의 우승자인 세르지오의 동생)
공동 2위: Genevieve Chanut (프랑스. 역시 파리음악원에서 퐁세의 조교로 재직했음)
*에두아르도는 심사원 만장일치의 수석 2위.

'69: 11회
1위: 渡邊範彦 (Norihiko Watanabe. 일본. 아시아권 최초의 우승자)
2위: Dick Hoogeveen (네덜란드)

'70: 12회
1위: Valdimir Mikulka (체코. 두말할 필요없는 거장 중 한명. 현재에도 파리를 거점으로 활동중. 출전기 참고)
2위: Godlieve Monden (벨기에. 이 여류 연주자의 이름은 이에페스의 앨범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과거의 것으로는 DG에서 출시된 로드리고의 "마드리갈 협주곡"에서 이에페스와 호흡을 맞추었으며 이후 RCA에서 이에페스와 역시 몇장의 듀오앨범을 녹음한 바 있음)

'71: 13회
1위: 공석
수석 2위: Jorge Oraison (우루구아이. 현재 네덜란드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출중한 남미곡 앨범을 다수 녹음한 바 있으나 역시 국내에 소개가 부족했던 연주가임. 그의 삐아졸라 독주앨범은 수작 중 하나임)
차석 2위: Abraham Spector (미국. 유태인으로서 현재 이스라엘에서 연주 및 교수활동)

'72: 15회
1위: Monika Rost (독일. 통일 전 동독 출신의 연주가로 남편인 Urgen Rost와 함께 듀오활동)
2위: Arnaud Dumond (프랑스. 파리에서 연주 및 교수활동. 수년전 일본을 방문하여 녹슬지 않은 연주솜씨를 자랑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각 플렛이 모두 개별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디아파송 기타"를 선보임-이러한 기타는 평균율 보정을 위한 제작으로 19세기 라코드 기타에서도 이런 시도가 있었음. 출전기에 이 연주가의 글도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시길)

'73: 15회
1위: Arnaud Dumond (전대회 2위 후 재도전. 결국 우승)
2위: Rafael Andia (프랑스. 역시 파리음악원에서 퐁세의 조교로 활동)

'74: 16회
1위: 공석
공동 2위: Kari Aikas (핀랜드) / Maria-Isabel Siewers (아르헨티나. 현재 영국에서 연주활동)
3위: Lubomir Brabec (체코. 이 연주가는 특히 음반활동에 정력적인 활동을 보인 연주가로서 흥미있는 음반을 많이 녹음했음. 방대한 레파토리의 소유자이며 음반이 크게 높게 평가받지는 못하지만 애호가의 자료로서 가치있는 녹음이 다수 있음)
*16회 대회는 2중주 부문의 연주콩쿨도 열렸으나 1위는 없었음.

'75: 17회-로베르 비달이 말한 바로 그 대회(별들의 전쟁).
1위: Roberto Aussell (아르헨티나.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최근 거점을 옮겼다고 전해지며 두말할 나위없는 현역 최고의 남미계 거장 중 한사람)
수석 2위: Eduardo Fernandez (우루구아이.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중이며 메이저 레이블 Decca와 계약하여 좋은 음반을 다수 녹음하여 오히려 아우셀보다 널리 알려지게 됨. 역시 현역 최상급 연주가의 한명임은 주지의 사실임. 내한공연한 바 있음)
차석 2위: Miguel Angel Girolet (아르헨티나. 이 연주가의 이름이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상당한 실력파이며 상기 두사람처럼 역시 깔레바로의 지도를 받았음. 두드러지는 활동은 없으나 몇 안되는 그의 녹음은 상당히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주고 있음)

-계속-

P.S.
애고 힘들어...
일랴나님이 파리콩쿨 이야기는 뭐하러 겁없이 꺼내가지고...
그냥 모르는 척 할걸....
좀 쉬었다가 나머지 역대 수상자의 면면을 계속 review 해 보겠습니다.
작곡부문 review는 생략합니다...
그나저나 이 연재 끝나면 또 러시아 기타음악도 알려드리기로 했는데...
큰일이네 큰일...
차라리 궁금한 사람 모아놓고 그냥 말로 설명회를 하는 게 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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