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저찌 로망스 진도까지 왔습니다.

기타 처음잡고 거진 7개월이 지난지금에야 왔네요.


처음에 기타를 쉽게 시작하게 된것이

옆방에 지내던 다른 로망스만 칠줄 알던 한 사람이

저에게 로망스를 알려줬기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당시 그 사람왈, 자신은 로망스밖에 못치지만 원래 좀 재능좀 있고 1년 연습하면 전설이라던가
알함브라 궁전도 칠수 있다더라 라는 소리까지...)




만약 로망스 하나만 느릿느릿 독학하면 진도대로 따라가서 치려면

반년은 걸릴껄?

이라고 했다면 시작하는 마음가짐이 달랐을텐데요 하하..



중간에 몇달정도 다치고 뭐해서 연습 못한기간 빼더라도

여하튼 얼마가 걸리던간에 로망스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또...

로망스 올립니다



요즘 극심한 우울증으로 몇주간 거들떠도 안보다가

악보 정리하다가

다음 진도가 로망스길래 갑자기 단번에 녹음해서 올린것이니

아주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