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9 03:07
[re] [ 동영상 ] 아라비아 기상곡 ( 타레가 ) - 제니퍼 김
(*.62.153.66) 조회 수 5894 댓글 0
새해 복들 많이 받으셨나요?
올 한해 두고 두고 많이들 받으세요.
많은 관심을 갖아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또한 출중한 실력을 가진 어린 기타리스트들의 출현으로 많이 기죽어 지내고 있답니다.
정말이지 어린 나이에 시작 한다는 것이 이토록 차이가 많다는 것을 느끼게 하네요, 그래서 조기교육......
저도 제 아이들뿐 아니라 여기 미국에서 많지는 않지만 레슨을 하고 있는데 역시 어린아이들은 처음이 힘들지 어느 정도 기본이 잡혔다 하면 그 다음의 실력 향상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 하더군요.
다만 취미일때가 좋지, 그 이상의 목표를 원한다면 ............
제니퍼를 지켜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답니다.
저의 욕심으로 아이에게 많은 것을 요구 하는 것이 아닌지 ( 사실은 제 욕심도 많이 있답니다 )
허지만 분명 재능이 있는 것 같고 많은 분들이 그 부분을 인정하여 준답니다.
그리고 연습이라는 것이 마냥 즐겁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하기 싢을 때가 더 많을 것 같아요.
사실 땡땡이 선배님 말 같이 집에서 연주하고 녹화 하는 것은 많이 싢어 한답니다.
연주회나 콩클에서는 무조건 한번이면 끝나는데 집에서 하는 녹화는 잔소리를 많이 얻어 먹으니 좋을리 없겠지요.
그리고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같은 곡을 10개월 가까이 연습하고 있으니 지겨울 것입니다.
물론 그러다 보니 몇개월 전의 연주와 지금의 연주에는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아주 신물이 나나 봅니다.
그럴 때 새곡을 주면 새곡만 연습하려고 하는데 그렇다고 새곡만 마냥 줄수도 없고 말입니다.
참 동영상을 보면서 몇가지 지적이 있더군요.
음악적인 것보다는 보다 정확한 박자 관렴에 대한 이야기와 운지 이야기가 나왔더라고요.
이러한 지적을 하여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답을 드립니다.
사실 제가 기타를 배울 때에도 특별한 악상 기호가 있기 전에는 정확한 박자와 운지를 하는 것이 정석이라 배웠고 지금도 그렇게 알고 있읍니다.
헌데 박자가 일정하지 않은 것은 음악적인 것을 표현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고 쉬운 운지는 선생님의 지도하에 이루어 지는 것이니 .......
그리고 왼손 운지를 아직 바르게 하지 않을 때가 많은데 그 이유는 아직 손이 작은지라.
그리고 보니 손이 아주 많이 작은 손이랍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기타에 비하여 작은 것 같지 않지만 기타자체가 19세기 모델의 작은 사이즈라서 다만 어려서 인지 손가락 스트레칭이 워낙 좋아서 선생님도 놀라더군요.
참 파일 하나 같이 올려 봅니다.
페페 로메로님이 알아서 싸인을 하여 주셨는데 좋은 말만 하여 주셨네요 .
그리고 페페님 글씨 장난이 아니게 잘 쓰시네요.
앞으로도 많은 젊은 기타리스트의 출현을 기대하며.
한편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띠인 제니퍼가 더더욱 잘 할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73 | Love waltz 4 | Furuku | 2007.11.30 | 5884 |
772 | 라그리마-타레가 3 | 언젠간.. | 2006.11.16 | 5886 |
771 | ldh2187님께서 연습하라신 곡 -연습중- 19 | 그레이칙 | 2008.04.05 | 5886 |
770 | evocation 3 | 구랑 | 2009.01.03 | 5890 |
769 | [대뷔곡]눈물... 15 | 저질음색 | 2009.01.16 | 5890 |
768 | (어느 옛사랑-Mexico)Un viejo Amor by Masteven Jeon 2 | 마스티븐 | 2015.10.11 | 5891 |
767 | 아멜리아의 유서 18 | shimky | 2007.11.30 | 5893 |
766 | 마리아루이사 2 | 미래타운 | 2006.11.09 | 5894 |
» | [re] [ 동영상 ] 아라비아 기상곡 ( 타레가 ) - 제니퍼 김 | kevin | 2010.01.09 | 5894 |
764 | Alexander Vinitsky (1950~, 러시아) | 옥용수 | 2004.02.12 | 5901 |
763 | 도시의 사냥꾼 7 | om | 2007.11.19 | 5902 |
762 | Sambalada 5 | kinosix | 2007.10.06 | 5904 |
761 | bach - minuet 1 입니다. 2 | 동그라미 | 2010.06.11 | 5908 |
760 | Schindler's List 2 | 캉테 | 2018.11.27 | 5910 |
759 | Karen 12 | Sammy | 2010.02.07 | 5912 |
758 | 치다만 카바티나.. 3 | 외롬쟁이 | 2009.05.04 | 5918 |
757 | 끌레앙의 아리아1입니다 4 | ppicssar | 2008.07.28 | 5919 |
756 | evocacion 2 | 91학번 | 2007.10.07 | 5921 |
755 | 슈베르트"물방앗간에핀꽃" Des Müllers Blumen/Tener(guitar) Masteven Jeon 2 | 마스티븐 | 2016.01.02 | 5922 |
754 | Fernando Sor, Segovia Study No. 2 2 | Anguk | 2014.11.08 | 5924 |
753 | 끌레앙에 대해서 소개좀 해주세요 1 | ㄱㄷㄹㅁ | 2005.06.12 | 5927 |
752 | Secret Garden 5 | PJMinUoU | 2008.12.14 | 5927 |
751 | S.L.Weiss_fantasie 6 | 잴 | 2009.09.10 | 5928 |
750 | fuoco 3 | 흰우유 | 2010.10.19 | 5929 |
749 | 11월의 어느날입니다 6 | 소망 | 2007.10.10 | 5930 |
748 | 로망스입니다 ^^ 6 | JSH | 2007.11.11 | 5930 |
747 | Weiss - Fantasie 9 | 초코하우스 | 2009.10.30 | 5935 |
746 | 얼굴 6 | 공방맨 | 2010.05.26 | 5936 |
745 | 눈이 오니까.. 왠지 자장가가.. 2 | Juck | 2006.12.17 | 5937 |
744 | 브라질초상 3 | 조시형팬 | 2009.10.09 | 5939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