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을 하려하면 손가락이 굳어서 움직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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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바닷가 집에서 두어달 홀로 지낸적이 있는디(목없는 처녀귀신이 나옴)
다도해의 수평선 자락의 조그만 섬에 등대가 있었어요. 하얀색 탑인데...
밤에는 그 등대불빛이 아주 먼 내방까지 방문하는데 돌아가면서 번쩍번쩍 방안을 비춥니다.
안개가 자욱한 밤이면 여기저기서 뱃고동 소리가 울리는데....
새끼찾는 암소가 길게 우는듯. 으음머~~~~~하고 우는 소리와 비슷하더라고요.
허구헌날 바다를 향해 왼종일 바다만 보고 살았는디.....
아무튼 개인적으로 추억이 많이 묻어있는 노래입니다.
부드럽고 조용한 연주 잘 듣습니다.